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날씨에 옷 어떻게 입혀야 할까요?

[옷차림]

남편이 요즘 옷 차림에 무척 신경을 쓰고 있어요.

이직 전 회사에선 회사 직원들이 거의 반 캐쥬얼 차림으로 출근 했었는데
(운동화 단화를 신고 와도 전혀 신경 안썼어요.)

이직 후 회사는 셔츠에 바지...구두...정장 차림을 선호 하네요.
그렇다고 양복 상 하의 철저하게 구색을 갖추는 것까지는 아니고
적어도 그럭저럭 회사원 분위기는 내는... 그런 정도입니다.

그래서 여름철에는 반팔 와이셔츠에 정장 바지로 입고 출근을 했었는데
요즘은 긴팔셔츠에 바지 거기다 겹 잠바 입고 다닙니다.

최근 날씨가 좀 추워져서 뭘 입힐까 고민이네요.
그냥 양복 상 하의 다 입혀 보내고 싶지만 남편이 그런 차림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있어요.

3~4개월 전만 해도 청바지,면바지 에 남방,티같은것 입고 회사를 다녀서 그런지
딱딱한 차림을 상당히 어색해 합니다.

바바리 있는것 꺼내서 양복 상하의 다  챙겨 줘도 싫다고 버티고 있어요.

그렇다고 이정도 추위에 솜 잠바 입히기도 그렇고...
가디건을 안에하다 더 입히자니 남편이 좀 풍체가  좋은 편이라 옷을 껴입는것 자체를 답답해 하고요.
어떻게 입어야 할까요??

[모직 콤비요]

제 남편은 체크 모직 콤비를 입어요.
제 남편 직장은 정장을 입는편이데, 콤비 정도는 괜찮아서 요즘 날씨엔 콤비를 입어요.
트렌치코트는 제 남편도 걸리적 거린다고 불편해하는 편이예요.
속에 남방 입고 콤비 입으시면 밖에서 춥지 않고 실내에선 바로 벗으면 되니 남편은 요즘 날씨엔 콤비를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