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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 안보내려는데 한편 무지 불안하네요~

dmaao 조회수 : 718
작성일 : 2008-11-13 18:48:45
내년 6세 큰애...
영유는 아예 생각도 안하고...
일반 유치원 생각했었는데...
여기 저기서 들리는 말들이...맘을 무지 불안하게 하네요.

영유를 다녀서 영어는 2년 먹고 들어가고...
초등가서...다른 공부할 여유도 더 생기고...
또 영어도 더 잘하고.........
편하게 받아들인다니...

지금 이미 인기있는 영유는 모집 끝났던데...

다시 알아봐야 하나...............
아님 맘 다잡고...살아야 하나......그러고 있네요.

IP : 218.39.xxx.11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엄마하기 나름
    '08.11.13 7:01 PM (124.49.xxx.85)

    영유를 보내든 일반유치원을 보내든 중요한건 부모가 중심을 잘 잡는게 중요하지 않을까요?
    영유다녔다고 영어가 마스터 되는것도 아니고.
    오히려 영어발음 첨부터 잘못 길들여져서 그걸 고치는게 더 힘든 케이스도 많던데요.
    저희 학교 선배 영어유치원 하는데, 술자리에서 농담인지 진담인지 영어강사들 에이즈 환자나 정신질환자 아니면 다행이라고 하던데요.
    영어유치원 하는 사람들 장사꾼이예요. 확실한건.
    원어민들 소개업체에 150씩 줘야 하고 개네들 비행기 값에 주택에 월급도 200에서 300선 줘야 하고.
    그럼 두당 들어가는 돈이 얼마인지 아시겠죠?
    물론 대학 나온 (교육학과는 상관없는) 사람들 이야기 이죠.
    그러니 원장들 입장에서 이런 사람들 쓰는거 꺼려한다는 이야기도 많아요.
    심지어 이태원이나 길거리에서 데려온다는 말도 있고(길거리 캐스팅도 아니고)
    하여간 어릴때 배우면 효과 있다.. 물론 어느 정도 맞는 이야기 지만,
    이런 시스템이라면 어릴때 잘못 배우면 다시 바르게 가르치긴 더 어렵다고 명심하셔야 할꺼예요.

    일본같은 경우엔 영어유치원에 오는 원어민 관리가 확실하다고 하긴 하던데, 우리나라는 ...
    한마디로 교육이 아니라 장사꾼들만 있는 듯..

    물론 아닌곳도 극히 일부분이겠지만, 제가 원장이래도 .....

  • 2. 경험자..
    '08.11.13 7:17 PM (211.41.xxx.116)

    저희아이 우리나라 영어유치원 1세대예요
    그때 참 잘했고 선생님들도 칭찬 많이 하셨죠..
    그런데..
    영어유치원정도의 원어민 노출이 계속되지 않는한
    초등학교 가면 전부 잊어먹던데요
    저더러 다시 아이를 키우라면
    전 영어유치원,영어학원 보낼돈으로
    초등학교 고학년때 1~2년 외국으로 보내겠습니다
    그때가 비용대비 효과가 가장 나은것 같아요
    그리고 다시 귀국시켜 국내에서 중고등학교 나오게 하고
    대학입학후나 졸업후 다시 유학 보내겠어요.
    영어유치원 다니며 몇마디 발음좋게 하는거 듣자고 보내기엔
    너무 비싸요...

  • 3. ...
    '08.11.13 8:07 PM (121.138.xxx.66)

    저도 경험자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 4. ...
    '08.11.13 9:31 PM (116.34.xxx.177)

    영유보내도... 부모가 계속해서 관리해주지 않으면 효과가 생각만큼 많지 않아요.
    어린아이들이 좋은 발음으로 이야기 하니 역시 다르구나...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요...
    저도 경험자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저희 형제중에 아이들 데리고 외국에 나가서 있다가 얼마전에 들어온 형제가 있는데...
    첨 외국에 나갔을때.... 자기도 영유 않보낸거 후회 했었데요.
    일단 첨에는 영유나온 애들이 간단한 인사말이라도 좋은 발음으로 하니깐요...
    근데 이거 딱 6개월짜리 효과 랍니다.
    6개월 지나면 알파벳만 알고 간 아이나 영유 3년 다닌 아이나 똑같아진다네요.
    저도 차라리 그돈 잘 모아두셨다가... 2년정도 연수보내시는게 훨씬 효과적입니다.

  • 5. 고학년
    '08.11.13 11:00 PM (58.77.xxx.96)

    때 연수갔다 돌아온 아이들중에 우리나라 학교에 적응못한 아이들 많대요..조기유학 80%는 실패라는 말도 있다는데;;;그저 생활영어회화배울거면 안가는게 낫다고 어느 다큐에서 본 기억도 나구요
    외국에서도 한국공부 뒤쳐질까봐 국영수 과외 다해야 한다는데..
    제 선배가 아이들 델고 캐나다 가서 논술괴외로 돈 많이 벌었어요..근데 그분 아이도 우리나라 학교에 적응을 못해서..적응이 안된건지 공부를 못따라간건지...중학교 1년도 못마치고 다시 내보냈어요..나가기전까진 진짜 잘나가는 아이였는데..너무 안쓰러워서..저는 초등고학년때 외국보내는 것을 정석처럼 말씀하시는 어머니들.. 자식교육엔 정답이 없답니다-.-;;

  • 6. 영유이후
    '08.11.14 11:08 AM (218.50.xxx.127)

    초등학교때 외국에 보내실 생각이라면 추천해드려여.. 언니네 애들이 그런 경우인데여... 외국에 가게됐는데..esl도 그냥 통과됐구여.... 이제 6개월 좀 넘었는데 학교 선생님이 그곳에서 태어났다가 한국 잠시 들어갔던 애로 알고 있더라구여.... 그런 경우가 아니라면 초등고학년때 아예 그돈으로 보내시는 것도 좋을듯 싶어여... 근데 언어는 좀 자질이 있는 것 같아여.... 워낙 전 언어에 약한지라...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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