댁의 남편 핸드폰에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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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느낀건데...저희 남편 핸드폰에는 지인들의 이름으로는 번호가 저장되어 있는데
와이프인 제껀 없네요. 늘 전화번호만 들어와 있을뿐...
근데 `우리집`전화번호는 우리집이 아닌 시댁번호로 저장되어있고..<---결혼 6년차입니다.


이거 좀 수상하지 않나요???
만년청년으로 살겠다는 건지???^^;;

님들의 남편 핸폰의 전화번호관리 살짝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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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번호 뿐이 아니고 사진/동영상파일도 위험수준 많다고 들었습니다.
저 아는 사람은 남편이 본인의 외도장면을 찍은 동영상을 올려 놨다가
(아마도 심심하면 보려고 찍었겠지요)
그 끔찍한걸 초2짜리 아들이 봤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집안이 발칵 뒤집어지고 풍파 많은 반년을 보내고서
지금은 조금 수그러든 상황입니다만 남편이 더 큰소리를 치더라는데요.
밖에 나가면 결혼반지 빼고 다니는 남자들
아이 카시트를 트렁크에 쑤셔박고 다니는 남자들은 요주의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