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선생님! 좀 봐 주시어요!!

[^^]

아이가 초 2랍니다.
윗쪽에 있는 대문이빨인 앞니 두개는 났구요
그런데 그 양쪽의 이 두 개가 작년에 빠졌는데
아직도 안나고 있답니다.
그 사이 한번 가서 물으니 간호사가 아직 멀었다고 기다리라고 해서요
마냥 기다리고 있었는데
이러다 안나면 어쩔까 갑자기 염려가 되어요
혹시 대문이빨이 너무 커서 안날수도 있는지 궁금해지구요
유치는 작았었는데
영구치가 나면서 무지무지 크게
그리고 두 이빨의 사이인 정중앙선에서 하단 부분이 좌우로 벌어져 있는 형국이구요 ㅠㅠ
그러니까 역 브이자 모양으로 두개가 나 있는 셈이랍니다.(돈도 없는데 돈들일만..)
깔깔깔 웃을때 그것들이 보이면 참말로 어이없어 웃기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구요
주중에는 바빠서 못보다가 주말에만 그런것들이 눈에 들어오고
병원도 주말이라 쉬고 있어서 담주에 해결하자 맘먹고 잊어버리고
아이고오 건망증이 심하니 아이들 키우기 너무 힘들어요

[저스트]

제가 지금 딱 그짝입니다
앞니가 엄청 벌어져서 옆니가 너무너무너무 오래되도 안나와서
엑스레이 찍어보니 앞니땜에 자리가 좁아서 못나오고 있답니다
그래서 앞니를 교정해서 자리를 만들어줘야 한다네요
그것땜에 저도 골치아파 죽겠어서 질문글 올렸는데 ㅠ.ㅠ
치과가서 엑스레이부터 찍어보세요.

[턱뼈가]

커가야 해결되는 문제인지라
기다려야한다는데요.

길게는 중학교 1~2학년 때까지.

[아!]

그리고 사람치아는 그냥 이라고 해요.
동물치아를 이빨이라고 하죠.

[나이가..]

아직은 걱정할 나인 이닙니다. (거의 나옵니다)

단지 이가 잇몸속에 있는지는 x-ray로 확인 하세요.

아랫 턱이 발달(커짐)하면 자리가 생기는것이 대부분의 경웁니다.

[치과의사]

댓글 달려고 로긴했네요.
일단 치과가서 방사선 사진 찍어보시고요. 치아가 있으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상악 측절치 ( 두번째 앞니 )는 선천 결손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치아입니다.
보통은 다 있다는 거죠.
단지 맹출하는 시기가 좀 다를 수는 있어요. 걱정하시지 마시고요.
앞니 사이의 공간은 없으면 사실 곤란하죠. 후속치들이 다 유치보다 크기 때문에
당연히 공간이 필요하구요. 공간이 있으면서도 치아가 뒤틀어져 있으면 - 회전 -
그것은 영구치의 공간이 부족하다고 보시면 됩니다. 교정이 필요하다는 얘기죠.
어쨌건 측절치가 안난다고 중절치를 미리 밀어주실 필요는 없구요.
이가 조금 들쑥날쑥하게 난다고 해도 아직 교정하기에는 좀 이른 나이입니다.
보기 괴로우시겠지만 일단 치아가 선천 결손만 된 것이 아니면 눈 딱 감고
기다리시는 것이 비용절약, 아이 고생안시키는 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