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토피 아이, 새로 도배한 집에 들어가도 될까요?

아토피는 가!! 조회수 : 557
작성일 : 2008-11-15 22:41:53
오늘 전세계약하고 온 집,
다른 건 다 마음에 드는데, 벽지가 장난이 아니네요.
아토피 아이가 있어서 웬만하면 도배 안하고 그냥 들어가 살려고 했는데,
그 집도 아이가 있어선지 누렇게 뜨고 얼룩덜룩한 벽지 여기저기에 낙서와 찢긴 흔적...ㅜㅜ

결국 집주인이 150만원 선에서 도배를 해주겠다고 하는데,
새로 도배한 집 아토피 아이가 들어가 살아도 될까요.

16개월된 아이인데, 아토피가 너무너무 심해서 일부러 공기좋은 곳으로 이사가는거에요.
밤에 잘때도 가려워서 얼굴을 박박 긁어놔 새벽에 깨서 보면 얼굴이 피범벅이 된채 잠들어있죠.

아이를 생각하면 도배... 안해야하는데,
정말 벽지가 너덜너덜.... 아, 미치겠어요.

친환경 벽지에다 좋은 도배풀.. 이런게 있나요?
가격이나 뭐 아시는 분... 좀 도와주세요.



IP : 124.56.xxx.81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베이킹아웃
    '08.11.15 10:49 PM (119.193.xxx.200)

    문다닫고 보일러 1시간?정도 최고로 돌렸다 문다열고 환기 시키고하는

    동작을 여러번 반복하시면 독기가 많이제거됨

    (참 저희 몇년전 한살림소식지에서 에덴벽지와 친환경풀로 도배한적있는데

    정말 냄새 하나 안났어요)

  • 2. 손싸서재워요.
    '08.11.15 11:16 PM (124.111.xxx.224)

    저도 네살짜리 아토피 아이 키우고 있는 엄마인데요.
    힘드시죠?
    윗분 말씀처럼 하셔도 되고
    저라면 찹쌀 풀 쑤고 한지 바를 것 같아요.
    새집증후군 제대로 겪어 봤는데
    바이오세라믹 바르고 베이크 아웃 한달 하며 매일 닦고
    쑥도 여러번 피우고 숯 잔뜩, 에어후레쉬였나 아토피에 좋다는 것 잔뜩 갖다놓고
    사람들이 놀랄 정도로 화분 채워놓은 집도 들어서자 마자 긁기 시작하더라구요.
    문 열면 산 보이고 집 옆에 큰 강 지나가는 공기좋은 소도시구요.
    이제 삼년 다 돼가는데
    절대, 절대 새집이나 새로 도배장판 한 집엔 살지 않을 거예요.

    그리고 잘 때요.
    그냥 재우지 말고 부드러운 천으로 손 싸서 재우세요.
    저의 앤 작아진 내복 소매 잘라서 끝은 실리콘 고무줄로 묶고(실로 기워도 되구요. ^^)
    손목엔 실크반창로로 둘러서 못 벗기게 해서 재우거든요.
    심하지 않은 아토피라면 이것만으로도 큰 효과를 보구요.

    제가 거의 백 개 해 본 민간요법 중에 제일 효과 본 건데요.
    느릅나무 줄기 말린 것(유근피 말고 속껍질인지 줄기인지 벗겨놓은 거 있어요.)
    그거 파이처럼 벌리고 실처럼 찢어서 하루동안 찬물에 담가 냉장고에 넣어두면
    나무 진이 엄청 나와있거든요.
    그거 모아서 발라주면 정말 촉촉하고 좋아요.
    저는 나무 불린 물에 더운 물 섞어서 목욕 후에 뿌려주고
    그 상태에서 닦고
    나무 진 발라 마시지, 마무리는 소블린 스킨릴리프 크림 쬐끔으로 합니다.

    아이 다니던 병원에서 아이 변화 보고 놀라서
    어쨋길래 좋아졌냐고 의사, 간호사가 번갈아 물어보더라구요. ^^

    민간요법 하기 전에 꼭 패치테스트 하시구요.
    음식알러지도 유심히 지켜보고 하다보면
    나이 들면서 조금씩 좋아지는 것도 있으니
    힘내서 잘 키우시기 바래요.

  • 3. ,,,
    '08.11.16 1:56 AM (61.102.xxx.2)

    절대 반대입니다. 친환경 써붙은 것도 믿지 마세요. 낮에 구질구질하고 밤에 조금이라도 자는 게 낫죠...

  • 4.
    '08.11.16 9:56 AM (121.134.xxx.188)

    웬만해서 그냥 지나가는데 한마디 안할수가없네요.
    괜찮을줄알고 도배했다가 6개월을 고생하고
    시골로 요양까지 간사람입니다.
    가능한 안전하게하세요.
    친환경이라는것 믿을수없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945 중국 짝퉁은 사차원을 넘어섰어요.. 미친듯이 웃었습니다 5 . 2008/11/15 3,479
249944 오일병꼭지 파는곳 없나요?? 1 오일병 꼭지.. 2008/11/15 241
249943 여아 겨울 코트 8 옷비싸 2008/11/15 878
249942 항공요금 택스요... 3 ??? 2008/11/15 337
249941 교회 권사 맡는데 6백만원. 51 ㅇㅇㅇ 2008/11/15 5,005
249940 한번에 두가지 질문하기!! 2 ^^ 2008/11/15 242
249939 못 된 생각을 하는건지.. 8 어머님.. 2008/11/15 947
249938 예쁜 어그 부츠 사고싶어요 5 도와주세요 2008/11/15 966
249937 학원비요.. 6 잘 몰라서... 2008/11/15 701
249936 식당에서주는 된장찌게 어느브랜드 된장쓰는지요? 4 궁금해요 2008/11/15 1,572
249935 도쿄에 저렴한 숙박 정보 10 일본 여행가.. 2008/11/15 1,148
249934 지나치게 꼼꼼한 5세남아 9 5세 2008/11/15 635
249933 기가막힌 선생.. 5 참나 2008/11/15 1,162
249932 동네에서 만난 친구 호칭은? 4 기운내여~ 2008/11/15 679
249931 전세재계약시 이전설정권은 해지해야하나요? 또궁금 2008/11/15 190
249930 오랜만에 웃어본다 1 부들 2008/11/15 399
249929 아토피 아이, 새로 도배한 집에 들어가도 될까요? 4 아토피는 가.. 2008/11/15 557
249928 후배가 상사로 왔어요.. 12 자유부인 2008/11/15 1,750
249927 임산부로 수능 공부.. 가능할까요? 14 스물아홉 2008/11/15 1,077
249926 대추차 만드는 방법 6 대추차 2008/11/15 1,063
249925 패밀리가 떴다~ 10 걱정 2008/11/15 3,111
249924 발달이 느린 아이..초등학교 생활이 가능할까요? 9 걱정맘 2008/11/15 1,881
249923 여행관련..죄송 16 ^^ 2008/11/15 1,244
249922 범진이 형 3 이 맛이야!.. 2008/11/15 567
249921 중고생 의자 1 추천 부탁 2008/11/15 299
249920 아이가 임파선이 부었어요.. 5 걱정 2008/11/15 627
249919 ALVIERO MARTINI 가방 유행안타고 쓸 수 있을까요? 5 ^^ 2008/11/15 433
249918 산들바람님 김치레시피 3 최혜연 2008/11/15 1,032
249917 피겨 좋아하시는 분들 도와주세요 앞날이 걱정.. 2008/11/15 353
249916 바운스 3 맥 하우스 2008/11/15 3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