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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아이 때문에 속 터져요...

.. 조회수 : 1,270
작성일 : 2008-11-12 07:57:42
우리 큰아이 초등5학년 여학생인데요.... 시간의 개념이 없어 늘 아침마다 전쟁입니다...

8시 반쯤 겨우 세수하고 후다닥.... 전날 숙제 완성하지 않고 잠자기 때문에 아침일찍 깨웁니다..

그럼 아침 일찍 숙제 완성하고 학교 갈 준비해야 되는데 말로만 한다고 그러고 딴짓을 하고

그래서 세월아 네월아 합니다... 그냥 늦던지 말던지 냅두는데 너무 느긋한 성향 때문에 제 속이

뭉글어지네요... 알아서 하면 좋겠구만 언제까지 이 상황을 봐야 할지 갑갑하네요..

IP : 222.109.xxx.1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2 8:11 AM (219.255.xxx.97)

    그냥 둡니다. 알아서 할수 있도록....부모의 역할은 한번 깨워 주는 것...

    아이를 믿어야 하지 않을까요? 기다려 주면서 믿는것.....아이를 믿지 못하기에

    먼저 닥달하는게 대부분의 부모가 아닌가 합니다.

  • 2. 평안과 평화
    '08.11.12 8:24 AM (58.121.xxx.168)

    하루 하루 깨운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더군요,
    아이 스스로 깨닫게 내버려두세요.
    아직은 초등학생이니까
    시간도 충분하고,

    절대로 깨우지 마시고
    숙제 재촉하지 마시고
    부모가 걱정하면 할수록
    아이는 더 늘어집니다.

  • 3. 제경우엔
    '08.11.12 9:04 AM (211.38.xxx.145)

    그냥 모질게 맘먹고 ...
    일부러 안깨우고 그냥 기다렸어요
    일어나 지각한거 알고 아이가 난리를 부리는 데도
    태연한척 제 할일만 했어요
    두번째 날도 마찬가지로 늦게 일어나 한바탕 소동을 피우는데도
    전 그냥 딴청만 피웠져
    그렇게 이틀 생고생하더니...
    다음날 부터 자기 스스로 알람시계 맞추고 일어나더이다~
    일단 지각한 이후의 일들을 실감케하고
    또 스스로 책임지고 상황을 해결하게 하는 연습을 시켜 보세요
    달라질겁니다^^

  • 4. 약간
    '08.11.12 9:23 AM (125.240.xxx.2)

    빗나간거 같지만 울아들이 그랬어요.아침부터 소리소리 지르고 난리 부루스 였죠.
    동네엄마 말 듣고 추나? 암튼 보약먹인다 생각하고 데리고 갔는데 애가 엉덩이 부분이
    빠져서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5분인가 10인가 애를 주무르고 목뼈 맞추고 오만원 이었어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애가 아침에 잘 일어날거 라고 하더군요.밥도 잘먹고(제일 중요..)
    세번이면 된다고 해서 지금까지 두번 갔다왔는데 정말 아침에 일어나라 하면 벌떡 수준은 아니어도
    예전과 다르게 얼른 일어나서 밥한수저 20분에 걸쳐 먹던걸 어서 먹어라 소리 한번 안듣고
    잘 먹어주더군요.이제 한번만 더 가면 되는데 아직도 긴가민가 하지만 ...

  • 5. 우리큰아이
    '08.11.12 10:16 AM (122.34.xxx.54)

    유치원다니는 울 아들 아침마다 일어나기힘드로
    밥 한숟가락 먹고 누워있고 밥한숟가락 먹고 누워있고
    옷입으라고 갖다줘도 세월아 내월아
    유치원 그만다니고 자고 싶은대로 자라고 내비두고 자게 뒤적이고 잇네요
    얼마동안 눈물 찔끔 침울해 하더니
    지금 동생이랑 희희낙락 --;

  • 6. 에효..
    '08.11.12 10:33 AM (222.101.xxx.135)

    울딸얘긴줄 알았어여..
    아침마다 진짜 속터져여..
    일어나기는 7시면 일어나는데
    도대체 멀하는지 꼼지락꼼지락..
    학교는 8시 반넘어서 갑니다..

  • 7. ;;
    '08.11.12 10:38 AM (58.149.xxx.29)

    저두 오늘 아침 속터져 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정말 꼼지락 꼼지라,,;;
    진짜 환장하겠더라구요,,
    에효 ~~

  • 8. @_@
    '08.11.12 11:11 AM (218.157.xxx.192)

    울 큰애랑 남편이 그래요..
    남편은 성질은 급한데..아침에 준비하는건 밍기적..
    옆에서 보고 있음 환장합니다..ㅡ.ㅡ

  • 9. 그거
    '08.11.12 1:20 PM (218.39.xxx.59)

    못고칠텐데요.
    저도 매일 큰애 (고2)때문에 ...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느긋해서 인생도 볶지않고 느긋하게 살겠다고.
    어쨋든 매일 아침 깨워서 보내기 전쟁입니다.
    둘째(중2)는 빠닥빠닥 일어나서 좋았는데
    사춘기라 잠이 많아졌는지 요즘은 그 녀석도 깨우려면 힘듭니다.
    다들 올빼미과라서 그런지...

  • 10. /
    '08.11.12 1:51 PM (210.124.xxx.61)

    울아이 고2
    속 터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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