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김윤진 영화 세븐데이즈 봤는데 정말 왕짜증나더군요

편집이 개떡 조회수 : 1,867
작성일 : 2008-11-08 22:42:08
오늘 새벽에 케이블에 김윤진 주연의 세븐데이즈 영화를 봤는데
재미는 있는데 내용파악이 좀 짜증나더군요..
너무 꼬고 또 꼬았다고 할까요..

나중에 범인이 누군인지 갑자기 왜 김미숙이 잡혀가는지 등
순식간에 확빠뀌어....

시나리오는 좋았는데 독자들을 이해해시키기엔 편집이 너무
함축적이고 스크린 화면 전개가 너무 빨라 눈이 아프고
입에서 저절로 욕이 나오던데 혹시 이 영화 보신분 저 같은 분 있나요?
IP : 218.55.xxx.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08.11.8 10:43 PM (221.162.xxx.86)

    그 영화가...편집 때문에 영화계에서 칭찬 많이 듣는 작품이죠.

    좀 눈이 어지럽긴 해요. 컷수가 엄청 나거든요.

    취향에 안 맞으시나봐요. 전 내용은 굉장히 재밌게 봤어요

  • 2. 로얄 코펜하겐
    '08.11.8 10:45 PM (121.176.xxx.98)

    아 저도 재밌게 봤는데^^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았다던데..

  • 3. 편집이 개떡
    '08.11.8 10:47 PM (218.55.xxx.79)

    김미숙이가 왜 잡혀갔는지 전 나중에 알았어요,,인터넷 으로
    줄거리를 알아야 하더군요,,그냥 영화만 보면
    머리 나쁜 사람들은 금방 이해가 안되더군요.

  • 4. ..
    '08.11.8 10:48 PM (118.41.xxx.207)

    저는 좀 지루하게 봤는데요 ^^;
    눈도 어지럽고 김미숙이 범인이네 싶게 뻔한 스토리던데..
    실화는 아니죠?

  • 5. 파랑새
    '08.11.8 10:49 PM (59.26.xxx.86)

    최근 우리영화중에서 진짜 재미있게 본 몇 안되는 영화인데...

  • 6. ..........
    '08.11.8 10:58 PM (124.49.xxx.213)

    헐리웃 냄새가 너무 많이 나죠.^^ 편집이나 이미지도 브래드 피트가 나왔던 세븐하고 많이 유사해요.
    근데 스토리는 좀 허술해서 정신없는 화면이 너무 부각되는 영화지요.
    김미숙이 범인인 건 조금만 주의해서 보면 금방 눈치챌 수 있는데, 자존심은 있으니까 관객이 알아채는 걸 방해하려고 온갖 기교와 장치들을 설치했습니다.
    나중엔 좀 허무하죠.
    김미숙의 의도가 진범을 풀려나게 해서 직접 복수하는 거였다면 굳이 김윤진 같은 변호사를 구하려고 애를 유괴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진범이 풀려나는 상황이 너무 안일해요. 녹취한 녹음기 하나....
    그래서 보고 나면 응? 유괴하고 복수하고 왜 이렇게 엮은 거지?라는 생각이 들게 해요.

    원래 제목은 목요일의 아이였다고 하는데, 어찌 됐든 유괴까지 하는 상황이 극을 만들기 위해 설치한 복잡하지만 별로 쓸모없는 핸드폰 기능같은 느낌이 들어요.
    하여튼 김윤진은 정말 고생해서 찍은 영화지요. 원래 캐스팅은 김선아로 하려고 했는데, 바꾸길 잘 했단 생각이 들어요. 김윤진 음색이 꽤 잘 어울려요.

  • 7. 저도
    '08.11.9 12:01 AM (221.146.xxx.39)

    줄거리는 시시하게 봤는데
    김윤진과 남자 주인공은 좋았어요~

  • 8. ..
    '08.11.9 1:13 AM (221.150.xxx.231)

    전 아주 재밌게 봤네요^^

  • 9. 그저께 본맘
    '08.11.9 10:37 AM (122.100.xxx.69)

    저도 재미는 있었는데 너무 빨리 진행시켜 부분부분을 놓친게 많았어요.대사 부분.
    영화 다보고나서 놓친 부분이 있으면 그렇게 찜찜할 수가 없답니다.
    나중에 범인이 밝혀지고 왜 김미숙이 사형수를 석방시키려 했을까를...몰라서
    뒷부분을 다시한번 보고 알았답니다.
    다시한번 봐야 안다는 제 자신한테 또한번 짜증났구요.
    혹시나 멍청한거 아닐까 싶어서...
    남편하고 둘이서 봤는데(비디오) 남편도 저와 똑같았습니다.
    둘다 멍청한건지...
    저는 내내 김미숙이 뭔가 있다 싶긴했는데
    나중에 그남자가 죽는 장면에서 애인이 보험금 때문에 그런것이였다고
    남편하고 둘이서 결론을 내렸는데 다시 김미숙이 범인이더만요.
    애기 석고상 팔잘린 장면도 놓치고 나중에 지식검색에서 알았네요.
    컷수 많은거는 좋은데 평범한 관객들 이해도 시켜가면서 해야지...하는 생각이 너무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651 우유와 식료품 가격이 내렸네요 15 베를린 2008/11/08 1,746
421650 남편이랑 몸으로 과격하게 싸웠어요..ㅠ.ㅠ 19 힘들다. 2008/11/08 5,842
421649 주말 점심에 대체적으로 뭘 해드시나요?????? 16 ㄴㄴ 2008/11/08 1,637
421648 김연아선수 경기 보셨나요? 19 환상적 2008/11/08 3,678
421647 3세(만2세) 아이들, 놀이학교 활동 쉬울까요? 1 궁금 2008/11/08 282
421646 고구마 알러지 있나요? 6 고구마 2008/11/08 2,611
421645 저 지금 토할거 같아요 2 애기엄마 2008/11/08 979
421644 십일조로 사기치는 성직자들. 34 ..무신론자.. 2008/11/08 1,741
421643 생각해 보면 재미있는 우리말 idiom~~ 23 곰곰히 2008/11/08 1,085
421642 미국에서 어렵게 사는 신랑 후배에게 돈을 송금하려 하는데요.. 방법이.. 10 .. 2008/11/08 800
421641 정말 십일조는 한국에만 있나요? 50 아랫글 보고.. 2008/11/08 6,276
421640 임신성 당뇨래요. ㅠ.ㅠ 어떻게 관리해야하나요? 그리고 혈당기 추천 좀 해주세요. 7 임신부 2008/11/08 897
421639 천억원대 계가 뭐예요? 6 -_- 2008/11/08 966
421638 애낳고 나니..말 안통하는 미혼친구들 ... 23 너도 애낳아.. 2008/11/08 2,156
421637 참았어야 했는데 ㅠㅠ 64 어이쿠 2008/11/08 7,137
421636 사고싶어요 5 이놈의 지름.. 2008/11/08 1,381
421635 고아원이나 양로원시설 아시는곳있나요? 4 key784.. 2008/11/08 263
421634 1961년생 오씨 성을 가진분을 찾고 있습니다. 14 생방송오늘아.. 2008/11/08 2,658
421633 달러를 교환할때 궁금증.. 알려주세요 8 달러 2008/11/08 577
421632 남편 생일 선물은 도대체 뭘로 하시나요? 12 ==== 2008/11/08 1,079
421631 saeco의 odea giro 5 조언부탁드려.. 2008/11/08 332
421630 kbs나 기타 어린이 합창단활동하면 어떤가요? 4 초2 딸 2008/11/08 524
421629 속상한돌잔치 5 쌍둥이 2008/11/08 1,181
421628 조개살을 씻어서 냉동하나요? 3 초보 2008/11/08 1,262
421627 양산 신도시 살기에 어떤가요? 1 wlfans.. 2008/11/08 388
421626 재혼사이트 어디가 제일 좋은가요? 2 .... 2008/11/08 754
421625 솔직하게 4 정말안하나요.. 2008/11/08 1,544
421624 애를 내돌린다는데-글삭제할게요- 5 볼때마다 2008/11/08 886
421623 친척 결혼식..어디까지 다니시나요?(무플절망)-제발요.... 9 .. 2008/11/08 1,105
421622 읽어보실만한 경제 기사와 글 11 ... 2008/11/08 8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