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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당 남편..

친구 조회수 : 703
작성일 : 2008-11-10 19:25:47
남편과 기분좋게 드라이브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룰루랄라 들어왔는데
보험 영업하는 남편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어요.
저희집 근처라고 얼굴 보자한거 같은데 저는 사실 얼굴도 모르구요,
그냥 초딩때 친구인것만 알아요. ^^;


요즘 자게에도 간간이 보험하는 친구에 대한 고민거리 올라오잖아요.
이래저래 연락없던 보험하는 친구가 찾는다는건 썩 유쾌하진 않은데
그래도 오랜만에 연락온 친구니 나가더라구요.
(집은 엉망이라 제가 절대로 안된다고...쫓아냈어요.ㅋ)


한 두어시간 얘기하고 들어온 남편...푸조 차 좋던데...하면서 들어오는군요.
외국계 보험회사에 있는데 꽤 잘 나가나봐요.
자기랑은 '급'이 다르더라면서 막 부러워하는데 보험 들어달라할까봐
전전긍긍했던 제자신이 급 부끄워지더군요. ^^;


근데 집근처 커피값 꽤 비싼 곳에서 만나고 왔던데 차 값은 당연히 돈 잘버는
친구가 냈겠지? 했더니 그래도 내 그라운드인데 내가 냈지 하며
자랑스러워하는군요. 칫! 칫!!
IP : 121.159.xxx.8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알
    '08.11.10 8:00 PM (121.152.xxx.82)

    하셨다고 하세요.ㅋㅋㅋ
    근데 담엔 보험견적서 들고 올 것 같은데요.
    담에 또 식사하자고 만나자고 하면 꼭 밥값도 내라고 하세요.
    그래야 부담(?)없어요.

    이상 우리집 큰 아들 처세법이었슴당~

  • 2. ㅋㅋ
    '08.11.11 10:13 AM (61.255.xxx.27)

    담엔 보험견적서 들고 올 것 같은데요. (2)

  • 3. 남편친구
    '08.11.11 10:47 AM (221.144.xxx.86)

    남편친구중에 보험 영업하는 친구 있어요
    차도 고급차에 혼자 사는데도 36평 넓은 집에 전자제품도 모두 대형으로다 구비해놓고
    연봉도 꽤 많다 든데 꼭 울 남편이랑 먹으믄 울 남편이 계산하고...
    나중에 돈잘벌고 잘 나가는 사람이 계산하지 왜 자꾸 그러냐니깐..
    빛좋은 개살구라구.. 자기팀원들에게 보여야하니 고급차에 쫙 빼입고 다니지
    실제 남는것도 없구 허덕인다구 하드라구요.
    외제차... 그거 속빈 강정일거에요.
    한달에 한번은 보험들라는 전화 꼭하고..ㅠ.ㅠ

  • 4. ...
    '08.11.11 4:33 PM (210.108.xxx.189)

    담엔 보험견적서 들고 올 것 같은데요...가 아니라 들고 옵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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