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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골땅)조언부탁드려요

... 조회수 : 639
작성일 : 2008-11-12 21:09:00
안녕하세요.
요즘 부모님이 시골땅 처분하는 문제때문에 자주 다투셔서요.--(경상도 영주)
엄마는가 몸이 많이 안좋으셔서 그냥 재산정리하는 차원에서 시골에 논을 팔자고 하시는데 아빠는
절대 반대하시네요.
고향땅이고(친척들이 많이 살고있지는 않아요) 무엇보다 마음의 위안이 많이 되신다고 하네요.
그땅마저 없으면 많이 허전할 것 같다고 하시고 시골이지만 재산이라는 의미도 있고 하니까...

엄마는 본인몸이 힘드시니 그런것들조차 다 귀찮고 나중에 자식싸움만 한다고 땅사겠다는 사람이 생겼으니 팔아버리자고 하십니다.
궁금한건 시골땅(논농사)인데 요즘같은 시기에 파는것은 어떤가요? 내년엔 땅값이 더 떨어진다고 하는데 그렇다면 차라리 지금 파는 것이 경제적으로는 더 나을까요?
부모님이 의논하셔서 해결하셨으면 좋겠는데 아빠가 답답하신지 자꾸 제게 의논을 하시는데 아는것도 없고ㅠㅠ 두분의 마음이 어떤지 다 이해하니까 어떻게 말씀드려야 할지 몰라서요.

조언부탁드릴께요
IP : 220.72.xxx.1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웬만하면
    '08.11.12 10:04 PM (220.83.xxx.35)

    파시지 않는것이 좋을것 같아요. 아직까지 시골땅값은 저평가됬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농사짓는 아버님께서 우선 땅에대한 애착이 크신데 파셨다가 후회하실듯해요.
    경제적으로 많이 힘드시지 않으면 파시지 마세요.

  • 2. 꼭!꼭!꼭!
    '08.11.12 10:36 PM (58.120.xxx.224)

    팔지 마세요. 경험해보니 시골땅 그거 아버지께는 분신이었어요. 당신이 희망하셨고 시세보다 잘 받았는데도 볼때마다 속상해하시고 후회도 하시더라구요 글구 돈 그거 있으면 괜한 사심만 생겨요 일은 서서히 줄이시더라도 팔지는 마세요.

  • 3. 인천한라봉
    '08.11.12 11:30 PM (211.179.xxx.43)

    그건 그래요.. 당장의 돈이 아니라..
    부모님 평생 일궈오신 땅.. 당신에겐 소중하시죠..
    아빠가 정년퇴직을 하신걸 옆에서 지켜보니 그렇더라구요.
    다니실땐 힘드신데 그만 하셨으면 했지만.. 아무것도 안하시구 무료한 시간 보내시는걸 보니..
    참.. 그것도 마음이 안좋더라구요.

  • 4. 저두..
    '08.11.13 12:02 AM (125.137.xxx.245)

    팔지 않으셨음 하네요..
    땅이라도 있음 든든하시지 않겠어요?
    현정권에서야 모르겠지만(워낙 지방을 홀대하니) 경북북부지방이 앞으로 괜찮아질거란 소리 들었는데요 세월이 지나면 좋아질 수 있지않을까요..
    땅 팔아 현금 가지고있어봤자 그 돈 사라지는 거 금방일테고요..

  • 5. 농사짓는
    '08.11.13 12:11 AM (220.86.xxx.153)

    시골땅... 지난 20년동안 별로 안 올랐을 거여요.. 앞으로도 떨어질 일이 없다는...
    혹시 알아요.. 나라가 망하면 내려가서 먹을 것이라도 자급자족해야 할지..

    저는 안 팔고 그냥 두겠어요.. 마음의 안정이 되잖아요..

  • 6. .
    '08.11.13 3:13 AM (125.186.xxx.138)

    팔지 마세요, 이런 시국에 농산물 파동나면 자손들에게 먹거리라도 제공할수있잖아요.. 명박이 하는 짓이 하도 걱정되서 나중에 초근모피라도 심어먹을 땅 한평이라도 있어야되지 않을까 야심한 밤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 7. ...
    '08.11.13 9:57 PM (220.72.xxx.16)

    리플달아주신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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