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 여아 영어 학습지 시켜야될까요?

[행복이]

안녕하세요.

7세 딸 아이 어린이집만 반일반 다니고 있어요.
따로 특활활동 하는거 없고 지금까지 학습지 한 번 안 시켜봤어요.
피아노 배우고 싶다해서 피아노 학둰만 주 5일 다니고 있고요.
어린이집에 특활활동으로 원어민 영어수업 있지만 하지않고 있고요.

어린이집에서 한글, 수는 배워서 한글은 읽고 쓰는게 되는데 좀 말이 어색하게
문장을 만들죠. 그래서 책을 꾸준히 읽어주는 편이고요.
연산은 의외로 괜찮게하는거 같고요.
늘 그리고 만들고 놀게만 해주었는데 며칠 전부터 영어를 배우고 싶데요.
그냥 지나가는 말이 아니라 얼굴 볼 때마다 영어 학습지를 하고 싶다고
열심히 할테니 시켜달라고 노래를 불러요.
그 동안 영어 전혀 관심 안 보였거든요.
그냥 무조건 영어를 잘하고 싶데요.

여기 게시판 글들 검색하다가 윤선생이나 튼튼영어가 좋다는 글이 많아 찾아보니
이게 교재판매 위주로 선생님은 주 1일 방문정도로 약간 도와주는거더라고요.
결국은 교재가지고 엄마가 해줘야되는데...제가 영어를 정말 못하는데다
건강상 아이를 매일 꾸준히 가르쳐줄 수가 없거든요.

눈높이에서 스토리폰영어라는게 있던데 이건 영어 동화책 읽는거로 수업을
하는거 같아 좀 마음에 드는데 눈높이 영어에 대한 글은 자세한 글이 없어서
그냥 여기저기 검색해보다가 이렇게 질문 드립니다.

영어 학습지 시켜주는게 좋을까요? 한다면 엄마가 제대로 꾸준히 도와주지 못할꺼
같은데 이런 경우 어디 학습지를 시켜야좋을까요?
아이 피아노학원에서 영어도 가르치는데 학원으로 보내보는게 좋을까요?
청주라서 그런지 피아노도 7살은 울 딸 밖에 없고 모두 초등 저학년이거든요.
영어도 보내봤자 제일 어릴텐데...
아니면 아파트 단지내에 초등 저학년 영어공부방에 보내볼까요?

답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오늘도 어린이집 다녀오면 영어 선생님 언제 오시냐고 물어볼텐데
그 동안 별 관심도 안 갖더니 갑자기 영어영어~노래를 부르는지 정말 모르겠어요.

[ㅇㅇㅇ]

아이가 관심을 보이는데 당연히 시키셔야죠
아마 유치원에서 다른 아이들 영어하는게 부러웠던 모양입니다.
욕심이 많은 아이는 시켜주면 잘 합니다.

영어는 한만큼 성과를 거두는거라 7세가 빠르다고 할수는 없죠
눈높이는 튼튼,윤선생보다 저렵합니다

형편이 되신다면 튼튼을 하시는게 좋겠구요. 꾸준히 하셔야 합니다
튼튼으로 몇년하시다가 고학년 때는 전문 영어학원으로 전환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행복이]

답변 감사드립니다. 경제도 갈수록 어려워진다해서 정신 바짝 차리고 있는데
아무래도 아이가 원하니 한 번 시켜봐야될꺼 같아요. 어제는 닭똥같은 눈물을
뚝뚝~흘리면서 공부 잘하고 싶다해서 돈이 정말 뭔지 했네요.
좋은 하루 되세요. 조언 참고해서 학습지 시켜보도록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