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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집 쓰레기봉투
첨에 이사와선 한두해 살것도 아니고 해서 올 여름에도 못 본척하고 지냈는데요,
6개월째 보고있는 지금은 정말 신경이 너무 쓰입니다.
요즘엔 버릴시간이 없는지 두봉지씩이나 놓여져 있네요ㅠㅠ
아기가 있어서 기저귀에다 가끔 물기있는 쓰레기도 있는거같고 다행히 환기가 잘되는지 냄새때문에 불쾌한적은 없지만 앞집 식구들 참 이기적인거 같아요.
저나 남편이나 아침 출근길에 나오자마자 보이는게 쓰레기봉투이니 기분좋을리 없고 돌 갓 지난 울딸도 외출하려고 나오면 만지려고 그쪽으로 향할때도 있어서 몇번을 주의시키고 그러네요...ㅠㅠ
나이도 많아야 30대 워킹맘인데...
이런경우 제 의사를 어떻게 전달하는게 현명할까요?
쪽지를 써서 붙여 놓을까...관리실에 부탁을 할까...이런저런 생각을 해봤는데 결국 저희집에서 붙여놓거나 민원넣었다는걸 뻔히 알게되니까 그래도 되나 싶기도 합니다.
두집 모두 실소유주라서 더 고민되는거 같아요.
그냥 마주치면 기분좋게 얘기하는 편이 나을까요?
참...별게 다 스트레스네요.ㅠㅠ
1. d
'08.11.11 2:27 AM (125.186.xxx.135)음.. 보통 아파트 알림판이나 엘리베이터에 붙어있던데요? 쓰레기 내놓지 말라구요..관리실에 부탁을 하세요~~
2. 차암~
'08.11.11 2:28 AM (211.232.xxx.148)쓰레기 봉투 다용도실에 놓어 두기도 보기가 그래서 뚜껑을 뚜껑을 꼭 닫는데
어찌 현관에다가 쓰레기 봉투를 놓아 둘까요?
오,가며 보기가 안 좋을 텐데...
현관이 깔끔해야 복이 들어온다...했거늘
좋게 애기를 하세요.
다른 사람을 통해 들으면 기분이 더 안 좋죠.
잘못인줄 모르고 행하고 있는 사람일 수록...3. 저도
'08.11.11 7:17 AM (123.248.xxx.100)문 열면 계단인데 나란히 붙은 옆집 분리 쓰레기를 아침마다 보고 삽니다.
근데 옆집은 엘리베이트를 마주보고 있어서 자기는 출근할때 쓰레기가 안보인다는 것
1년 내내 안 치우는 나무상자들, 제가 큰 봉투사서 버릴까하다가 누가 치운지도 모를것같아서..
교직에 계시다는분이 저는 정말 이해가 안되네요.
아파트 관리비고지서에도 한번씩 쓰레기 내놓지말라고 나오던데,보고도 그러는건지
정말 이해가 안됩니다4. 평안과 평화
'08.11.11 8:15 AM (58.121.xxx.168)상식 출장보낸 사람들,
젤 싫어요,.5. 그거
'08.11.11 9:07 AM (211.106.xxx.125)은근히 정말 스트레스예요. 저도 한동안 출근길에 문 열면 쌓여있는 물건들로 정말 스트레스 받았어요 문닫으면 안보이잖아..가 안되더라구요. 결국 말해버렸구요.. 지금은 깨끗해요 살거같아요.. ㅡ.ㅡ;;
6. 말씀하세요
'08.11.11 4:10 PM (121.168.xxx.10)얼굴 보고 좋게 말씀을 하세요.
성격이 좋으시다면
이거 버리시는 거면 제가 나가는 길에 치워다 드릴까요? 라고 운을 떼시고,
성격이 음...저 같으시면,
공용공간에 이런 산적물 쌓아두시면 안 되는 것 모르시나요? 이렇게 항의조로-.-;
요번에 앞집과 한 판 해서 소기의 성과를 거둔 1인의 경험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