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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하고 돈받고
시어머니와 손위시누이한테 각각 금일봉 받고
이런 며느리 또 계신가요?
1. ㅎㅎㅎ
'08.11.11 12:56 AM (118.223.xxx.153)시어머님은 이해 되는데,
손위시누이는 왜~ ㅎㅎㅎ
(근데 무슨 때마다 제목 달아 용돈 받는 집,
의외로 꽤 많다는거~)2. 부러워
'08.11.11 12:58 AM (221.138.xxx.100)시누이 김장도 같이 담거든요.
3. ...
'08.11.11 1:00 AM (118.223.xxx.153)시댁에서 같이 김장하고 일부 갖고 오면서 어머니한테 금일봉 받는 건 재밌는 일일 수 있지만
시누이 없이 시누이 김장 담궈주고 돈 받는 건 굴욕적인 일 아닌가요?
시누이도 오겠죠? 설마?4. 부러워
'08.11.11 1:01 AM (221.138.xxx.100)시누이도 참가하세요~
고맙다고 주시는건데 돈이 꽤 돼니깐 은근히 부럽네요^^5. 안부러워요~
'08.11.11 1:07 AM (221.153.xxx.84)울 시어머니는 며느리들 힘들까봐....며느리가 셋이나 있습니다.
김장하는 날을 다른 날로 말씀 하십니다.
김장하는 날로 알고 가보면 미리 다 해 놓으시고
맛있는거나 해먹자 그러십니다.
아까워서 며느리들 못 부려 먹는다구요
모두가 좁은 방에 발 모으고 집안 남자들 흉 보면서 밥 먹고 어머니표 달달한 커피 마시고
가득 담아 준 김치통 들고 헤어 집니다.
이렇게 받기만 하면 안되는데 하면서도...
괜히 바쁘다는 핑계로, 맛이 안난다는 핑계로 올해도 슬그머니 속는 척 할 것 같습니다 ㅎㅎ6. 엄니
'08.11.11 1:31 AM (211.232.xxx.148)나도 내 며느리
이런↑↑ 자랑하게 만들어야지...
10년 쯤 후에...ㅎㅎ7. 저는
'08.11.11 1:55 AM (211.44.xxx.82)김장할돈 보태드리고 가서 몸으로도 도와드리고
그러고도 철철이 구박받고 모욕적인 말 때때로 듣고 생활비는 다대드리고.
다음생에는 이런 대한민국 호구며느리인생보다는 차라리 예쁜 강아지로 태어났으면 좋겠습니다.8. ㅇ
'08.11.11 2:36 AM (125.186.xxx.135)같이 김장 하면서 돈준다면 정말 좋으신분같은데요??
우리집은 할머니와 함께 사는데, 할머니랑 일하시는 아줌마가 사람들 일당주고 불러서 담고. 고모나 작은집들은 그냥 받아먹기만 하면됨. 엄마는 보내주기만 하시고..9. 부럽네요
'08.11.11 6:25 AM (58.235.xxx.222)저는 원글님과 반대로 사는 주부거든요
가서 일 죽도록 해주고 시어머니 용돈주고 와야 하거든요10. 부럽네요 2
'08.11.11 6:27 AM (58.235.xxx.222)저는 살면서 명절때 제사때 생신때
의무적으로라도 시어머님께 세금 내둣 상납해야해요
살면서 시어머니한테 용돈 한번 받아보는게 평생 소원입니다11. 부럽네요 3
'08.11.11 8:31 AM (121.131.xxx.94)가서 죽도록 김장하고...
김장 하면서 옆에 앉은 시아버지한테 김장값도 줘야 한다는 소리 들어가며 일했습니다.12. 감동시댁
'08.11.11 9:22 AM (211.57.xxx.114)이네요. 정감가는 분들이에요.
13. 저도
'08.11.11 10:08 PM (211.176.xxx.173)죽도록 1박 2일 김장하고 돈도 드리고
그런데 정작 우리 집에 퍼오는 김치는
10쪽이나 될까 싶습니다.
아... 저 이번 주말에 김장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