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친구가 있습니다.. (글쓰는이 포함해 둘요.. )
대학시절 동아리서 만난 두친구는 학교시절엔 그저 그렇다.. 졸업후에 친해지게 되었습니다..
한동안은 명절 연휴에만 만나다.. 한동안은 한달에 두세번은 볼정도로.. 잘 지냈습니다..
그런데 한친구가 결혼을 하고.. 한 2년동안 연락이 되지 않다.. 남은 친구의 결혼으로 다시
연락이 되 적어도 두달에 한번은 보는 그런 사이였습니다..
서로의 결혼식 참석은 물론이고.. 남편이 어떤 사람인지도 잘 아는 그런 관계였습니다.
그러다.. 한 친구가 멀리 이사를 가게 되었고.. 또 한동안 연락이 끊겼더랬습니다..
그런데.. 남은 한친구가.. 그다지 친구가 있는 사람이 아니라.. 멀리 떠난 친구가
그리워... 명절때 만이라도.. 보자고.. 전화며 문자를 보냈습니다..
그런데.. 이사간 그 한친구가.. 그런것들을 전화며.. 문자를 무참히 (남은 한친구의 심정은
그랬더랬습니다.. )씹었습니다..
그 어떠한 연락이 없이.. 그냥 그렇게 있었습니다..
그래서.. 또 연락이 끊겼습니다..
한 1년여 정도...
한 1년 4개월여가 흐른 후.. 남은 한친구의 아이의 돌날이 되었습니다..
약간은 속보이는 행동이긴 했지만.. 그 이사간 친구의 아이 둘 돌에 모두 참석했던터라..
연락을 했고.. 참석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또 한 6개월이 흘러.. 이사간 친구로부터.. 남은 친구에게 문자가 왔습니다..
요즘 어떻게 사냐고.. 애는 잘 크냐고.. 시간 됨 연락하라고..
그 문자가 온지.. 2개월이 지나갑니다..
그런데.. 남은 그 친구는 아직 연락을 하지 않았습니다..
바빠서 그런 것도 아니고.. 잊고 지나간것도 아닙니다..
다만.. 예전에 그렇게 연락하고.. 문자를 보냈을때 씹은것에 대한
섭섭한 심정이 남아 있더라입니다..
그리고.. 그 이사간 친구가.. 학습지 교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혹시.. 그 남은 친구의 아이에게 학습지를 하고자
연락을 한것은 아닐까 하는 말도 안되는 우려도 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완전 잊고 지내기도.. 그렇다고.. 연락하자니.. 둘다 힘이 듭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친구와의 문제..
두 친구 조회수 : 670
작성일 : 2008-11-14 10:09:18
IP : 211.51.xxx.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냥
'08.11.14 10:20 AM (221.149.xxx.253)연락오면 답장이나 해주고,
먼저 연락 안 하면 이사간 그 분도 연락 안 할 듯 싶네요.
오면 오는 거고, 안 오면 안 오는 거고 그냥 그렇게 생각하세요.
자꾸 신경 쓰면 남아있는 님 스트레스 받아요. -_-
학습지 얘기하면 그냥 좋게좋게 거절하세요.
여튼 결혼하면 친구라는 단어로 묶기가 힘들어지는 것 같습니다.2. ...
'08.11.14 10:26 AM (67.85.xxx.211)남은 친구의 마음이,
만약에 친구의 요청이 있으면 학습지를 할 생각이 있다면
연락하시고 아니면 그냥 두세요.또 다시 연락하면 그건 그때 생각하시고.....3. 사랑이여
'08.11.14 10:32 AM (210.111.xxx.130)그 사람이 남자라면 임도 보고 뽕도 따려는 속셈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님의 의견은...?4. 음
'08.11.14 10:43 AM (122.17.xxx.4)명절때 보자고 한 연락을 무참히 씹었다고 하시지만 뭐 나름 사정이 있었을 수도 있지 않나요..
그때 전화가 고장났다거나...뭐 물론 저도 그 사정은 알 수 없지만
돌잔치 연락받고 또 온 거 보면 그리 경우없는 친구는 아닌 거 같아서요.
다른 지방에 있는 학습지 교사에게 학습지를 할 수는 없지 않나요?
마음 불편하시면 그냥 접으시고...근데 애들 막 키울 땐 정신 없어서 자주 만나기도 연락하기도 쉽지 않은 거 같아요.
위에 사랑이여님은 왠 자다 봉창 두들기는 얘기를 하시는지...-.-5. ..
'08.11.14 10:52 AM (202.30.xxx.243)3인칭으로 글을 쓰니 이해하기 힘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249465 | 효과보신 방법 알려주세요. 12 | 뱃살 빼기 | 2008/11/14 | 1,363 |
| 249464 | 20개월 둘째딸이 말도 느리고 신경질적이라서 걱정을 많이 합니다. 5 | . | 2008/11/14 | 380 |
| 249463 | 장염에 걸려서 2 | 장염 | 2008/11/14 | 216 |
| 249462 | 지금 텔레비젼에 윤석화씨 나오네요 18 | 윤석화 | 2008/11/14 | 1,964 |
| 249461 | 지금 현금 10억 생기면 어떻게 하시겠어요?? 30 | .. | 2008/11/14 | 3,650 |
| 249460 | 밑에 임차인의 유의점을 보고...임대인의 고민... 13 | 고민 | 2008/11/14 | 1,012 |
| 249459 | 눈이 충혈되요.. 1 | 왜 .. | 2008/11/14 | 229 |
| 249458 | 15억 넘는 집 매매시.. 3 | 여쭤봐요.... | 2008/11/14 | 913 |
| 249457 | 아이침대싸이즈 싱글?슈퍼싱글? 뭐가 좋을까요? 7 | 아들둘맘 | 2008/11/14 | 671 |
| 249456 | 남자옷 아울렛 모여있는곳 알려주세요 5 | 아울렛 | 2008/11/14 | 1,010 |
| 249455 | 밤에 잘때마다 기침하느라 잠을 못자는 아이 24 | 전에 조언구.. | 2008/11/14 | 1,404 |
| 249454 | 아들의 눈물 26 | 뱅뱅이 | 2008/11/14 | 4,498 |
| 249453 | 정약용이 좌파랍니다. 26 | 기가막혀서 | 2008/11/14 | 1,217 |
| 249452 | ㅎㅎㅎ 3 | 델몬트 | 2008/11/14 | 186 |
| 249451 | 임신중에 사용할 만한 바디로션 있을까요? 8 | 임신 중에... | 2008/11/14 | 810 |
| 249450 | 이럼 안되는줄 알면서도 속상~^^;;; 4 | 안방그릴 | 2008/11/14 | 897 |
| 249449 | (급해서요)의정부나 상계동에 중국요리집 추천해 주세요 7 | 갓난이 | 2008/11/14 | 438 |
| 249448 | 학교엄마들 모임말이에요... 10 | 예비학부모 | 2008/11/14 | 1,574 |
| 249447 | 영어위성방송에 대해서... 1 | 도움 | 2008/11/14 | 304 |
| 249446 | 피부맞춤 화장품: 피부과 의사 권장. | .. | 2008/11/14 | 547 |
| 249445 | 입시설명회 가 4 | 보신 분 | 2008/11/14 | 406 |
| 249444 | 요놈의 개가 꼬르륵대면서도 굶고 있어요. 18 | 속터져~ | 2008/11/14 | 1,225 |
| 249443 | 제가 남자보는 눈이 너무 높은가요? 22 | 눈높이. | 2008/11/14 | 2,040 |
| 249442 | 강남역 근처에 1 | 헝그리 | 2008/11/14 | 276 |
| 249441 | 문근영 기부 악플에 대한 진원지가 16 | 노노데모 | 2008/11/14 | 1,998 |
| 249440 | 아이가 자꾸 토를 하는데 문제가있는걸까요? 6 | 문의 | 2008/11/14 | 390 |
| 249439 | 사진앨범 정리 도와주세요. 2 | 두번올려서죄.. | 2008/11/14 | 317 |
| 249438 | 어제 야구 해설 누구였나요? 6 | 어제.. | 2008/11/14 | 534 |
| 249437 | 연기학원에 대해 아시는 분... 2 | 늦가을 | 2008/11/14 | 374 |
| 249436 | 친구와의 문제.. 5 | 두 친구 | 2008/11/14 | 67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