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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가 아이인생에 아주중요한가요

조회수 : 1,274
작성일 : 2008-11-11 00:42:22
곧 초등학교 가는 남아입니다.

사립을 보낼까..일반 공립을 보낼까....끝없이 고민합니다.

물론 추첨해서 떨어지면 그만이지만..

그래도 한번 해볼까 고민합니다.

사립을 넣고싶은 맘은 사실 더 강합니다만..

고민하는 이유중에

사립에가서 사립수업료만 내고 다른거 아무것도 안하면 보내겠어요

그렇지만..대부분이 사립방과후에도 과한 사교육을 시킨다고하네요

그렇게되면 수업료외에 과한 사교육비와..과한 수업으로 아이의 자유며 건강등이

염려되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규수업만하고 사교육안시켜도 사립초 잘 다니는 아이들

많으면 보내고싶어요

그냥 공립초등학교도 요즘 좋은곳도 많지만..

만에하나..선생님을 잘못만나거나..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거나 해서 아이에게 치명적인 상처를 준다면..어쩌나 고민도 되구요

반면..남자답게 걸걸하게 이것저것 다 경험하며 ..생활할수있게 공립보낼까도 하지만..

공립초는 이른 하교후에 오후 내내 학원에 시달리는 아파트 애들보며..

내키지가않네요..

이것도 저것도......여러가지 생활면이나..기타 이유로 인해 너무나 고민스럽네요..

*******************************
아이에게 있어서..초등학교가

인생의 변화가 될만큰 그렇게 중요한가요?

그리고 사립초와 공립초를 다닌아이들을 비교했을때.......

그렇게 많은 차이가 있나요

정말 고민스럽습니다.

도움좀 주세요

참고로 전 사립초를 보내면..방과후에 다른아이들 처럼 사교육시킬 그럴 형편은

안됩니다.

물론 그러고 싶지도 않구요..

사교육 지양하는 그런 제 맘이 늘 변하지않기를 ..
IP : 221.138.xxx.18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1 12:46 AM (118.223.xxx.153)

    사립초등학교 학생들도 사교육 뺑뺑이로 받습니다.
    제가 학원강사 할 때 초등부도 잠시 했는데
    10명 중 7명이 사립학교생인 적도 있었습니다.
    (방과후 하루에 기본 2~3개 하더라구요)

    그러니 사립초등학교 가면 사교육에서 좀 멀어지지 않을까...는 틀린 생각이라고 봅니다.

    참고로 그 초등학생 반은 중간에 깨졌는데,
    그 이유가 학생중 5명이 1년 계획으로 줄줄이 해외 연수를 가서 그랬답니다.

    공립을 꺼리시는 이유로 이상한 선생님, 왕따 등등을 거론하셨는데
    그런 인간은 물론 가능성이 낮긴 하겠지만 사립에도 있고
    사립에도 심하지는 않지만 왕따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사립을 안 꺼려 하시는 것도 옳지는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사립 보내고, '난 더 이상 사교육은 어려워'라고 한다면 안 보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 2. 사립이
    '08.11.11 12:55 AM (58.120.xxx.245)

    별 날것 없어요
    근처 공립이 괜찮다면 공립 보내세요
    왕따 등등 공립이라고 다 그런것 아니고 사립이라고전혀없고그런것도아니고
    공립다니는 애들이 훨씬 더많고 대체로 잘 자라잖아요.
    뭔가 대단히 기대하면 별것 없어요
    사립이든 공립이든 사교육 뺑뱅이 엄마들은 늘잇구요
    사교육관 별도로 사립에는 좀 더 자식에게 목슴건듯한 열성 엄마들은 더 많은 것 같긴해요
    요즘엔 그런 엄마 뺨치는 아빠들도 꽤 있더군요

  • 3. ..
    '08.11.11 2:50 AM (211.41.xxx.7)

    사립학교 아이들이 사교육에 훨씬 많이 노출되어 있어요.
    님이 생각한는 사립학교와 현실은 좀 다른듯 합니다..

  • 4. ...
    '08.11.11 6:32 AM (58.235.xxx.222)

    제 아이도 사립 보냈는데요
    사교육비 마니 안들여도 공부 아주 잘했어요
    그리고 정말 인맥이 틀린거 같아요
    지금 고등학교 다니는데 지금까지도
    연락들 하고 지내거든요
    중학교때 친구들하고는 정말 노는물도 틀리고
    환경도 정말 마니 다르더라고여

  • 5. 아는 친구
    '08.11.11 7:34 AM (124.54.xxx.174)

    가 딸이 공립가면 오히려 사교육때문에 치인다고 일부러 사립을 보냈거든요. 사립가면 예술이던.. 뭐든 다 학교에서 알아서 해주는 줄 알고..
    헌데 완전히 반대더랍니다. 오히려 더 사교육에 힘쓴다고... 애가 소심한편인가본데 많이 힘들어한다는군요.
    그래서 아예 얼른 졸업시키고 조용한 동네, 일반 공립학교로 배정받고 싶어하더군요.

  • 6. 웅이원이맘
    '08.11.11 11:26 AM (211.51.xxx.151)

    이런걱정 해도 추첨해서 떨어지면 끝이잖아요. 울 아들도 제가 다녔던 사립에 추첨했는 데 떨어져서 포기하고 동네 학교 보냈는데, 나름 괜찮아요. 일단 가까운 곳에 좋은 사림 있으면 추첨해 보시기바래요.

  • 7. --
    '08.11.11 12:18 PM (124.5.xxx.246)

    근데 원글님 사립초등학교 추첨은 어제 끝났답니다. 지금 고민하시면 대기자 등록을 고민하시는 건가요? 학교발전기부금 요구하던데요.

  • 8.
    '08.11.12 12:36 AM (221.138.xxx.184)

    현재 6세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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