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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결혼전에는 귀한 자식이였다

지옥 조회수 : 5,201
작성일 : 2008-11-11 18:19:42
남편이 바람핀지 일년..
시댁에 안간지도 일년이 되어갑니다.

일년동안 애들때문에 이를 악물고 살았습니다.
너무나 힘든 일년을 참았는데...이혼하려고 합니다.

공동명의로 되어있는 아파트. ..남편 명의로 돌려준다고 했습니다.
애들도 알아서 키우라고 했습니다.
난 빈몸으로 나갈꺼라고 했습니다.

오늘 혼자 오*도를 다녀왔습니다.
다녀와서 마지막으로 남편에게 문자를 보냈습니다.

"나도 너랑 결혼하기전 우리집에서는 귀한 자식이였다. 우리 부모님이 이렇게 살라고 너네집에
시집보낸건 아닐꺼다. 나쁜새끼"

술먹고 다리위에서 엑셀을 밟고 죽고 싶습니다.
날 귀하게 키워주신 친정엄마 생각에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IP : 218.236.xxx.155
3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로얄 코펜하겐
    '08.11.11 6:22 PM (121.176.xxx.98)

    헉.. 안돼요!!!
    얼마전에 올라왔던, 남편의 바람으로 인해 아들 혼자 놔두고 바다에 빠져 돌아가신 어느분 얘기가 생각납니다. 정말 어찌나 안타깝던지. 절대로 그렇게 돌아가시면 안됩니다!!ㅠㅠ

  • 2. ...
    '08.11.11 6:22 PM (121.131.xxx.64)

    왜 빈몸으로 나가십니까..
    위자료 받으셔야 합니다.

  • 3. ㅜㅜ
    '08.11.11 6:24 PM (218.209.xxx.143)

    님 너무 속상하고 맘 아프신 거 알겠어요. ㅠ
    그래도 일년을 버티셨는데 이혼을 그렇게 기분대로 하시면 나중에 두고두고 후회하세요.
    이혼을 하시되 님 몫은 챙기셔야죠. 집을 왜 남편에게 줍니까? 아이들 양육 때문에요?
    그럼 아이들 주고 집을 팔아 반씩이라도 나눠가지세요.
    집을 님이 갖고 아이들도 님이 키우고 남편만 쫒아내면 딱 좋겠구만..
    아이들은 크면 다 지엄마 찾아와요. 그때 님이 아이들에게 당당한 엄마가 되려면 돈은 꼭 필요해요.
    지금은 돈이고뭐고 다 치사하고 더러워서 몸만이라도 나가고 싶으시겠지만 조금만 더 참으시고 님 몫은 꼭 챙기시기 바래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힘내세요 ^^

  • 4. 가슴이
    '08.11.11 6:30 PM (219.250.xxx.75)

    참 아픕니다. 뭐라 위로의 말을 해야 할지... 그러나 님. 힘을 내세요. 살다보면
    모든 일이 다 지나갑니다. 이 또한 지나가고 옛말 할 날이 올겁니다. 글구 이혼은
    너무 성급하게 하지 마세요. 이혼 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라 준비가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이혼하고도 님은 살아야 합니다. 그것도 아주 잘. 그러니 지금 좀 참으시고 재산 분할 기타 준비
    다 하세요. 가정법률상담소 라고 있습니다. 무료로 상담해주고 꽤 오래된 공신력 있는 단체지요.
    아시지요? 이태영 여사가 설립한. 거기가면 전문 변호사로부터 전문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요.
    친구나 형제와 함께 가세요. 전문적인 조언 꼭 들을 필요 있어요. 님이 스스로 과실이라고 생각했던
    것도 전혀 아닌 것 많을 거예요. ... 암튼 감정적으로 처리하시면 안됩니다. 이혼이 끝이 아니예요.
    그후가 얼마나 길겠어요? 그죠 힘내세요. 님 혼자가 아니예요. 결혼한 지금도 님은 귀한 자식이예요.
    남편과 시가가 귀하게 대접 안한다고 님이 귀하지 않은 존재가 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누가 어떻게 대접하든 당신은 귀한 사람입니다.

  • 5. dma
    '08.11.11 6:33 PM (222.101.xxx.194)

    음~
    감정이 격해지신것 같은데
    자신을 조금 소중하게 다루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재산문제는
    좀 더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행동할수있을때 실행하시기를 권해드립니다
    앞으로 어떤 결론을 내리고 행동하실지 모르지만
    지금보다 더 행복한 모습이 되어있으리라 믿습니다

  • 6. 풍경
    '08.11.11 6:34 PM (211.172.xxx.204)

    님의 힘들고 아픈 마음이 전해집니다...
    가까이 계시면 님의 속상한 이야기라도 들어주고 싶습니다.
    힘내세요...토닥토닥...

  • 7. 소중한
    '08.11.11 6:37 PM (211.243.xxx.187)

    당신이 귀하게 살 수 있을 만큼의 뒷일을 준비하세요.
    윗님들 말씀처럼 홧김에 막하지 마세요. 절.대.로...
    소중한 당신이 품위를 지키며 당당해질 수 있는 최소한의 것이라도 꼭 챙기세요.
    당신을 귀하게 대접하는 사람이 반드시 나타날 거거든요...

  • 8. /
    '08.11.11 6:39 PM (210.124.xxx.61)

    자살 절대 안됩니다
    그리고 이혼을 하신다면 원글니 몪 꼭꼭 챙기셔야 합니다

    지금은 다 버리고 나오고 싶을 정도로 지옥 이다 싶겠지만

    빈몸으로 이혼 한사람 후회한다고 합니다

    누구좋으라고 비몸으로 나온답니끼

    다 챙겨서 나오세요

  • 9. ..
    '08.11.11 6:41 PM (116.126.xxx.234)

    누구 좋으라고 애는 왜주고 집은 왜줍니까?
    남편은 뭐 두쪽만 남기고 홀랑 벗겨 내쫓고 집도 님 앞으로, 애들 성도 님성으로 변경해야지요.
    저는 남편에게 바람피면 그리한다고 선언했습니다.
    절대 약해지지마세요.

  • 10. 원글님
    '08.11.11 6:45 PM (220.75.xxx.247)

    당신은 지금도 귀한 인간입니다.
    그러지마세요...

  • 11. 맞아요
    '08.11.11 6:55 PM (121.188.xxx.77)

    님은 태어 나서 지금까지 귀한 존재,자식입니다앞으로도 그렇고요.
    자식들 가슴에 대못 박지 마시고요
    귀한 엄마이기도 하고요.
    힘내세요

  • 12. 유경험자
    '08.11.11 7:04 PM (121.150.xxx.147)

    저도 남편의 외도를 3번 경험했죠..다 그 문턱에서 잡았습니다.
    그렇지만 싸움ㅁ도 나고 마음은 만신창이..입니다.
    사는 지역이 달라..그리 자세히는 부모님이 몰라도..
    어느 겨울..애들을 친정에 보내놓고..마음이 썰렁해서..고속도로를 마구 달렸습니다.
    눈이 오는 날이였는데 앞에 덤프트럭이 가고 있었습니다.
    너무 눈보라가 치니..앞이 안보이던데요..막상 그러니 죽기싫었네요.
    그 후..어리석게도..남편 무서워하다가..3번째 겪으니 님과 같은 마음이 들더군요.
    이혼 해달라하길래..저와 부모님앞에 무릎꿇고..잘못한일 낱낱이 종이에 적기 부터 해라..니가 인간이면..했습니다.
    떄리면 저도 떄리고..그렇게 한바탕하니..남편이 숙여지더군요.

    시댁요?
    저네 아들 편만 들더이다.
    애 셋낳고..시누랑 한판뜨고..시어머니께도 달려들었습니다.막 싸운때가 마침임신떄라...
    "어머니..열며느리 마다하는 시어머니 없겠지만..제게도 자식이 있고..애들 두고 나갔다가 내 애들 큰뒤에 다시 돌아올꺼고..당신아들..남편도..내내 따라다니면서 괴롭힐꺼다..안도와주려면 조용히 있기나 하고..당신도 딸자식있으면서 그럼 안된다.."하면서 소리질럿습니다.

    지금요...
    시댁에선 절 쌈닭이라 하죠.그래도 아무도 안건드립니다.건드림 가만있을 저도 아니구요.

    그리고 왜..빈몸으로 나갑니까?
    다가지고 애들은 전 두고 나올껍니다.우리나라 현실이 녹녹치않고..딴X랑 내자식 키우고 힘들게 살게 만들껍니다.

    맘 돌리세요.
    시간 지나갑니다.시간버는놈이 이깁니다.그리고 절대 어리석은 생각마세요.
    귀한 딸자식이 그런 엉뚱한 놈 땜에 죽는다 생각해 보세요.그럴 가치 없습니다.그 남편.......

  • 13. 죽었던
    '08.11.11 7:09 PM (210.101.xxx.26)

    사람입니다.
    남편이 아이까지 낳았거든요.. 하나도 아니고 둘씩이나..
    물에 빠져서 스스로도 죽었구나 했었네요.. 임신중이면서..

    다행히 살았어요.. 감사하게 살고있습니다. 살려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매일매일 감사해하며 살고 있네요.
    죽지 마세요. 절대 죽지마세요.
    귀여운 내 새끼들 두고 죽지마세요..
    집도 주지마세요. 귀여운 내 새끼들 키우려면 있어야지요.
    인간은 냅둬요.. 살던지 죽던지 바람피우던지.. 니 맘대로 하세요...

  • 14. 위에 이어.
    '08.11.11 7:13 PM (210.101.xxx.26)

    하나 낳고 둘째 임신중이고.. 그렇더라구요.. 그런데 둘째 폐에 구멍뚫려죽고..(산모가 술담배)
    맨날 싸우더군요.. 맨날 여자 나랑 안살면 죽인다고 칼들고 다니고..
    바람피는놈도 기쁘지만은 안을꺼예요..

    지금 큰아이는 제가 키워요.. 그 아이도 사랑스런 내 새끼가 됬네요..

    죽으면 안됩니다.

  • 15. 원글님..
    '08.11.11 7:15 PM (117.123.xxx.120)

    지금 원글님의 아픈 마음을 위로할 어떤 말이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재산도, 아이들도 그리고 원글님이 사랑했던 남편도 포기하지 마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죽을 힘으로 다시 멋지게 사시면서 더욱 행복해시길 바랍니다.

  • 16. 인천한라봉
    '08.11.11 7:19 PM (211.179.xxx.43)

    아.. 아.. 너무나 상처를 많이 받으셨기에.. 무슨 위로가 님께 위로가 되겠냐만은..
    절대로 귀한 생명 놓지 마세요..
    정말 가정에서 그런일이 있어도
    생판 얼굴 모르는 저에겐 님이 아주 소중하신 분입니다. 제발요

  • 17. 절대로
    '08.11.11 7:39 PM (211.179.xxx.69)

    절대로 자신을 포기하시지도 마시고 절대로 재산도 포기하지 마십시오.. 저는 사실 그래 너 비빌언덕 없으니 가져가라 라는 심정으로 아파트 주고 나왔는데요. 시간이 지나니 그걸 왜 포기했나 싶더군요. 그 아파트 구입할때 제 돈이 반 들어간거거든요. 바보짓했죠.. 지금의 감정이 정리되면 정말 후회되는 일중 하나예요. 그거 모으려고 하면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는거잖아요
    님도 재산도 포기하지 마세요 꼭요...

  • 18. 꼭!!
    '08.11.11 8:03 PM (124.111.xxx.149)

    힘내셔서 일어나세요... 그리고 행복하세요!!
    왜 더러운짓 한놈은 뻔뻔하게 잘사는데 님이 죽나요?
    죄지은 놈 죄값받아야죠..
    님의 귀한 삶은 절대로 포기하면 안됩니다.
    원글님 친정어머니 생각해서라도 이 악물고 일어서야 합니다.
    지금은 너무 힘들고 고통스러워 차라리 죽는게 나을 것 같지만... 그것만큼 바보같은 짓이 없답니다.
    남편 아니라도 얼마든지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세요... 마음 다잡으시길 바래요..

  • 19. ..
    '08.11.11 9:28 PM (116.126.xxx.40)

    누구 좋으라고요
    절대로 포기하지 마십시오
    예전에 엄애안이가 신성일씨가 아무리 바람을 피워도
    누구 좋으라고 이러면서 절대ㅗ 이혼하지 않았답니다
    힘드시겠지만 추스리고 일어나세요

  • 20. 용기
    '08.11.11 10:19 PM (211.205.xxx.254)

    그런x하고 평생살필요 없습니다. 그런x 때문에 죽는단생각하는것 조차 아깝습니다. 여자는 혼자몸이 되면 더 강해진다고합니다. 살다보니 죽으란 법없더군요 진짜, 진짜 용기내세요 기도하겠습니다.

  • 21. 참으세요
    '08.11.11 11:06 PM (121.88.xxx.115)

    지금 아무리 죽을 만큼 힘들어도 참고 견디셔야 해요
    이 악물고,, 건강하게 살다보면 원글님이 받은 상처 되돌려줄 날이 올거에요.....
    원글님은 이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사람이에요
    못난 사람때문에,, 원글님까지 못난 사람이 되지는 마세요
    힘내서 보란듯이 사세요...

  • 22. 나비
    '08.11.11 11:36 PM (119.95.xxx.88)

    글쎄..전 윗분들하고는 생각이 좀 다릅니다.
    원글님이 어떤 사람인지 알 수가 없으니 적절한 조언이
    아닐 수도 있겠지만...
    실제로 이혼소송들어가서 재산갖고 싸우면 전업주부인 경우
    위자료 얼마 받기 힘듭니다.
    그 아파트..살때 원글님쪽에서 많이 보탠 증거가 있다면
    문제는 또 다르겠지만요.
    글구 남편이 바람을 폈다고는 하지만..법적으로 인정하는 간통증거
    없으면 그쪽에서 온갖 핑계대면서 오리발 내밀면 끝인거구요.
    원글님이 설혹 간통현장을 덮쳐서 증거를 갖고 있다고 해도
    1년 전에 발생한 일이면...이미 시효가 지나서..용서한 셈이
    되니(옛날에 간통 사실을 알고 6개월까지 가만히 있으면
    용서한 것으로 인정되었거든요..법이 바뀌었는지 모르겠네요)
    별소용없구요.
    법원가서 싸워봐야.....남편쪽에서도 온갖 원글님에게 불리한
    각종 증거나 증언을 들고 나올게 뻔하구요.
    확실한 증거없으면....온통 진실인지 거짓말인지 판사가
    어떻게 알 수가 있나요?
    소송이....몇달에 끝나는 것도 아니구...사람 피말리고
    소송비도 만만치않구요.
    감정적으로 대처하지말구....이성적으로 따져봤을때
    소송해봐야 얼마 못받을 것 같으면 그냥 다 주고
    끝내는게 현명합니다. 그 시간에 비용에.........
    자식 문제는...잘 모르겠네요.
    원글님이 애들을 양육할 자신이 없다면...
    또한 그냥 그 집칸이라도 남편에게 던져주고 나오는게
    낫겠지요. 나한테 위자료 줄 돈으로 새끼들이나 잘 키워라하는
    심정으로요.
    엄마가 애들 키울 거라면 위자료 악착같이 챙겨야겠지만
    그게 아니라면....굳이 증거도 없어서 법원가봐야 만신창이
    될 확률만 있는 상태에서 돈챙기라고 권하고 싶지 않아요.

  • 23. 넘,,
    '08.11.12 11:26 AM (58.145.xxx.46)

    가슴이 아프네요,,,잘안나오는 눈물도 나오네요..
    죽지마세요,,,
    절대빈몸으로 나오지 마시고요,,철판깔고 챙길것 다챙기시고요..
    기왕이면,,,좋게 해결나길,,바래요..

  • 24. ..
    '08.11.12 11:28 AM (118.45.xxx.61)

    전,,,,여기 댓글에도 늘 죽고싶다고 쓴 사람이고...지금도 그래요...ㅠㅠ

    그런데...
    원글님...애들은 어쩌고 혼자 나오시려구요?
    아이들 많이 컸나요?
    친정부모밈께 원글님은 엄청 귀한 자식이에요...아시다시피...

    애들은요
    애들에게 엄마는...원글님이 생각하는 친정부모님 이상이에요..
    애들 어째요..
    그러지마세요...
    누구 좋으라구요...
    그년놈들 좋으라구요...

    마이클럽에 오느분에 내신책이 있다하던데..
    원글님 남편분 아니면 인생 끝난거 아니잔아요..
    그깟놈...무시해버리고...
    1년이면긴 시간이지만...지금이라도...ㅠㅠ

    그러지마세요..
    저도 애들때문에 이 그지같은 목숨 부지하고 살아요...ㅠㅠ

  • 25. 귀한..
    '08.11.12 11:49 AM (122.34.xxx.42)

    따님이시기도 하셨겠지만..그보다 더 더 귀한 아이들은 어쩌시려구요.
    또 그 아이들에게 귀한 엄마시잖아요.저도 인생이 괴롭다 싶으면..죽음에
    대해 생각 해볼때도 있지만...내 자식 자는 모습 보면..다잡아지던데요.
    아이들에게 정말 최악의 고통을 평생 안겨주는거잖아요.
    자식이 있는한..어떻게 해서라도 일어서야 해요.지저분한 짐승들때문에..
    왜 죄없는 사람들이 고통에 빠져야 하나요?그럴 가치 한가닥도 없어요.
    이렇게 청명한 가을날 자녀분과 바람 쐬시고 맘 다잡으세요.

  • 26. 손잡고
    '08.11.12 11:55 AM (125.141.xxx.248)

    님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분이십니다
    빈몸으로 나가신다니요
    남편이 그걸 노리고 아마 님을 힘들게 했을지도 몰라요
    제발 그러지 마세요
    이제라도 받을거 다 받으시고 챙길거 다 챙기셔요
    곁에 계시면 손잡고위로 해드리고 싶어요

  • 27. 죽 쒀서 개좋은일
    '08.11.12 12:03 PM (218.232.xxx.209)

    시킬일 있나요? 조씨 보세요. 최진실씨 죽으니깐 재산달라잖아요. 자식은 안 키우겠데고...
    여태 바람피운거 알면서 고생하셨음 억울하시잖아요. 원글님 죽으면, 그넘이 얼마나 더 신나서 살겠습니까. 자식들은 어쩌구요... 그넘이 자식 잘 키우겠습니까...
    죽 쒀서 개 좋은일 시키지 맙시다~~~

  • 28. 개 좋은일..
    '08.11.12 12:22 PM (203.240.xxx.10)

    시키지 마세요.
    얼마나 힘드실까 마음이 아파서
    제가 다 눈물이 나네요..
    그러지 마세요.
    님도 소중한 분이고, 자식들은 또 얼마나 마음이 아프겠어요.
    절대 그런 생각 하지 마세요.
    님을 사랑하는 주변분들을 생각하세요...제발..

  • 29. 남남
    '08.11.12 12:23 PM (58.226.xxx.126)

    남편하고는 남남이지만
    아이들은 다르잖아요..
    남편때문에 님의 모든 가치가 결정되나요?
    맘 상하신 모든 고통을 어찌 이해할 수 있겠습니까만
    죽을 결심으로 이를 악물로 살아 남으세요..
    이왕 사실거면 잘 사셔야지요~..
    정말로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입니다..

  • 30. ..
    '08.11.12 12:37 PM (124.199.xxx.252)

    진실이를 보세요.
    죽는 사람만 바보잖아요.

  • 31. 코스모스길
    '08.11.12 12:38 PM (59.19.xxx.174)

    스스로 목숨끊을 만큼 힘드시다는 거 알겠네요..
    그렇지만 절대 절~~대 그러시면 안되요...
    친정식구들이 님을 비명에 보내놓고 한순간이라도 편하실것 같으세요?
    자녀들은 평생 죽을 때까지 아빠는 바람펴서 엄마는 자살했다는 것을
    달고 살테고...누구좋으라고 그러실겁니까?
    아파트를 내놓으라 하시고 절대 빈몸으로 나오지 마세요..
    살아보니 내집 내돈없으면 살기 어렵더라구요...
    이을 악물고 버텨내세요..
    버러지같은 남편한테서 벗어나셔서 새출발하십시오. 화이팅....
    나중에 본때를 꼭 보여주세요..
    행복해서 죽어도 좋겠다 싶을때 그때 죽으시구요...힘내세요 꼭이요

  • 32. 얼마나
    '08.11.12 12:40 PM (218.39.xxx.59)

    괴로우면 그런 생각을 할까
    이해되지만 그래도 아이들 생각해서 무엇보다 님을 먼저 생각해서
    마음 굳게 먹고 힘내세요.
    죽는다고 해결되는거 없잖아요.
    당장 괴롭다고 죽으면 시간 지나면 잊혀지고 아이들에게 상처만 남깁니다.

    당당하게 잘 살아내세요.
    님은 님의 부모님 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사랑받을 사람 입니다.
    남편은 많고 많은 세상 사람 중 그냥 한 사람 일 뿐 인데...

    위로의 말이라도 전하고 싶네요.
    힘내세요.

  • 33. 동지들...
    '08.11.12 12:56 PM (124.50.xxx.21)

    대한민국에는 지금과 같은 상황을 겪은 동지들 너무 많습니다.
    오죽하면 미녀들의수다에서 한국여자들은 바람피면 참는게
    이해 안간다고 하지 않습니까?
    지금의 그 심정 저도 너무 잘 알고 있어요.
    그땐 저도 죽고 싶었으니까요..
    베란다로가서 언니에게 지금 죽을 거라고,,,
    전화까지 했었고,,,
    그땐 정말 말로 할 수었는 심정이었으니까요..
    내연녀의 문자를 보고있는 순간이었습니다.
    저도 아이들도 돈도 너 다가져,,,
    하는 마음이었지만,,,
    나중에 제가 하는 짓이 얼마나 멍청 한지 10여년이 지나서야 깨달았습니다.
    절대로 죽으면 그 년놈들 좋아라 하는 짓이고,
    내가 죽는게 최고의 복수라고 생각했지만 아니네요..
    죽은 사람만 잊혀질꺼고,
    내남자가 바람났다라는 책을 사서 읽어보시고,
    이혼 하고 싶으시면 감정정리를 하신 후 조금 가라앉은 후에
    하세요.
    그 책보고 도움 많이 받았네요.
    준비 할 것 너무 많아요.
    절대로 죽는 것이 남편에 대한 복수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시삼촌 아내가 그렇게 죽었는데, 예쁜여자랑 금새 결혼해서,제가
    열받아죽는 줄 알았어요.
    힘내시구요,,
    지금 시기만 넘기면 됩니다.
    더 예뻐지시구요,,
    더 돈쓰세요.
    난 니 흡혈귀로 살꺼라고 생각하며 사세요..

  • 34. 님.. 일년
    '08.11.12 1:16 PM (203.142.xxx.241)

    버티셨는데 왜 이렇게 즉흥적인 말씀을 하시나요?
    이혼을 할땐하더라도 부정한 남편은 그에 대한 댓가를 받아야 하니. 재산 다 님한테 돌리시고
    아이들과 오붓하게 사세요. 그런 남편이 님 인생에서 뭔가요? 그런 남편은 님 인생에서 out시켜버리시고. 님 자신을 찾으세요.

  • 35.
    '08.11.12 1:17 PM (119.207.xxx.10)

    힘든거 알지만 그냥은 나오지 마세요. 나중에 억울한생각도 들거고 후회합니다.
    공동명의라니 남편한테 그러세요. 재산 위자료 명목으로 반은 달라고 그러지않음 이혼 못한다고 못 박으시고,.. 합의하세요. 꼭이요

  • 36. 이 상황에..
    '08.11.12 1:51 PM (211.59.xxx.87)

    뭣하지만..
    정말 문자하나 똑 떨어지게 보내셨습니다...그려...

  • 37. 누구좋으라구.
    '08.11.12 2:10 PM (116.32.xxx.63)

    정신차리세요. 언눔좋으라구.... 쳇~ 보란듯이 잘사세요. .....훌훌~ 혼자나오셔요. 멋드러지게 근사하게 사셔요.

  • 38. 눈물이..
    '08.11.12 4:43 PM (211.253.xxx.253)

    납니다......
    원글님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지 느껴집니다.
    모든짐을 내려놓고자 하는 마음 그대로 전달됩니다.
    힘내세요...원글님보다 더 힘든 사람 정말 많아요....
    용기를 내세요...

  • 39. 난 가끔 기도한다
    '08.11.12 6:40 PM (221.165.xxx.238)

    내가 벌 받을지 몰라도......
    두딸둔 이혼남하고 철없던 나이에 결혼해..
    세상 알아갈 나이엔 그 놈이 천하에 바람끼있는 놈인걸 알았다...
    내가 낳은 아들땜에 이혼 못하고 살지만........

    난 .........웃어도 웃는게 아니고
    살아도 사는게 아니다.......문득 문득 슬퍼지는걸 막을수 없다
    울수있는 기회에는 맘껏 운다.............내 있는 힘을 다해..

    그리고 벌 받을지 몰라도
    가끔은...생각한다
    눈에 넣어도 안아프다고 이뻐하는 니 딸들..
    더도말고 덜도말고 나 처럼만 살아라 너같은 놈 만나서 .........그래도 니가 내 고통 알까??

    그리고 준비한다..
    그놈 늙으면...난 바람필거다..늙고 힘없을때 보란듯이......
    그리고 버릴거다...난 너보다 14살 어리다.........


    집안내력인지 시누이도 바람피우는데...
    신랑한테 들켜 사네 마네하니까.......오히려 지 여동생 편들던 또라이...
    뭐 저러니까 지동생이 바람 난거라나??... 아주 코메디 같은 집안...

    염병할 것들....그런것들은 그런것들끼리 모아놓고 살아야하는데....

    그리고 또 기도한다.......
    그 놈하고 바람피고 오히려 당당하던,,과부년..
    오히려 생사람 잡는다고...큰소리치던 그년..지가 술마시고 바람핀거 알려놓고
    지신랑 죽고 6개월도 안돼서 유부남인줄 알면서 바랍펴놓고..

    제발,,,그년 제비한테 홀려서 있는 재산 다 날리고 쪽박차길 바란다..
    그 제비가 같이 살면서 바람이라도 피워주면 더 좋겠지..
    제발 그만 만나달라는 내말에...지 신랑은 바람 안피워서 내가 어떤 기분인지 전혀 모르겠다던
    푼수년...나이만 처먹었지 머리에 똥만 들어있던 년...
    난 내가 벌 받더라도...그년이 교통사고라도 나서 죽었으면 했다...그러길 빌었다..


    하지만 난 믿는다..
    그런것들은 꼭 그 행한 악행을 벌로 받을 거라고........
    꼭 그럴거라고.........


    오늘도 난 ......현모양처 노릇을 한다..
    멋지게 한방 날릴 그날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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