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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쉽게 드는 나만의 방법 혹시 있으세요?

김치전 조회수 : 1,112
작성일 : 2008-11-13 12:32:36
저는 좀 예민해서 주변이 조금이라도 시끄럽거나 환하거나 하면 잠이 들지를 못해요.
그래서 머리가 땅에 닿자마자 잠드는 사람들 진짜 부럽습니다.
제 후배는 자기 친구 하나는 자야지 하고 말하고 나면 3분 후에 보면 진짜 잠들어 있대요... 정말 신기...
머리가 땅에 닿자마자는 아니더라도 빨리 잠드는 나만의 방법 있으신 분들 계신가요?
검색하면 흔히 나오는 우유마시기, 양 숫자세기, 양파 썰어 놓기.. 이런 거 말구요.
우유는 소화가 안되서 속이 거북해서 잠이 더 안 오고, 양 세는 건 숫자에 신경쓰느라 점점 더 말똥해질 거 같아
아예 해보지도 않았어요..-.-
IP : 125.143.xxx.34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3 12:33 PM (203.229.xxx.253)

    행복했던 기억 떠올리기... 아니면 앞으로 일어났으면 하는 일들 상상하며 머리 속에서 드라마한편 찍기... 그러다보면 잠들더라고요.

  • 2.
    '08.11.13 12:35 PM (124.111.xxx.95)

    독서요.ㅠㅠ

  • 3. ....
    '08.11.13 12:38 PM (211.187.xxx.53)

    귓볼을 열이 나도록 조물조물해주면 잠 듭니다 .이건 의사가 알려준것임

  • 4. ...
    '08.11.13 12:40 PM (211.207.xxx.145)

    음...밤중에 자다가 눈도 잘 못뜨고 화장실 가서 일보고
    다시 침대에 누우면 순식간에 다시 자잖아요,,
    그때 그 상황이다 생각하고 그 상황의 뇌파로 맞추어요,,
    한마디로 멍한 상태,,아무 생각도 안하고 멍한 뇌파로 만들면 바로 잠들어요,,

  • 5. 베토벤바이러스
    '08.11.13 12:42 PM (203.237.xxx.223)

    전 잠을 자야지 자야지 하면 점점 더 말똥말똥해진답니다.
    그래서, 뭔가에 부담없는 뭔가에 집중합니다. 그러면 잠이 솔솔 오게 되죠.
    읽어도 읽어도 잘 안읽히는 책(성경이나 불경 같은 거)도 괜찮고요.
    인터넷에서 다운받은 오디오북을 틀어놓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동화책 읽어주면 잠을 솔솔 잘 자는 것처럼..
    듣다보면 꿈이랑 책내용이랑 섞이면서 어느새 잠들어있죠.
    TV 채널을 돌리는 게 가장 나쁜 거 같아요.
    눈 피곤하고.. 잠은 잠대로 못자고.. 본 거는 하나도 없고.
    좀 졸리고 잔잔하고 소위 애들한텐 '재미'없는 예술영화를 봐도 잠이 잘 오구요.

  • 6. 저두
    '08.11.13 12:45 PM (142.68.xxx.18)

    점 두개님처럼 행복한 생각들로 드라마 만들기하다보면 어느새 꿈나라로...

  • 7. 누워서
    '08.11.13 12:51 PM (211.211.xxx.87)

    발목을 위로 아래로 몇 번 깜박거려요
    그러면 쉽게 수면을 취할 수 있어요^^

    운전하면 졸리는 이유가 발목을 사용하기 때문이래요

  • 8.
    '08.11.13 12:58 PM (118.32.xxx.63)

    전 핸드폰으로 퍼즐합니다.. 좀 하다보면 졸리죠..
    제 남편은 핸드폰으로 고스톱치다가 그대로 들고 잡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면 머리맡에 핸드폰에 고스톱판이 열려있죠..

    또하나 방법... 요가에서 시체자세.. 그냥 몸에 힘 쫙 풀고 명상하는거 있거든요..
    가끔 그렇게 잠이 들기도 합니다..

  • 9. ㅠㅠ
    '08.11.13 12:59 PM (118.45.xxx.61)

    딴소리지만 저 난독증인가봐요...ㅠㅠ

    김치전 참 쉽게 만드는 나만의 방법으로 읽어서는
    본문 읽으면서 김치전에 왠 딴소리? 그랬다는...ㅠㅠ

    전 그냥 잠올때까지 티비보거나...안자요...--+

  • 10. 저는..
    '08.11.13 12:59 PM (150.150.xxx.114)

    책읽기.... 엎드려서 자기..

  • 11. ^^;
    '08.11.13 1:04 PM (58.229.xxx.27)

    책읽기,
    더 빠른건 영어 듣기(이어폰을 귀에 꽂고 집중해서 리스닝 하다보면 수면제가 따로 없어요.^^)

    애기 엄마의 경우는 애한테 책읽거줘도 잠 진짜 잘오거든요.
    그렇다면... 미혼의 경우
    책 소리내서 읽기도 되겠네요^^

  • 12. ^^;
    '08.11.13 1:04 PM (58.229.xxx.27)

    읽거가 아니라 읽어

  • 13. 어려운 책읽기
    '08.11.13 1:07 PM (220.116.xxx.5)

    재미있는 책은 밤을 꼴깍 샐 수 있으니, 절대 안되구요.
    어렵워서 읽어두 읽어두 계속 같은 줄 읽게되는 그런 진도안나가는 책으로 한권 장만하시면, 저는 한페이지 넘어가기 전에 잠들어요.

  • 14. ..
    '08.11.13 1:18 PM (211.45.xxx.170)

    그런데 예민한성격은 어쩔수없는것같아요...
    제 신랑이 바로 누우면 코골면서 숙면취하는사람인데
    세상에서 제일로 부럽다는...
    그래도 2주전 정말 며칠밤 새벽에 자고했더니 저도 깊은잠을 금새 자긴하더라고요

  • 15.
    '08.11.13 1:29 PM (121.139.xxx.156)

    양 세는거 그냥 숫자만 세면 안되구요
    눈을 감고 푸른초원에 양이 수천마리가 득실거리는 상상을 해요
    그녀석들 모양 생김새를 상상해가며 한마리씩 두마리씩 세어보면
    나중엔 잠이들더라구요 ^^

  • 16. 발가락
    '08.11.13 1:31 PM (121.128.xxx.50)

    위엣분 말씀하신 것처럼 발목을 앞으로 끝까지 땡겼다가 저쪽끝으로 땡겼다가

    발가락끝에 힘줘서 최대한 쭉 길게 뻗었다가 오무렸다가..

    그렇게 하다보면, 어느새 잠듭니다.

    저도 양은 오천몇백마리까지 세본적 있어요..

  • 17. .
    '08.11.13 1:37 PM (220.123.xxx.68)

    몸에 힘을 쭉~ 빼요
    그러면 스스르 잠이와요

  • 18.
    '08.11.13 1:40 PM (59.10.xxx.219)

    작년에 한 6개월정도 회사를 그만둔적이 있었는데 그때는 불면증 장난 아녔어요..
    새벽 3,4시까지 잠안오는건 기본이고 일부러 7시쯤 신랑 출근할때 일어나서
    낮잠안자고 몸 많이 움직여도 새벽까지 잠 안오는건 여전했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취직에 대한 걱정, 앞날에 대한 걱정 이런것들 땜에 잠을 더 못잔거같아요..
    스트레스가 불면증에 제일 큰 원인같네요..

    그러다 다시 회사에 출근하면서 6시반 기상에 11시면 졸립니다..

  • 19. ...
    '08.11.13 1:44 PM (211.114.xxx.177)

    인터넷 써핑하다 우연히 뱃살빼준다는 배 문질러주는 기구( 따뜻해지면서 맛사지) 이걸 샀거든요. 잘때 이걸 아랫배에 대고 자니 잠이 솔솔...초1학년 아이도 재울때 이거 대주면 부시럭거리지 않고 잘자요. 적당한 진동소리, 따뜻하게 배를 맛사지 해주고....떵배 좀 어떻게 해볼라고 샀는데, 잠이 잘와서 좋네요.

  • 20. ..
    '08.11.13 3:53 PM (211.181.xxx.54)

    몸에 힘빼고 숨을 천천히 들이마쉬고 내쉬고 하면서 숨이 들어갓다나왓다하는것에만 집중해보세요
    숨에 집중하다보면 다른 생각할 틈이 없을 거에요
    어느새 잠이 든다는..^^

  • 21. 전요
    '08.11.13 4:41 PM (121.129.xxx.51)

    소리내어 책 읽어보세요.... 전 아이들 이렇게 해주면 잠이 제가 잠이 쏟아집니다....

  • 22. 진짜
    '08.11.13 5:59 PM (203.152.xxx.249)

    난해하고 쉬운말을 어렵게 어렵게 돌려가며 적나라하게
    늘여놓은 책 읽으세요 한 몇줄만 읽으면 나도 모르게 스르르~~ ㅋㅋ

  • 23. 민간요법
    '08.11.13 6:06 PM (119.196.xxx.24)

    대추다린 물이 잠 잘자는데 좋다네요. 울 신랑 잠 잘 못자고 잘자는 절 맨날 째려봐서 알아봤더니 대추가 좋대요. 저 진짜 건강한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숙면 덕분인 것 같아요.

  • 24. 윗님
    '08.11.13 9:36 PM (220.75.xxx.247)

    뱃살 맛사지기 저도 가르쳐주세요.
    전 이어폰을 들어야 잠이 오는데
    덕분에 난청이 됐어요.
    그래서 안들어야하는데...
    귀에 이어폰을 안 꽂음 잠이 안와서리

  • 25. 점세개
    '08.11.13 10:31 PM (120.29.xxx.52)

    님처럼, 기구는 잘 모르겠고요. 우연히 자면서 배꼽 주위를 만져보았더니 차디차고 뭉쳐있더라고요. 그래서 둥글게 손으로 풀어주면 따뜻해지기도 하고 나도 모르게 잠이 들더라고요. 배를 계속 맛사지 해보세요. 저는 그 버릇 생기면서 잠을 잘 자게 되었던 것 같아요.

  • 26. 원글이
    '08.11.14 10:27 AM (125.143.xxx.34)

    많은 분들이 댓글을 주셨네요. 감사드리고 하나 하나 실천해보고 제게 맞는 방법을 찾아 볼께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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