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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단어 때문에 직장상사랑 싸울 뻔 했어요

제발 답변을 주세요 조회수 : 1,822
작성일 : 2008-11-13 14:53:26
직원간담회를 개최할 예정이거든요.

그런데
영어를 전공하신 직장 상사가
직원워크샵이라고 들고간 공문을 퇴짜놓네요
직원워크아웃이 맞답니다.

야외에서 난상토론 벌이는 것을 워크아웃이라고 한다네요
그래서 out라는 단어를 쓴대요.

저는 아무래 인터넷을 뒤지고 뒤져도
워크아웃이 기업파산에 대한 회생절차라는 용어 말고는 .. 스포츠 대회..등 밖에 없는데
이거 뭔 소린가요?

상사랑 싸우기 일보직전까지 갔음
제발 답좀 주세요.

IP : 125.243.xxx.14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워크샵
    '08.11.13 2:57 PM (125.176.xxx.22)

    http://kin.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kin&sm=tab_jum&query=%uC9C1%uC...

  • 2.
    '08.11.13 2:57 PM (116.127.xxx.187)

    상사를 아웃시켜요... ㅎㅎㅎ...

    심각하실텐데 저도 총무담당이라서 워크샵 개최는 여러번 해봤지만
    워크아웃이라는 말을 왜 전사원 워크샵에 왜 쓰지요???

  • 3. 워크아웃
    '08.11.13 2:58 PM (125.176.xxx.22)

    http://kin.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kin&sm=tab_jum&query=%uC6CC%uD...

  • 4.
    '08.11.13 2:58 PM (125.176.xxx.22)

    우길걸 우기시라하세요

  • 5. 네이버라죄송합니다
    '08.11.13 3:00 PM (125.187.xxx.238)

    사전 검색해보니 이게 나오네요.

    http://terms.naver.com/item.nhn?dirId=108&docid=8496
    워크아웃미팅...
    워크아웃 미팅이란 자유스럽고 거침없는 분위기에서 토론을 진행하는 회의 방식을 말하며, 이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문제의 해결점을 찾는다.
    WOM의 목적은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실천 방안 도출, 조직 구성원간의 커뮤니케이션강화,갈등해소,동기부여,조직활성화등이다. 계층별,분야별 제한없이 특정업무에 관련된 조직 구성원들이 업무에 관련된 문제점을 검토하고, 개선을 위한 아이디어를 서로 교환한다.
    자유스러운 분위기에서의 워크아웃 미팅은 회의 참석자들의 사고를 촉진시키며, 관리자들이 현장작업자들의 아이디어에 신속하게 반응, 신속한 의사결정과 결정된 사항의 철저한 사후관리를 이루게 된다.

    http://100.naver.com/100.nhn?docid=120068
    워크샵은 이거.
    본디 '일터'나 '작업장'을 뜻하는 말이었으나, 지금은 연구협의회를 뜻하는 교육용어로 사용된다. 집단사고·집단작업을 통하여 교육자의 전문적인 성장을 꾀하고, 교직(敎職) 수행상의 제문제를 해결하려는 두 가지의 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절차는 문제에 따라 다르지만 문제제기, 문제해결을 위한 조언, 문제해결법의 강구와 해결, 잠정적 결론의 형성 등으로 나뉜다. 협의에 의하여 얻어진 결론은 어디까지나 가설적인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실천을 통해 그 결론의 타당성을 평가하게 된다.

    ----------

    사전용어대로 보자면... 난상토론을 벌이는 건 워크아웃미팅이 맞는데,
    야외에서 하기 때문에 OUT을 쓰는 건 아닌듯 하네요. -.-;;;
    결국 두분다 정답은 아니시라는 거.
    그렇지만 보통 워크샵이라는 단어를 많이 쓰지 않는가요?

  • 6. 저도
    '08.11.13 3:08 PM (210.96.xxx.223)

    배웠네요. 워크아웃을 영어로 쓰실 거 아니면 말의 어감이 있으니 가급적 피하는 건 어떨까요? 가뜩이다 감원이다..이런 걸로 뒤숭숭한데..순수 우리말을 찾아 보아요~ 열린 광장 모임. 등등

  • 7.
    '08.11.13 3:09 PM (116.34.xxx.83)

    직장상사에게 말씀드리세요..
    워크아웃이라고 쓰면 뜻은 맞겠지만, 상사님을 제외한 모든 직원들은 회사 망한 줄 알고
    당황한다구요. -_-;;;
    워크샵은 이미 한국에서 "영어"가 아니라 "용어"가 되었으니 적응하시라구요. ㅋㅋ

  • 8. workout
    '08.11.13 3:12 PM (147.46.xxx.79)

    workout 은 보통 운동할 때 쓰지 않나요??? 에어로빅 같은 거요.
    그래서 무슨 체육관에서 미팅을??? 했네요 ㅎㅎㅎㅎ

  • 9. ㅋㅋㅋ
    '08.11.13 3:16 PM (58.149.xxx.28)

    원글님은 지금 무척 심각하실텐데 댓글보고 넘 재밌어서 웃음나요.. ㅎㅎㅎ
    그 상사분을 아웃 시켜 버리세요.. 푸하하하하~ ^^

    위에 'ㅋ'님 말씀처럼 '워크아웃'이라고 하면 직원들 모두 당황할꺼에요..
    회사가 망한줄 알고.... ^^

  • 10. ......
    '08.11.13 3:22 PM (218.157.xxx.194)

    그냥 직장상사가 시키는 대로 하세여. 상사가 책임 지겠지요...헐~
    스트레스 받으면 님만 손해....

  • 11. 번역맘
    '08.11.13 3:31 PM (124.50.xxx.22)

    workout은 "해결책"의 의미로 많이 써요. 고민하지 마시고 '직원'도 한글이니 바로 뒤에 오는 용어도 그냥 한글로 '간담회'로 하는게 어울리지 않나 싶네요. 아님 '직원'도 영어, '간담회'도 영어로 하던지..

  • 12. 아마..
    '08.11.13 3:31 PM (211.111.xxx.114)

    상사의 말이 맞는 것 같은데, 지금 같은 민감한 시기에 사용하면 문제를 일으킬 것 같네요..

    빨리 가서, "xxx과장/부장님이 맞네요. 원래 미국에서는 그렇게 사용하고 있네요. 좋은 것 배웠습니다. 그렇데 요즘 같은 시기에 우리나라에서는 그런 말 쓰면 xxx해서 참석하시는 분들이 모두 불편하게 느낄 것 같으니까... xxx이렇게 쓰지요.." 라고 하셔요..

    워크아웃 미팅이라는 표현 들으면 저라도 nervous할 것 같습니다.

  • 13. ㅎㅎ
    '08.11.13 3:44 PM (221.149.xxx.7)

    틀린 말은 아닌데요..
    보통 work out은 위에 번역맘님 말대로 해결하다라는 뜻으로 많이 써요.
    work out different perspectives on sth - 이라하면 입장차를 좁히다 라는 뜻이 된답니다.

    그래도 우리나라에선 관습적으로 콩글리쉬를 써줘야하는 것들이 있어요.
    볼펜이 콩글리쉬라는 거 모르나요? 다 알지만 통역할 때도 통역사들 그냥
    영어에서 한국어로 통역할 때 볼펜이라고 해요. 청중들이 한국인들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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