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벽지 주인한테 말하고 해야하나요?

[24평 전세]

입주 3년차에 비교적 깨끗한 아파트 전세에 살아요
주인집 문제로 같은 단지 다른 동으로 이사를 했는데
부동산에서 아파트 단지 전체에서 저희 집이 제일 깨끗하다고 할 정도로
못질 하나 안하고 아주아주 깨끗하게 살았거든요

근데 지금 전세로 이사온 집은 아가가 있어서
마루바닥이며 벽이며 장판이며 엉망이더라구요
그래도 입주 청소하고 가구로 이래저래 가려서 다시 깔끔해졌는데
거실에 1.2미터 정도 되는 벽 하나는 가려지지가 않네요
군데군데 벽지가 일어나있어요


고 부분만 따로 포인트벽지를 하고 싶은데
이것도 주인집에 미리 말해야하나요?
주인이 저보다 어린 아가씨라 말하기가 좀 곤란해서요 ㅜㅜ
그냥 살까 싶다가도 제가 인테리어에 관심이 있는지라
포인트 벽지라도 좀 하고 싶어요


원래 원칙이 어떤건가요?

[.]

원칙은 빌려준 상태 그대로 돌려줘야 합니다.
말씀 하시고 하는게 좋겠어요.
나한테 예뻐보이는 포인트 벽지나 인테리어도, 다른 사람은 싫어할수도 있거든요.

[말은 꼭]

하시고,,,보여주시는게 더 낫겠지요. 그래야 이해가 빠를테니까요.
아무 말 없이하면,,,나중에 벽지값 물어내야 합니다. 제가 주인 이라면 기분 안좋을거 같아요. 아무리 지저분 하더라도요.

[음]

24평에 포인트벽지..답답해보일것같은데, 그냥 단색으로 붙이심이 어떨까요

[전세는]

벽지는 원래 세입자가 하는것 아닌가요? 전 그렇게 알고 있는데...
저희 부모님은 전세라도 도배 해주시긴 하지만...
벽지 안붙은 곳에 벽지 붙이는거 아니면, 원래 도배 되어 있던곳은
세입자 맘에 드는 벽지로 도배 할수 있는거 아닌가요?
벽지값 물어줘야 된다는건 첨 들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