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도 없고 요즘 자꾸 배가 나오는 것 같아 많이 먹지 말아야겠다는 생각도 있어서 오늘 적게 먹었어요.
두끼 먹었는데 한끼도 평소보다 조금 적게 먹었고요. 간식으로 중간에 토마토 하나 먹었고요.
중간에 나갔다 왔는데 두시간 넘게 서 있어서 피곤하고 나중에는 허기져서 뭔가 단게 먹고 싶은 생각이 나는데 그냥 지치고 뭘 살 생각도 안들어서 집에 와서 밥 조금 먹고 세시간 쯤 있다 자려고 누웠어요.
그런데 한두시간 후 설핏 잠이 깼는데 어두운 중에도 어지럽고 몸에 힘이 하나도 없는 게 너무 이상해서 나와서 밥을 먹었어요.
딱히 배가 고파서도 아닌데 몸이 뭔가 먹어야한다고 영양분이 필요하다고 신호를 마구 보내더라고요.
그래서 밥을 먹는데도 머리가 아뜩하고 밥먹으려고 움직이는 팔이 휘적이는 느낌이 드는 게 정신이 살짝 나간 것처럼 이상한 기분이 들었어요.
밥 한공기 다 먹고 나니 조금 정신이 들고 몇시간 소화 시키고 새벽에 잤어요.
이게 뭔가요? ㅜㅜ
제가 평소에도 마른 편에 체력이 좋지 않은 건 알지만 몇끼 굶은 것도 아니고 왜 이렇게 갑자기 체력저하가 느껴지는지 정말 기분이 안좋았어요.
저혈압이 있고 생리중이어서 그런가요?
늙는 건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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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먹고 자려고 누웠는데 몸이 너무 아팠어요.
이게뭔가 조회수 : 723
작성일 : 2008-11-13 15:04:45
IP : 96.224.xxx.1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혈당
'08.11.13 3:08 PM (220.116.xxx.5)증상같은데...
2. 저도
'08.11.13 3:08 PM (210.92.xxx.10)저녁 적게 먹으면
담날 아침 거르고 점심때는 온몸이 다 떨리드리구요
점심때 숫가락도 덜덜떠리는거 입으로 가져가는라 혼났어요
아직 서른후반인데...3. 어라
'08.11.13 3:09 PM (122.199.xxx.114)저도 자주 그런데..
저도 저혈당일까요?
반그릇 먹고 잘려고 누우면
배가 너무 고프고 어질어질한데..ㅡ.ㅡ;;4. .....
'08.11.13 3:09 PM (125.208.xxx.66)저도 그래요.
좀 적게 먹었다싶거나, 식사시간 건너띄었다싶으면
어지럽고 몽롱한거 있죠?
멍~ 하니 어질어질하고 힘 없고 그래요.5. .
'08.11.13 3:15 PM (210.180.xxx.126)이런 체질은 식사시간 좀 만 지나도 어지럽데요.(울엄마)
그래서 굶으면 안되는 체질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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