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82가 엄마같아요

관절염 조회수 : 456
작성일 : 2008-11-13 10:38:17
한달전부터 오른쪽 약손 중간 마디가 아팠어요..뭐 많이는 아니고 어느 순간 , 그 손가락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던가 자판에 글을 쓸때, 바느질 하고 난 후...그 순간만 아프다가 말거든요.. 병원갈까? 하다 차일피일 미루다...

그 전에 팔꿈치 아파 병원갔더니; 많이 써서 그런거라고 대도록 걸레 발거나 하지 말라고만 해서..
이것도 그런가 싶어 미뤘어요.

그런데 어제 ,오늘 아침에는 오른쪽 손가락 약손 중간 마디도 살짝 아픈 것 같은 기분...

요즘 집안일을 많이 했어요..집안행사가 많아 청소 좀 많이하고 했는데...
그제밤에는 살짝 어깨도 스르르 아픈것 같고...

갑자기 혹시 류마티즘 관절염이란건 아닐까?싶고 ㅠㅠㅠ
이제 42살인데...체형이 좀 뼈 마디 부실하게 생겼어요.. 뼈 부위는 살 하나도 없고 배만 포동포동 ㅠㅠㅠ

이런 글 올리면 아니 병원가지 왜 여기다 이래? 하실까요? 집주위에 정형외과도 없지만,

어렸을때 아프면 무조건 엄마한테 말하잖아요 ^^ 여기 여기 아파 ~~그럼 , 엄마가 에구 그래,,살펴보고
괞찮아,,하면 그때서야 뭔가 안도가 되고  ㅋㅋㅋㅋ

82가 엄마같아요..별 얘기 다해도 핀잔주면서도 받아주고,,,이제 커서 이런거 궁시렁될때가 없어요...
남편은 너무 들어 거ㅐㄶ히 너무 걱정이거나 짜증이거나 ^^:::
아무래도 엄마버전을 몰라요  ㅋㅋㅋ
그냥 아침부터 친정엄마 생각나네요,,,

IP : 121.165.xxx.213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3 10:44 AM (221.140.xxx.87)

    저도 그런데요. 저희 동네는 네일샵에 파라핀 요법을 받을 수 있는 곳이 있어서 많이 아플 때는 그거 한 번씩 하면 좋더라고요. 정형외과에도 있을 거예요. 촛물처럼 생긴 거 뜨겁게 해서 손을 담갔다 뺐다 하면서 소위 말해서 코팅을 하는 거죠. 그러고 비닐 씌우고 두꺼운 장갑 같은 거 끼고 한참 있다가 떼어내면 꽤 시원하더라고요. 두어번 하면 좀 나아져요. 그러다가 한참 있으면 또 다른 마디가 아파지요. 그러면 또 가서 두어번 받고 저는 그래요....

  • 2. ^^
    '08.11.13 10:50 AM (58.120.xxx.245)

    눈뜨자마자 아픈것 아니고 일좀 하다보면 아픈거면 많이 써서 그러신것 맞아요
    너무 걱정은 마시고 그래도 관절에 무리가 가서 아픈거니
    되도록 쓰지 마세요
    무시하고 계속 쓰면 고질병되요
    컴퓨터도오래하면 손가락 아프고 어깨 아프고 팔도 아프고 그래요

  • 3. 파라핀
    '08.11.13 10:51 AM (59.7.xxx.231)

    저도 손가락아퍼서 정형외과 갓더니 파라핀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은 자꾸 가기 귀찮아서 가정용 파라핀 기계 하나 사놓고 밤에 하고 있어요.

  • 4. ....
    '08.11.13 10:52 AM (211.187.xxx.53)

    자고일어난후 특히 마디가 욱신거리는건 류머티즘일가능성이 크지요
    한번 체크 받아보세요 .그거 방치하면 아주 참혹해지거든요

  • 5. ..
    '08.11.13 10:53 AM (221.140.xxx.87)

    아, 그리고 정형외과에서 권하는 방법 중에 하난데요.
    많이 써서 아픈 경우는 그 관절을 못 움직이게 반창고로 감아놓는 것도 좋다고 하더라고요.
    반창고로 감아놓으면 뻣뻣해져서 구부러지질 않으니 아무래도 덜 쓰게 되더라고요.

  • 6. 아파요
    '08.11.13 11:04 AM (116.47.xxx.7)

    관절염 정말 속모르는 사람들은 게으르다고 몰아세우는데...

    정형외과에서도 특별한 처방 없어요
    파라핀 물리치료 ,약(이거 살찌더군요 아니 부은건가)

    점네개님 말씀처럼 자고나서 움직이기 힘드시면 류머티즘 전문 병원에 빨리 가보시구요
    그냥 손목 쑤시고 손가락 중간이 아프고 하시면

    체질이 어떤지 한방으로 다스릴 필요 있네요
    비만이 문제 일 수도 있구요

    오가피랑 홍삼이 저는 잘 받드라구요
    살도 좀 빠지고...

    아프다고 참지 마세요 자신에게 뭐가 맞는지 다녀보세요
    울엄마도 홍삼드시니 좋다고 하시네요

  • 7. 저도 손가락이...
    '08.11.13 1:24 PM (221.146.xxx.39)

    손가락이 가끔씩 이쪽 저쪽이 뻐근하고 힘을 줄수가 없어서 정형외가 갔었습니다
    손가락에는 마디가 두개있는데 저는 손톱에서 가까운 쪽이 항상 아프거든요(지금은 새끼손가락...)

    정형외가 의사말이
    류마치스성 관절염은 손등쪽에 가까운 마디, 그러니까 손가락 중간쯤에 있는 마디가 아프답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 건 아닌데 치료방법이 따로 없다더라구요...
    그냥 놔두니 괜찮아 지는데 다른 손가락이 또 그러지요...그래도 그냥 삽니다...
    먹어봐야 진통제일 것 같아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9039 엄기준이란 배우를 처음 알았어요 22 포비 2008/11/13 3,294
249038 웨이브펌하고 막누워자면...컬 풀리나요? 1 뽀글이 2008/11/13 2,229
249037 영어유치원이 대세인가요 14 아~` 2008/11/13 1,123
249036 급질>추나요법에 대해서 아시는분 계신가요?^^; 23 두아이맘 2008/11/13 857
249035 옆집 아이가 학대를 받는 거 같아요 34 걱정이예요 2008/11/12 5,780
249034 우유값이 그냥 빠져나갔을때 2 초1 2008/11/12 251
249033 오렌지색 티와 가장 어울리는 색상은요? 14 패션. 2008/11/12 2,485
249032 동생에대한책 소개 감사합니다. // 2008/11/12 230
249031 간만에 친구의 서울나들이...어디갈까요? 5 서울나들이 2008/11/12 501
249030 건강검진한 병원서 자궁암검사를 좀 정밀하게 4 받아보라고 .. 2008/11/12 707
249029 내복과 엄마.. 1 조금은 철든.. 2008/11/12 316
249028 어머니가 땅을 사셨는데 말려주세요 8 미쳐요 2008/11/12 1,630
249027 살돋보면 1 ㅎㅎ 2008/11/12 406
249026 15세 여권만들려는데 필요한것이무엇인가요 2 시월이 2008/11/12 247
249025 변액보험 해약.. 거울아~ 2008/11/12 471
249024 긁적긁적... 에헤헤헤 죄송한데... 요즘 샤넬 캐비어 백화점에서 얼마에요? 2 뻘쭘... 2008/11/12 937
249023 무이자 할부가 은근 중독이네요. 14 흠~ 2008/11/12 1,731
249022 지하철 언제.. 수지 2008/11/12 201
249021 이제 니가 강해질 차례야 6 강마에 2008/11/12 851
249020 아고라펌-[배달부] 유모차맘에게 시비거는 이들에게..... 5 은석형맘 2008/11/12 598
249019 인간관계^^;;(좀 길어요.) 14 우울 2008/11/12 1,997
249018 갈비탕 끓이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5 갈비탕 2008/11/12 587
249017 친구에게 아이옷 리싸 받았어요..그런데 수선해서 입음 어떨까요? 1 엄마 2008/11/12 364
249016 아버님 기일 2 .. 2008/11/12 272
249015 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싶다면? 4 게임운영자 2008/11/12 265
249014 반품이 안된답니다. 5 인터넷쇼핑몰.. 2008/11/12 758
249013 강아지 14 강아지 2008/11/12 1,002
249012 인터넷에 사진이 안보일때 1 이은주 2008/11/12 401
249011 100만원 쏠테니 여행에 끼워달라는 이성친구(남자친구 아니구요).... 9 타이홀릭 2008/11/12 1,366
249010 뿌리부분까지 곱슬거리는 펌 3 ㅇㅇㅇ 2008/11/12 6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