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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신발을 잃어버리고...(지시장 아기신발들은 어떤가요?)

맘짠하다 조회수 : 451
작성일 : 2008-11-08 11:58:52
걷는 연습을 본격적으로 하면서 편한 신발이 필요해서
좀 좋은걸로 사주고 이제 겨우 2달이나 신었나...
예방주사 맞고 돌아오는 택시안에서 한 짝을 잃어버렸어요.

이제 주사를 맞기 전 맞으며 맞은 후까지 엉엉 울거든요
예전엔 뭣도 모르고 맞더니만...

돈도 아깝고
애 키우면서 쓸데없는 낭비 하지말자 해서 18개월에 운동화는 그거 하나인데(샌들1, 운동화1)

별거 아닌 일에 맘이 왜이리 짠하지요?
사실 그 가격의 열배 스무배짜리 아니 백배짜리 제 물건도 꽤 있고
어쩌면 아웃백같은데 가서 한끼만 먹어도 그 정도는 나올텐데...
그런거 하고는 다른 이 짠하면서 별로인 이 기분은 뭘까요?

우리 애기 그 신발 무지 좋아하고
설악산, 낙산사, 경복궁, 국립박물관 등등.... 여기저기 다 발자국 찍고 다니고
그 더러워진 신발 좋아하면서
거실에서도 나몰래 신고 다니고 했는데...

어머!
저 주책바가지, 오버쟁이, 과보호의 표상인 엄마병 환자 인가봐요.
떨쳐 내야지...

참 그래서 지시장같은데서 만원 넘는 듯한 운동화를 알아보는데
바닥이 미끄러울것도 같고...
지시장 좀 저렴한 신발 어떤가요? 시장도 멀고 이사온 동네 지리도 잘 몰라서
백화점, 홈에버 등등 밖엔 갈 수가 없어요

IP : 58.121.xxx.3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8 12:03 PM (121.170.xxx.40)

    아이고 제가 다 맘이 짠하네요
    저도 그심정 알아요
    큰맘먹고 사준 돌정장이랑 셋트인 모자가 있는데
    그모자를 놀러가서 아기가 휙~ 던져버렸나봐요 금방 뒤쫓아갔는데 누가 주어갔는지
    돌사진 볼때마다 속상해요

    아이신발은요...저렴한것 신기지마세요
    지시장에서 사봤는데 별로더라구요
    저는 메이커이월사줍니다
    큰 쇼핑몰에서 필라같은것 검색해서 제일 저렴한종류로 사줘요
    어떤건 3만원 내면 충분히 사더라구요
    지금도 큰애신발들 다 그렇게 사줘요
    남들이 보면 필라라 비싼줄 아는데 유아신발이라 이월에 쿠폰쓰고 적립금써서요
    울작은놈이 없으면 제가 큰애신던것이라도 드릴텐데...

  • 2. ...
    '08.11.8 12:11 PM (211.187.xxx.239)

    저 얼마전에 울 아이 외국 브랜드지만 우리나라돈으로 5000원 정도 밖에 안되는
    그런 모자 잠깐 사이에 길에 흘렸는데 누가 줏어 가 버렸어요..
    그게 값이 문제가 아니라 애 물건이고 우리 애가 제일 좋아하는 모자였기 때문에
    더 크게 맘 상했던것 같아요.

    애껀 손수건 하나라도 잃어 버리면 몇날 몇일 생각나고
    짠하고 그렇더라구요.

    전 저만 소심하고 예민해서 그런줄 알았는데 저같은 사람 또 있어서
    다행(?)스럽네요. 후후후...

    신발 애들 신발 발이 부쩍부쩍 커서 몇달 못 신키긴 하지만...
    저두 윗님 말씀처럼 신발은 메이커 사줘요.

    발이 편해야 건강하다잖아요...

    사보니깐 메이커 중에서도 무거운 신발도 꽝이에요~

    들어봐서 가볍고 그런 신발이 제일 좋은듯해요.

  • 3. 저두.
    '08.11.8 12:18 PM (124.50.xxx.73)

    그저께 택시에서 업고있다가 아이가 신발 한짝 흘렸는데 모르고 그냥 내렸어요..ㅠㅠ
    어쩜 이리 똑같은지..
    저두 맘이 짠한거...
    똑같은걸로 사줘야할까 생각중이네요..

  • 4. ...
    '08.11.8 12:26 PM (116.33.xxx.27)

    이궁... 얼마나 속상하실까...
    저도 딸아이가 18개월인데요
    이번 겨울엔 부츠 사줬어요. 홈쇼핑 사이트에서 브랜드 걸루 싸게 팔더라구요.
    한번 신고 나갔다 왔는데 얼마나 좋아하는지 집안에서도 계속 신으려고 해서 난리에요.
    저는 지시장이나 다른 아기옷 사이트에서 저렴한거 사서 신기긴 하는데 이젠 좀 크면 브랜드 이월로 갈아탈라구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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