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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딜가든 누굴 만나든 성격은 하나

이중인격자 조회수 : 876
작성일 : 2008-11-11 01:17:29
1.목소리 크고 잘 까불고 유행하는 말투에 농담도 잘하고 말도 센스있게 잘받아치고
좋고 싫은거 단호한 거침없는 성격으로 사교적이고 리더쉽있고 잘노는 이미지 입니다.
단 친정가족,남편,베프 1~2명에 한해.....

2.목소리 작고 말투는 한없이 순한 말투 , 조신하고 예의바르고 싫은소리 못하고,
농담은 커녕 먼저 말거는법도 없고  농담하면 받아치지 못하고 공격을 당해도 무던한
소극적이고 지루한 이미지입니다.
회사,시댁식구,마트(시장),이웃주민,병원,헬스장등에서는...

2번 성격이 더 좋은(착한) 성격이겠지만,
제가 원하는건 1번 성격이 쭉~ 사회생활에까지 이어지는 겁니다.
1번이 진정 저라고 믿고 있고, 또 그게 좋고 내자신이 편하니까....

어떻게 하면 현관문을 사이로 두얼굴이 되는걸 고칠수가 있나요?
어떻게 하면 내사람들은 아끼고 존중하고 한두번 보고 말사람들의 눈치를 안볼수 있을까요?

잠이 안와요... 20대부터 10년을 훌쩍넘게 이러고 있어 고치고 싶습니다ㅜㅜ
작은 한마디라도 던져주고 가세요~ 제..발,,,,
IP : 125.187.xxx.1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08.11.11 1:34 AM (117.20.xxx.102)

    어쩜 저랑 그리 똑같으십니까..ㅠㅠ

    님도 잘 생각해보세요.
    성격이 그렇게 된 이유가 분명 뭔가 있을겁니다.
    전 첫 사회생활에서 인간관계에 너무 상처를 받아서
    밖에선 성격이 2번 같이 변했어요.

    그전에만 해도 방송일도 하고 매우 활달하고
    누가봐도 적극적이고 사교적이었거든요.

    저도 밖에서도 1번 성격을 드러낼려고 필사의 노력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 같이 힘내요!

  • 2. aa
    '08.11.11 1:36 AM (211.219.xxx.234)

    님처럼 아주 가까운 사람들과 있을 때 나오는 성격과 대외적인 자리에서 나오는 성격이 다른 경우가 오히려 더 많지 않나요? 저도 그렇고 다른 사람도 그런줄 알고 있어서....특별히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두 모습다 진정한 님의 모습이 아닐까 싶네요. 이중인격자라니요. 특별히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는거면 모를까 그게 아니라면 두 가지 모습다 나의 일부로 인정해 보세요~

  • 3. 어머..
    '08.11.11 1:47 AM (117.20.xxx.102)

    아..aa님 태클은 아니구요..^^;
    저도 저런 성격 가진 사람으로써 드리고 싶은 말은..
    다른건 문제가 아닌데 확실히 남에게 상처 받은 말 듣고
    반격도 못하고 오히려 본인이 더 당황해서
    우물쭈물하는건..진짜 문제인거 같아요.

    저 자신도 얼마전에 그게 문제란걸 크게 인지하게 되었구요.

    뭐랄까. 예의 바른게 아니라 조금 바보같은거에요..
    길거리에서 강도한테 핸드백 강탈 당해도 그냥 줘버릴지도 몰라요..^^;;

    전 슈퍼 아줌마랑 얼굴 마주치는 것도 무섭고
    누가 나한테 말거는 것도 무섭고 싫거든요.
    예의상으로 대하지만...솔직히 무서워요.

    여튼, 원글님이나 저나..이런 부분은 확실히 문제인거 같아요.

  • 4. 저도..
    '08.11.11 1:49 AM (121.170.xxx.96)

    비슷한 성격이라 고민 했었는데요.
    원래 사람은 다 그런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편하고 친하고 ...그러니 긴장도 풀리고 속절없이 드러내기가 쉽고...
    아무래도 덜 편하면 그 반대가 되겠죠.
    지금은 그게 당연한거라 생각해요..
    2번에서 친해지면.. 1번으로 가는거겠죠.

  • 5. ㅎㅎㅎ
    '08.11.11 8:21 AM (58.121.xxx.168)

    전 1번 성격이고,
    2번 성격 가진 사람들을 무지 부러워하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게 가능한가요?

  • 6. ..
    '08.11.11 9:58 AM (122.32.xxx.149)

    원래 사람은 누구나 다~ 그래요.
    상황에 맞춰서 조금씩 다른 얼굴을 내밀게 되죠. 그게 정상이예요.
    어디서나 똑같이 일관성있는 행동? 글쎄요. 그거 눈치없는 사람 아닌가요?
    집에서 하는 행동 고대~~로 회사에 가서도 한다? 회사생활 잘 할까요?
    결혼전 친정엄마한테 하던 행동 고대~~로 시어머니에게 한다? ㅎㅎㅎㅎ 저희 시어머니 뒤집어지실 거예요.
    그리고 1번 성격 다 괜찮은데..
    '좋고 싫은거 단호한 거침없는 성격' <--요부분은 사회생활에서 심~~히 마이너스 되는 부분이예요.
    가족들이나 받아주죠..
    제가 어렸을때 좀 그런 성격이었는데 사회생활에서 손해 많이 봤어요. 특히 어른들이 싸가지 없다고 하더라구요. ㅋ
    지금은 많이 둥글둥글..... 그렇게 되느라고 이리저리 많이 깨졌죠.

    이상~ 심리학으로 가방끈 긴~~~ 아짐의 전문적+사적인 견해였습니다~!

  • 7. 원글자
    '08.11.11 11:44 AM (125.187.xxx.173)

    댓글에 위로와 용기를 받아요~ 어머..님은 완전 도플갱어!!
    안팎에서 다른 모습을 혐오하거나 밖에서의 모습을 부끄러워 하지않도록
    스스로 인정하고 1과 2사이를 조금 좁혀 보도록만 노력해야 겠어요~
    감사합니다!

  • 8. ....
    '08.11.11 1:49 PM (61.105.xxx.43)

    댓글에도 있지만 사람에겐 여러가지 모습이 다 있다고 해요
    밖에서의 모습과 집에서의 모습이 다르다고 하네요
    그건 둘다 자신의 모습이라고 생각해요
    집에서의 모습이 좀더 본연의 나에 가깝겠지만.
    밖에서도 좀더 활기차고 싶으심 베짱을 좀 길러보세요
    배째라 니가 어쩔거야..이런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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