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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다 넘 힘드네요

지쳐가는 맞벌이 조회수 : 1,444
작성일 : 2008-11-11 10:48:36
집안일이 부쩍 힘들고 지쳐갑니다.

계절 탓인가 하지만...

종일 일에 파묻히니 주말도 즐겁지가 않아요..
그동안 잘해왔는데 힘이 드네요.

영양제도 챙겨먹고 일도 쉬엄쉬엄하려고 스스로 다독이는데도
맘에 안정이 안됩니다.

혹시 제맘을 다스릴 한구절씩 입으로 중얼거릴수 있는..
좋은 글귀가 써있는 책 추천 부탁드립니다.

아침마다 한구절씩 혼자 되새기며 하루를 보내려구요..
이렇게라도 제 맘을 다독이고 싶어요..ㅠㅠ

어여 가을아 지나가거라~~
IP : 116.125.xxx.13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1 10:54 AM (210.111.xxx.162)

    지치시죠...
    저두 이젠 더이상 지쳐 못하겠다!! 하며 주말엔 퍼집니다..애들한텐 미안하지만,,,남편한텐 하나두 안미안해요...
    주말맘,직장맘이에요..6년째...
    육아 모두 제 몫이고,,,
    진짜 지치네요...
    책도 눈에 안들어오고,,,
    82에서 틈틈이 노는게 요즘 제 낙입니다~~

  • 2. 저두
    '08.11.11 11:12 AM (124.138.xxx.3)

    지칩니다.. 아마 울나라 직장맘들 대부분 글치 않을까요?
    저도 82에서 더 힘든 분들 넑두리 들으면 그나마 힘이 나네요..
    그런데 체력이 바닥나면 그게 정신까지 전달되는 거 같더라구요..저 요즘 보약먹고 체력이 좀 나아지니 다운됐던 맘도 좀 나아져요..
    간단한 영양제 정도로는 회복 안돼요..^^
    아,,글구 전 싯구절 이런거보다 가끔 불경테잎 들으면 맘이 좀 진정되더라구요
    불교신자는 아닌데 왠지 그 음악이랑 불경내용을 듣고 있자면 욕심이 좀 버려지는 것이.^^;

  • 3. ..
    '08.11.11 11:24 AM (211.45.xxx.170)

    저도 직장맘.
    전 집에 어린이집에서 애 데리고와서 잠드는 그순간까지 엉덩이를 부치지를 못하는데
    신랑은 저보다 늦게와도 얼릉 씻고 침대에 누워서 책도읽고.
    그러면서 맨날 저보고도 그냥오라고
    어젠 너무 열받아서 설겆이 그냥 안하고 왔어요
    오늘 신랑보고 하라구 하려구요.
    애하고도 놀아줘야하는데 집안일이 왜이리 많은걸까요..아 정말 잠들때마다 아 힘들어 아 힘들어
    이 소리가 절로나오는..
    아침마다 딸한테 미안합니다.

  • 4. 아침잠을쭉~
    '08.11.11 11:29 AM (121.184.xxx.142)

    저도 직장맘입니다. 아침에 안일어나고 아침드라마가 끝날때까지 쭉 이불속에서 있고 싶어요.
    눈뜨면 전쟁시작입니다. 아이들이 학교에 가야 평화가 오고 아~ 조용하다싶으면 제가 출근준비해야 하는 시간이구..... 직장은 다니고 싶고 살림은 하기싫고 ... 누가 밥좀 안해주나요?

  • 5. 힘듦에 지쳐
    '08.11.11 11:34 AM (219.250.xxx.139)

    매일 "아휴~ 힘들어"를 입에 달고 살았더니 네살박이 저희 딸도 말끝마다 "아휴~ 힘들어"를 달고 사네요. 혼자 뜨끔했어요.
    가끔 제가 직장에 다니는 근본적인 이유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곤 하네요.
    그놈의 돈이 뭔지...

  • 6. 아침편지
    '08.11.11 11:36 AM (211.61.xxx.3)

    고도원의 아침편지 신청해보세요
    날마다 좋은 편지 받으며 일과 시작하니까 좋더군요

  • 7. 이지데이
    '08.11.11 11:45 AM (221.139.xxx.69)

    이지데이 에서도 매일아침 좋은글 메일로 보내줘요~~

  • 8. ..
    '08.11.11 12:39 PM (125.138.xxx.220)

    저도 아침에 듣지않던 라디오를 켜서 신나는 음악을 들으면서 기분을 전환합니다.아침을 맞이하는 방법을 바꿔보세요.

  • 9. 갑상선검사
    '08.11.11 2:34 PM (121.130.xxx.74)

    혹시 갑상선기능 저하증?
    그래도 한번 감상선기능검사 해보세요.
    수치가 저하되면 우울증 생겨요.

  • 10. 저두요
    '08.11.11 5:55 PM (147.6.xxx.176)

    피곤하고 힘들어요.
    회사일은 요 몇달간 참 여유로운데(무지 편한 프로젝트에 들어왔어요) 두달전부터 공부를 시작해서 일주일에 학원을 4번 가요.(하루에 3시간씩 주 12시간 수업)
    오늘 2개월 과정 끝나고 다음 과목 개강인데 가기 싫어 죽겠어요. ㅠ.ㅠ
    맛난 저녁 사먹고 집에 가서 4살짜리 우리 딸이랑 놀고 싶어요.

  • 11. 오늘
    '08.11.11 8:14 PM (58.237.xxx.148)

    오늘 저를 만나 행복하셨나요?

    예전에 수녀님이 주신 글이에요. 짤겝 인쇄하셔서 코팅까지 해주셨는데 화장대 유리밑에 넣고 봐요.

    내가 행복했나...물론 주님을 만나 행복해야하는데 저는 오늘 하루 충만했냐는 생각으로 봐요.

  • 12. .
    '08.11.11 10:22 PM (220.122.xxx.155)

    http://blog.naver.com/mindprism
    정혜신 정신과 선생님의 블로그입니다. 저 혼자만 아는것처럼 아껴두었는데 님을 위해서
    알려드립니다 .
    정말 마음의 위로가 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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