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김윤진 영화 세븐데이즈 봤는데 정말 왕짜증나더군요

편집이 개떡 조회수 : 1,873
작성일 : 2008-11-08 22:42:08
오늘 새벽에 케이블에 김윤진 주연의 세븐데이즈 영화를 봤는데
재미는 있는데 내용파악이 좀 짜증나더군요..
너무 꼬고 또 꼬았다고 할까요..

나중에 범인이 누군인지 갑자기 왜 김미숙이 잡혀가는지 등
순식간에 확빠뀌어....

시나리오는 좋았는데 독자들을 이해해시키기엔 편집이 너무
함축적이고 스크린 화면 전개가 너무 빨라 눈이 아프고
입에서 저절로 욕이 나오던데 혹시 이 영화 보신분 저 같은 분 있나요?
IP : 218.55.xxx.79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08.11.8 10:43 PM (221.162.xxx.86)

    그 영화가...편집 때문에 영화계에서 칭찬 많이 듣는 작품이죠.

    좀 눈이 어지럽긴 해요. 컷수가 엄청 나거든요.

    취향에 안 맞으시나봐요. 전 내용은 굉장히 재밌게 봤어요

  • 2. 로얄 코펜하겐
    '08.11.8 10:45 PM (121.176.xxx.98)

    아 저도 재밌게 봤는데^^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았다던데..

  • 3. 편집이 개떡
    '08.11.8 10:47 PM (218.55.xxx.79)

    김미숙이가 왜 잡혀갔는지 전 나중에 알았어요,,인터넷 으로
    줄거리를 알아야 하더군요,,그냥 영화만 보면
    머리 나쁜 사람들은 금방 이해가 안되더군요.

  • 4. ..
    '08.11.8 10:48 PM (118.41.xxx.207)

    저는 좀 지루하게 봤는데요 ^^;
    눈도 어지럽고 김미숙이 범인이네 싶게 뻔한 스토리던데..
    실화는 아니죠?

  • 5. 파랑새
    '08.11.8 10:49 PM (59.26.xxx.86)

    최근 우리영화중에서 진짜 재미있게 본 몇 안되는 영화인데...

  • 6. ..........
    '08.11.8 10:58 PM (124.49.xxx.213)

    헐리웃 냄새가 너무 많이 나죠.^^ 편집이나 이미지도 브래드 피트가 나왔던 세븐하고 많이 유사해요.
    근데 스토리는 좀 허술해서 정신없는 화면이 너무 부각되는 영화지요.
    김미숙이 범인인 건 조금만 주의해서 보면 금방 눈치챌 수 있는데, 자존심은 있으니까 관객이 알아채는 걸 방해하려고 온갖 기교와 장치들을 설치했습니다.
    나중엔 좀 허무하죠.
    김미숙의 의도가 진범을 풀려나게 해서 직접 복수하는 거였다면 굳이 김윤진 같은 변호사를 구하려고 애를 유괴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진범이 풀려나는 상황이 너무 안일해요. 녹취한 녹음기 하나....
    그래서 보고 나면 응? 유괴하고 복수하고 왜 이렇게 엮은 거지?라는 생각이 들게 해요.

    원래 제목은 목요일의 아이였다고 하는데, 어찌 됐든 유괴까지 하는 상황이 극을 만들기 위해 설치한 복잡하지만 별로 쓸모없는 핸드폰 기능같은 느낌이 들어요.
    하여튼 김윤진은 정말 고생해서 찍은 영화지요. 원래 캐스팅은 김선아로 하려고 했는데, 바꾸길 잘 했단 생각이 들어요. 김윤진 음색이 꽤 잘 어울려요.

  • 7. 저도
    '08.11.9 12:01 AM (221.146.xxx.39)

    줄거리는 시시하게 봤는데
    김윤진과 남자 주인공은 좋았어요~

  • 8. ..
    '08.11.9 1:13 AM (221.150.xxx.231)

    전 아주 재밌게 봤네요^^

  • 9. 그저께 본맘
    '08.11.9 10:37 AM (122.100.xxx.69)

    저도 재미는 있었는데 너무 빨리 진행시켜 부분부분을 놓친게 많았어요.대사 부분.
    영화 다보고나서 놓친 부분이 있으면 그렇게 찜찜할 수가 없답니다.
    나중에 범인이 밝혀지고 왜 김미숙이 사형수를 석방시키려 했을까를...몰라서
    뒷부분을 다시한번 보고 알았답니다.
    다시한번 봐야 안다는 제 자신한테 또한번 짜증났구요.
    혹시나 멍청한거 아닐까 싶어서...
    남편하고 둘이서 봤는데(비디오) 남편도 저와 똑같았습니다.
    둘다 멍청한건지...
    저는 내내 김미숙이 뭔가 있다 싶긴했는데
    나중에 그남자가 죽는 장면에서 애인이 보험금 때문에 그런것이였다고
    남편하고 둘이서 결론을 내렸는데 다시 김미숙이 범인이더만요.
    애기 석고상 팔잘린 장면도 놓치고 나중에 지식검색에서 알았네요.
    컷수 많은거는 좋은데 평범한 관객들 이해도 시켜가면서 해야지...하는 생각이 너무 들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1629 saeco의 odea giro 5 조언부탁드려.. 2008/11/08 344
421628 kbs나 기타 어린이 합창단활동하면 어떤가요? 4 초2 딸 2008/11/08 528
421627 속상한돌잔치 5 쌍둥이 2008/11/08 1,192
421626 조개살을 씻어서 냉동하나요? 3 초보 2008/11/08 1,272
421625 양산 신도시 살기에 어떤가요? 1 wlfans.. 2008/11/08 391
421624 재혼사이트 어디가 제일 좋은가요? 2 .... 2008/11/08 761
421623 솔직하게 4 정말안하나요.. 2008/11/08 1,556
421622 애를 내돌린다는데-글삭제할게요- 5 볼때마다 2008/11/08 889
421621 친척 결혼식..어디까지 다니시나요?(무플절망)-제발요.... 9 .. 2008/11/08 1,131
421620 읽어보실만한 경제 기사와 글 11 ... 2008/11/08 819
421619 어깨가 너무 무거워요. 6 2008/11/08 901
421618 기모 레깅스,,,, 4 ,,, 2008/11/08 1,230
421617 늦가을 낙엽지는 길 위 풍경에 젖어들 수 있는 노래 메타세퀴아 2008/11/08 241
421616 지금 현금을 지켜야 하는 이유-인터넷 정보 종합.... 6 아마추어 2008/11/08 1,319
421615 세타필.. 혹시 이게 새것이 맞을까요? 3 세타 2008/11/08 568
421614 촛불 집회 생중계 2 질긴 촛불... 2008/11/08 403
421613 탈모가 심각해요 4 탈모 2008/11/08 769
421612 02년 여대생 하모양 살해사건 기사입니다. 주간동아라 좀 그렇지만.. 1 ... 2008/11/08 1,109
421611 정의를 말하지 않는 나라 3 계영배 2008/11/08 287
421610 무청 시래기 삶아서 말리나요? 7 궁금 2008/11/08 933
421609 할머니께 드릴 가디건종류, 어디 제품이 괜찮을까요? 6 할머니 2008/11/08 497
421608 김장도우미도 구할 수 있나요? 2 김장도우미 2008/11/08 659
421607 쉽게 베이킹 할 수 있는 책을 구해요 5 ! 2008/11/08 550
421606 자궁각임신이라고 아세요? 6 눈물 2008/11/08 2,969
421605 구름이님, 계신가요? 2 여쭤요.. 2008/11/08 970
421604 잠실 or 암사 10 전세 2008/11/08 1,206
421603 자이트가이스트...? 1 보고파 2008/11/08 248
421602 싸이월드 로그인이 안되요ㅠㅠ 1 문의멜도 못.. 2008/11/08 750
421601 태권도에서 보여준 18금영화(명장) 7 내용좀 알려.. 2008/11/08 994
421600 급해요 마우스 드래그가 안되요 1 마우스 2008/11/08 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