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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무슨 일 있을 때 아들만 경제적으로 도움 드리는 집들이 대부분인가요?

남의 집 잘몰라서 조회수 : 965
작성일 : 2008-11-10 21:49:59
시어른들 생신이나 수술하실 때나 기타 등등의 거금 들어갈 때, 저희는 다같이 모여1/n 하거든요
그런데 저희 시어머니는 꼭 큰 아들인 저희에게 누구네는 아들이 이걸 다했다더라... 하고 전화하십니다
다른 사람들 앞에서는 안 하시구요
무슨 일이든 항상 그러세요 명절, 생신, 수술, 결혼식.. 다요...
이번 생신도 전화하셔서 그리 말씀하시는데, 저희가 다른 형제들보다 잘 사는 것도 아니고 (정확히 얘기하면 못살죠) 한데 그렇게 꼭 다 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어요...
다른 집들은 어떠세요
IP : 121.134.xxx.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음에는
    '08.11.10 9:53 PM (211.208.xxx.65)

    장남만 다른형제들 안먹은 젖을 오래 먹기를했나, 장남이라도 더 챙겨주신게 있나 그런것 여부도 물어봐주세요.
    그리고 우리도 먹고살아야지 그런거 다 하다가 장남이 지금도 못사는데 앞으로 빚져가면서 자식들 공부도 못시켜야되냐고 여쭤보세요.

  • 2. 다른 사람 앞에서
    '08.11.10 10:10 PM (222.108.xxx.243)

    그런 말씀 안하시고 님 앞에서만 그리 말씀하셨다면
    장남이 그래도 좀더 해야지 모양새가 산다고 생각하셨기 때문일 겁니다.
    우리 시어머님은 사실 저희가 하지도 않았는데
    저희가 한거라고 다른 형제들 앞에서 말씀하실때도 있거든요.

    누가 압니까?
    나중에 더 챙겨주시려고 그러실지...

  • 3. 저흰장남
    '08.11.10 10:24 PM (121.134.xxx.71)

    대부분 저희가 하고 작은집이나 도련님은 그저 형님만 맏습니다^^. 물론 소소하게 개인적으로 어머님한테 드리긴 하지만 큰일은 그냥 저희가 알아서 합니다. 처음에는 그게 섭섭하기도 했는데 결혼하면 분가해서 다른집이 되는거니까 집안일은 우리일이려니하고 아무생각없이 그양 합니다.그래야 마음 편해요..

  • 4. 외아들
    '08.11.10 10:42 PM (222.114.xxx.233)

    에 딸 여~럿..
    시누들은 병원이고 뭐고 다 아들이 하는 줄 알고,
    자기 들이 모시고 갔다와도 병원비 우리한테 청구해요.

    저는 자식 아닌가?

    아들이 잘살면야 뭐 문제겠습니까?
    그달 벌어 그달 먹고 사는 것을...

  • 5. 저희
    '08.11.10 11:14 PM (116.43.xxx.9)

    친정은 1/n은 입니다만..물론 아직 부모님이 정정하셔서
    오히려 저힐 더 많이 도와주십니다..
    시댁 항상 저희집 차집니다..큰아들..차지..
    물론 결혼도 우리끼리 알아서 하고..어른들 경조사도 우리부부 알아서 하고..
    지쳤습니다..
    남편이 다음 시어머니 환갑은 시동생에게 맡기잡니다..아들만 2형제 집안...
    장남이 무슨 벼슬도 아니고..받은 것도 없이
    매꾸어 넣어야 하는 건 밑도 끝도 없고..억울합니다..

  • 6. 작은아들
    '08.11.10 11:21 PM (124.56.xxx.110)

    아들들만 합니다. 명절때나 칠순때는 시누이도 돈은 냅니다만 아프실때 보니 와보지도 않더라구요

    암수술 하셨을때도 그렇구요. 그래도 아버님 돌아가시니 은근 재산 나누어 주길 기대하는거 같더라구요.

    근데 윗동서네 맞벌이 한답시고 자질구래한 일들 작은아들인 울신랑이나 전업인 저한테 떨어져요.

    시어머니 젊었을때 윗동서 자기 필요할때 시엄니 시아버지 다 써먹더니 넘 얄미워요.

    우리 아이들 어릴때 시부모님 우리 오는것도 너무 싫어 했거든요. 한집에 살았어도 기저귀 갈아준게

    손에 꼽꼬요

    시어머니 혼자 되었는데도 모실 생각은 꿈에도 없고 자기 허물 들출까봐 화장품이나 안기며 입막음 하는거 보니 정말 .... 시아주버님은 머하는지 자기 마눌한테 꼼짝을 못하는지..

  • 7. 저희는
    '08.11.11 12:37 AM (123.254.xxx.121)

    큰대소사때는 n/1합니다
    외아들에 딸 여럿입니다 저희도..
    그럴때를 대비하여 적금도 하나 들었습니다..관리는 장녀가 합니다..
    추가로 드는비용은.. 장녀>아들 순이구요
    시댁에 필요한 물건은 우리가 사서 보내는 편인데
    비싼건 아버님이 보태주시고 아들이 사준걸로 해주십니다..ㅎㅎㅎ

  • 8. 저희
    '08.11.11 12:17 PM (124.51.xxx.159)

    시어머니는 아들이 사준 김치냉자고 딸이 사줬다고 친척들 앞에서
    자랑 하시던데요. 병원비 이런거 나오면 저한테 전화 하세요.
    대놓고 얘기는 안하고 입원한다..퇴원한다.. 큰아들이 대체적으로
    집안의 통장이죠.

  • 9. 울 시집은..
    '08.11.11 1:18 PM (124.138.xxx.3)

    맏딸한명, 아들 둘인데 아들끼리 1/n이고 가끔 누나가 조금 보태는 정도입니다..
    전 그 부분이 항상 불만에요..
    친정은 아들이 막내라 오히려 가끔 보태는 정도고 딸들이 1/n인데 시집은 젤 나이많은 딸인데도 출가외인이라고 보태주면 엄청 미안해하고 아들들은 내는 거 당연하게 생각하고,,,
    이래저래 친정에서나 시집에서나 충실하게 내고 있네요 ㅜ.ㅜ

  • 10. 저는
    '08.11.11 1:25 PM (218.39.xxx.43)

    저혼자 적금들었습니다.
    가족행사를 혼자서 치루는게 부담스러워서요,
    부모님과 우리식구끼리만 하면 그나마 괜찮은데,
    시동생네, 시누네 다 모이면 많이 부담돼요.
    누구하나 나눠내자 하는이도 없고..
    시누이들이 총대매서 조금씩 모으기도 하면 좋을텐데,
    다들 형편이 고만고만하니 돈내라 하기도 입이 안떨어지고
    그렇다고 혼자 다 부담하는 것도 힘들고 그러네요.
    장남이 엄니젖을 더 먹었다쳐도, 나는?? 냉수 한잔 못얻어먹었는디...

  • 11. 원글이
    '08.11.11 8:20 PM (121.134.xxx.78)

    항상 82분들 말씀들으면 위안이 되어요...
    그렇군요...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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