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급날..

[오늘은]

월급날이면 기분이 좋아야되는데..
그렇지가 못해요.

이리저리 빠져나가고 나니..
수중에 남는돈은 10만원 남짓..

물가는 하늘 높은줄 모르고 치솟는데..
월급은 제자리걸음..

그렇다고 일을 안할수도 없고..

참으로
서글픕니다ㅠㅠ

[저는]

아직까지 통장에 월급이 안들어 왔네요.
남편 (소규모 사업) 사업이 어렵워서 월급이 안나올지도 모른다 했는데
걱정입니다.

[저두]

오늘이 월급날...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월급받을 수 있는 것에 감사해할랍니다.

[저희집두]

지난달 월급 반은 밀렸는데 이번달 월급두 안들어오네요 남편에게 화내자니 기죽을까... 지 마음두 어떨까싶어 ..말두 못하겠구 마이너스 꺼내쓰자니 막막합니다.
어쩌나요. 이 난국을.

[일각]

앞날이 막막 합니다

[사랑이여]

참 힘빠지는 현실입니다.
이런 꼴을 보려고 지난 대선에서 아메바적 인간들이 이메가를 선택했는지 원....

남자들은 월급날요? 그저 돈벌어다 주는 기계로 전락하더만요.
그들에게 힘빠지는 소리를 해보세요. 어떤 반응인지...넘어진 사람을 발로 차는 꼴일 것 같습니다.

[저는]

제 월급으로 큰딸 과외 시켜요. 그 돈으로 노후대책 준비해야하는데 공부를 못하니 자꾸 사교육비로 지출이 되네요. 월급날 돼두 기쁘지 않아요. 흑흑.

[^*^]

남편 월급 통장에서 자동이체 되면 남는게 없고 마이너스 연속 ...우울증이 일주일은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