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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살수있으면 사는게 좋을까요?

?? 조회수 : 1,841
작성일 : 2008-11-13 15:14:43
지금 5살 2살난 아이가 있구요..
목동이 많이 떨어졌다고 하는데..
살고있는 아파트 팔고 목동을 살수있으면 그리하는게 좋을까요?
더 떨어진다면..
언제쯤까지 기다리면 좋을지..
30평대 5억정도면 괜찮은가요?
그리고..
목동이 이제 광역학군제가되면 별 메리트가 없다는 분도 계시고..
저희는 옮겨가면 거기서 아이들 학교다니는 동안은 정착할생각이구요..
목동 잘 아시는분 의견 구합니다..
요즘은 정말 머가 잘하는 짓인지.. 모르겠어요..ㅠㅠ;;
IP : 124.50.xxx.73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목동에
    '08.11.13 3:23 PM (211.111.xxx.114)

    살고 있어요.. 우선 목동아파트는 28(7)평대가 5억5천정도까지 급급매가 나오고, 30평대는 아직 7억대이상에서 고공행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금 더 기다리면 약간 더 떨어지지 않을까요?

    그리고 목동권(정확히 말하면 목동아파트는 신정동과 목동역)에 있는 다른 아파트들은 30평대 5억하는 것이 있을 것 같은데, 초등/중등학교 학군을 잘 살펴 보셔요. 목동/신정동도 학교별로 천차만별입니다..

    목동은 원래 초등/중등이 유명해서 광역학군제의 영향이 아주 크지는 않아요. 중등은 어떤지 모르지만, 초등학교는 도저히 광역학군제를 할 수 없거던요.. 쪼그마한 아이들이 집 근처의 학교에 다녀야지.. 차를 타고 멀리있는 학교에 다니는 것은 정서상 불가능한 이야기 이지요.. 하하하..

    이어서, 집을 선택할 때 초등/중등학교 학군이 좋은 집을 선택해야 하는데, 꼭 목동아파트단지가 아니고 최근에 지어진 집들도 좋은 학군에 속해 있을 수도 있어요.. (확률이 좀 떨어지지만) 하지만 살아본 결과 아이들 친구랑, 아이들이 방과후 아파트 앞마당 놀이터에서 노는 것 등등을 고려할 때 학군이 좋은 목동아파트 (20년전에 세워진 그 대단위 단지)가 많이 낫습니다. 물론 집 값은 위에서 언급했듯이 더 비싸고요.

    참고로, 예전에 지어져서, 주차시설은 정말 개떡이어서 저희 남편이 너무너무 싫어하는 것 중의 하나지요. 노상 주차장이고, 2중/3중 주차 다반사여서 눈 내리거나 비 내리는 날, 남들이 주차해둔 손으로 밀어야만 내 차를 뺄 수 있는...

    덤으로 14단지의 엄마 말씀에 의하면 그곳 초등학교 학군으니 one of the worst라는 표현을 쓰시더라구요. 2,3단지 학군이 좋은데, 거기도 취향별로 선호가 갈리고요.. 9단지와 10단지 일부도 학군이 좋다하구요...

  • 2. ....
    '08.11.13 3:43 PM (116.39.xxx.83)

    목동은 고등학교보다는 중학교때문에 유명해졌지요.
    특목고를 제일 많이 보낸 학교 선두에 목동의 중학교들이 좌~~악.
    특히 신목,월촌.. 선호하시더라구요.
    단지 안이 아니고 새로 지은 아파트중 대림아파트가 그쪽 학군인걸로 알고 있어요.
    거기는 학군은 목동이면서 집값은 아무래도 좀 싸지 않나 싶은데요..

  • 3. dd
    '08.11.13 3:45 PM (121.131.xxx.92)

    그런데.왜..나쁘죠? 14단지요
    사실..전..목동에 살고는 싶은데 경쟁이 너무 심할 것 같아 못가고 있어요.
    그래서,..목동 안에서 나쁜 학군이 있다면 가고싶은데요

    추천해주세요~ 목동 중에서 어딜 가야..아이가 공부좀 안하고 놀면서 클 수 있는지..ㅠㅠ

  • 4. 목동
    '08.11.13 3:56 PM (220.86.xxx.66)

    목동아파트단지, 처음부터22년 살았습니다
    1~14단지 초등 중등은 모두 거기서 거깁니다
    한사람 말에 귀기울이 마세요 ㅋㅋ

  • 5. 14단지사는이
    '08.11.13 4:00 PM (124.56.xxx.110)

    14단지 좋은데요.. 초등이야 가깝고 차길 안건너고 그러면 좋은학교 아닌가요?

    초등에서 멀 원하시길래...

  • 6. 원글...
    '08.11.13 4:08 PM (124.50.xxx.73)

    네... 저는 사실 최상 학군을 찾는건 아니고..
    목동이 자꾸 내리는데 어린 아이키우면서 10년정도는 산다고 생각하고..
    사서 들어가면 괜찮을지를 걱정해서 쓴글이었네요..
    위의 답글들 너무 감사드려요..
    최고 학군을 찾는건 아니랍니다..-.-;;

  • 7. 30평대
    '08.11.13 4:23 PM (211.192.xxx.23)

    5억이요?? 믿어지지 안네요,
    아마 이름없는 건설사의 나홀로 아파트가 아닐지,,
    목동은 광역학군 전에도 고등학교는 사실 별 메리트가 없습니다.
    그런 이유로 특목고에 올인하는 분위기가 생겨나서 중학교가 유명해진거지요,,'그러나 그것도 내막을 알고보면 전교생이 800명 가까이합니다,강남은 400명 되는 학교도 뱔로 없어요,
    그럼 특목고 당연히 유리한거고 단순 비교로 몇명갔다,,라고 말하기는 모순이 있지요..
    목동은 딱 목동주변에서만 살기 편합니다,
    교통도 불편하고 시내 나가기도 쉽지 않구요,,,

  • 8. 아이..
    '08.11.13 4:25 PM (211.111.xxx.114)

    제가 초등학교 1학년 짜리가 있어서.. 학군 search를 쭉해서 나름 따끈따근한 정보를 가지고 말씀 드리는 것입니다.

    10단지 초등학교 학군 설명 드리겠습니다. (하나의 예입니다.)

    10단지는 특이하게도 단지를 중심으로 두개의 초등학교 학군으로 갈려요. 쉽게 이야기 하면 A와 B초등.. 그런데, A초등의 반은 단지내 아이들이고 나머지 반은 단지밖의 다세대나 상가주택쪽에서 오기에 아이들 숙제 준비물 가져오는 것이나, 숙제 낸 것 해오는 것의 완성도가 무지 떨어진다고 다닌 선생님 (A와 B를 모두 다닌 분)이 말씀하셔요.

    14단지도 1학년에 남자아이를 보내는 엄마도.. "좀 그래요"라고 표현을 하고 복덕방에 가서 까놓고 이야기 해 달라고 하면 "14단지가 최고 학군은 아니죠"라고 둘러 표현합니다.

    그리고 다시 2,3단지로 가면 월촌하고 신목이 있는데, 기억이 아사무사하지만 신목이 전통적으로 유명한 강세 초등이어서 치맛바람이 세고, 월촌이 좀 덜 세다고.. 사촌언니는 일부로 월촌을 선택했고요.

    이런 식으로 목동을 뒤비면 초등학교들이 좀 tier가 나뉘어져요.

    그리고 중등으로 가면 다시 학군이 조정되고요.. 약간 복잡합니다. 중등이 되면 위의 10단지 A초등 (초등은 별로..)이 있던 지역이 다시 우수지역이 되요. (중등 학군 좋고, 학교하고 단지가 거의 붙어 있어서, 여자 중/고생들이 있는 집들이 그쪽에서 많이 전세를 사시더라구요)

    정리하자면 제가 알기로는 2,3,9단지가 좋고, 나머지는 신경을 써서 확인을 해보셔요.

    그리고 제가 말씀 드리는 최고학군이라는 것은 공부를 열심히 시킨다는 것도 있지만, 부모들이 비슷비슷해서 아이들끼리 친구가 쉽게 되고, 부모들 끼리도 쉽게 친구가 되는 그런 것을 이야기 드리는 것입니다. 목동은 의외로 맞벌이도 많이 있어서, 맞벌이 부부에 대해서도 너그러운 것 같고요. (저의 착각인가요?)

  • 9. ..
    '08.11.13 4:30 PM (118.218.xxx.12)

    목동아파트가 좋은 것은 이 지역의 학교들이 대체로 그리 크게 차이나지 않고 무난하다는 점입니다.
    특목고 진학율이나 학원가가 밀집되어 있거나로 좋고나쁨을 이야기 하는걸 종종 보는데
    결국 비슷하다고 봅니다.
    지은지 오래된 아파트여서 구조나 내부가 요즘 최신형과 비교할 수 없으나
    오래된 아파트 단지여서 그 나름의 분위기도 좋고 사람사는 맛이 느껴지는 장점이 있지요.
    단지내 아파트가 아닌 단지 주변의 알려진 브랜드의 새 아파트들도 괜찮아요.
    목동 지역은 아이들 키우기에는 모든게 잘 갖추어져 있어서
    부모로서 안심하고 편리한 점이 있으니 아이나 어른 모두 아이키우는 동안은 그 어디보다 편하다고 할 수 있답니다.

  • 10. ...
    '08.11.13 4:46 PM (220.64.xxx.97)

    윗 ..님 말씀이 정답이네요.
    대체로 비슷비슷한 학교-그 뒤에는 열성적인 학부모가 있구요.
    그럼에도 최고라고(?) 치는 학교라면 앞단지 영#,뒷단지 신$라고 하지요.
    학원가가 잘 발달되어 입맛대로 다양하게 골라갈수 있다는것도 장점이구요.

  • 11. **
    '08.11.13 4:49 PM (119.149.xxx.253)

    5억대가 있나요?
    요즘 목동 부동산은 바쁘데요.. 얼마전 큰 평수로 갈아탄 친구가 그러네요..
    좀 떨어졌다고 살여는 사람이 꽤 있다 하더군요.
    내년 목운초 입학으로 그 근처는 집값이 올랐어요.ㅠㅠ
    급매라 하더라도 좋은향과 위치의 집을 보세요.
    같은 단지에서도 2억까지도 차이나는 경우 있어요.

    요즘 부동산에서 급급매라며 한번 보라하여 가면 북향이나..좀 외진다던지...
    그렇터라고요..

    목동은 아이들과 살기가 좋아요.

  • 12. 학군좋다는곳
    '08.11.13 4:51 PM (124.56.xxx.110)

    넘 학군만 쫒아가시다 보면 부모들 치맛바람 장난이 아니랍니다.

    전 위에 안좋다는 14단지 살아요. 근데도 여기 아빠들 직업 은행,증권회사,공기업 많구요
    엄청들 학원 보낸답니다.

    전 4단지 살다가 좀 엄마들 치맛바람 덜한데 찾다 14단지로 왔거든요. 4단지는 정말 더 심하거든요

    그러니 좋다는 3단지는 더더 심하겠죠. 치맛바람이나 학원들 보내는거나..

    목동 오시려면 단지내로 오시는게 아이들 놀기나 이것저것 좋지요.

  • 13. 30평대가 5억?
    '08.11.13 4:56 PM (220.85.xxx.195)

    아마 이름없는 건설사의 나홀로 아파트가 아닐지,, 222
    저라면 그런 아파트는 안살겁니다.. (저라면 말이에요)

  • 14. 원글..
    '08.11.13 5:03 PM (124.50.xxx.73)

    아뇨.. 30평대 5억인 아파트가 당장 있는게아니라..
    계속 내리고있다하니 그정도면 사기 적정한건가 여쭤본거네요..-.-;;
    사서 더 떨어질까하는 우려때매..
    참... 저두 집한채있는 사람인데..
    목동 집내리기만 바라는것같아 죄송하네요..ㅠㅠ;;
    사려고 생각하니 괜히 심장이 벌렁거려서..

  • 15. 목운초...
    '08.11.13 5:30 PM (221.151.xxx.221)

    다른곳은 몰라도 확실히 목운초 배정되는 주위는 좀 오르긴 올랐더라구요.
    그리고, 목동에 30평대 5억정도는 거의 없는걸로 알고 있는데.....
    나홀로 아파트는 가지 마세요. 살기 불편해요.

  • 16. 사셔도..
    '08.11.13 5:44 PM (61.103.xxx.100)

    좋을 듯 싶어요...그러나 5억대는 없습니다... 앞으로도 그렇게는 안될거에요..
    물론 지금보다 잠깐..좀 더 내릴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이곳에 사는 사람들은 거의 이곳에서 큰 평수로 옮겨가기를 원해요...
    즉 대기수요가 항상 있다는 말이죠..
    몇개 단지를 제외하고는 용적률이 워낙 낮아서.. 10년 20년 뒤에 재개발이 되더라도 괜찮다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있기에... 목동을 떠나려고도 않구요..
    이런저런 재테크 측면이나. 학군을 떠나서 목동의 장점을 즐기시려면 오셨으면 해요
    윗님들 말씀처럼 ... 여기는 별 화려하지는 않지만 내실있는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고만고만... 생활수준에 비해 별로 호사스럽지 않고... 수더분한 편이라고 할까요..
    무엇보다도 나무가 많고... 사람이 편하고 시골길 걷듯 걸을 수 있는 단지안의 길이 발달되어 있다는 것..
    주변에 유해환경이 하나도 없다는 장점이 너무나 큽니다..
    어린 아이들을 기르는 데는 목동만한 환경이 없어요.
    저는 그 점이 너무나 추천하고 싶습니다.

  • 17. 목동
    '08.11.13 6:15 PM (58.233.xxx.210)

    전 14단지에 살아요. 하지만 20평 아닌이상 5억짜린 없어요.. 27평은 비싸구 20평은 사시구 남겟어요..
    전 다른 동네 살다가 여기 왔는데 너무 좋아요.. 정말 단풍 구경 안가두 될만큼 단지에 나무가 너무 많구.. 공원에 양재천에. 글구 정말 유해환경이 하나두 없어요.. 아이들이 다 끝나면 농구하구. 자전거 타구 댕기구..

    정말 아이가 잇다면 꼭 단지안으로 들어오세요.. 구조가 오래된거라 안좋긴 하지만 그정도 감안하고 사시기엔 정말 만족하실거에요..

  • 18. 윗님
    '08.11.13 7:35 PM (118.36.xxx.58)

    양재천이라뇨??안양천 아닌가요?
    헷갈리셨나봐요^^

  • 19. 글게요
    '08.11.14 12:35 AM (218.153.xxx.48)

    왠 양재천이...

  • 20. ㅋㅋ
    '09.2.20 5:42 PM (119.149.xxx.197)

    울남편도 안양천을 항상 양재천이라고 하는데... 아들은 청계천이라하고... 도데체 우리가 사는 곳이 어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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