도시락편지를 써주고 있는데 딸려서 도움 좀 요청할께요~

[^^]

사랑하는 누구야 어쩌고...
일상적인 말부터 조언, 부탁 등...
불과 몇 차례 썻음에도
벌써 동나서 이제 암담해져요
명언집이라도 보아야 할거 같은데
아는 것은 없구요
좋은것 아시면 소개 부탁드리옵니다.
아이는 초 2랍니다.

앗! 아래 음 님 글 보다보니 제 표현에 오류가...
도시락 편지가 아니네요
수저통편지네요, 급식하니까 수저통에 넣어주거든요 ㅡ.ㅡ ;;;

[음..]

1.영양가 설명식 : 사랑하는 누구야, 오늘의 메뉴는 무엇이란다. 계란에는 ~게 있어서 우리 ( )이의 ( )를 좋아지게 하고, 시금치에는 ( )이의 눈이 좋아지고..엄마는 오늘도 우리 ( )이의 몸이 건강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도시락을 쌌단다. 사랑한다.
2. 연속극식 : 사랑하는 누구야, 엄마가 초등학교 2학년 시절엔 이런 일이 있었단다..(일화 한개)
다음 이야기는 내일 을 기다리렴. 식으로 다음 편지를 기다리게 하는 방법
3. 퀴즈식 : 사랑하는 우리 ( )이, 오늘의 퀴즈를 내볼께. 오늘의 음식 중 비타민 A가 들어간 음식이
무엇일까? 4*7은 무엇일까? 등의 학업식 퀴즈나 스트레스 받는것 같으면 아주 소소한 재
밌는 퀴즈. 우리집 냉장고속엔 계란이 몇개있을까? 아빠는 신발을 며칠에 한번 닦을까?
등....(그리고 답을 맞힐때마다 스티커 하나씩 붙여주고 30개가 되는날 가장 먹고싶어하는
걸 사준다던가, 선물을 사준다던가..^^)

[원글]

음.. 님!! 감사합니다.
정말 아이디어 뱅크이신가 봐요
그 아이디어가 어디서 나오는지 들춰 보고라도 싶어요^^

[멋지시네요..]

감동 듬뿍
울 남편 지갑에 따라 써봐야 겠어요

[추억묻은친구]

편지라는 것은 무슨 형식이 있는것이 아니고 책에서 좋은 구절을 찾아서 쓰는것도 좋지만
그냥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쓰고 싶은 말들을 쓰세요..
그것이 책에서 빌린 좋은 글보다 더 사랑을 느낄수 있을 꺼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