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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용엿이나 떡은 이제그만

고3엄마 조회수 : 2,310
작성일 : 2008-11-08 10:53:06
고3 수험생 엄마예요
마음은 고마운데 어디거인지도 모르는 엿이나 싸구려 떡은 정말 안받고 싶네요
중국산 팥도 그렇고   엿도 중국산일거 같은..
제과점에서 산것같은데 내용물은 다량으로 납품받아서 파는거니 정말 수험생선물용은 사지 마세요
그냥 떡집에서 떡을  고급스럽게 몇개 포장해서 파는거  사주신게 오히려 정성이 보여 고맙네여
다른집 냉동실에 엿굴러다니는거 보고  저도 절대 엿은 안하거든요
IP : 211.178.xxx.16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8 10:59 AM (124.54.xxx.144)

    저두 절대 동감이예요..
    특히 발렌타이나 화이트데이때 그 조잡한 선물 상자란,...
    받아도 절대 기쁘지 않다는...
    그 싸구려 색깔과 도저히 입에 넣고 싶지 않은 조잡함...
    그런거 보면서 도대체 이런걸 돈주고 사고 싶었을까 하는 생각 듭니다.

  • 2. 저는
    '08.11.8 11:06 AM (123.254.xxx.121)

    주변에 수험생이 많아서..
    중국산으로 말이많아 아이들에게도 유기농 과자 가~끔 사주거든요..비싸잖아요..
    양이 적더라도 백화점에서 믿을만한 쵸코렛 사서 선물하려구요..

  • 3. .
    '08.11.8 11:51 AM (59.31.xxx.68)

    떡집에서도 수입팥과 수입찹쌀로 만들텐데요...
    국산팥,국산쌀 쓰는떡집 거의 없을걸요.

  • 4. 사줘도
    '08.11.8 12:08 PM (115.88.xxx.217)

    욕먹겠군요..

  • 5. 경험자
    '08.11.8 12:53 PM (211.232.xxx.148)

    사 주시는 분들 그래도 마음 써서 사 주시는데
    냉동실에서 자리 차지하고 있다가 버릴려니 그것도 께름칙 하고...
    엿은 두고 먹다가 먹다가 겱구은 버렸어요.
    저는 그냥
    시험 끝나고 간식이라도 사 먹으라고 봉투를 합니다.

  • 6. ..
    '08.11.8 3:18 PM (61.78.xxx.181)

    그렇지 않아도 이거 물어보고 싶었어요...
    그냥 봉투?? 나 할래요

  • 7. dd
    '08.11.9 8:15 AM (121.131.xxx.46)

    어...전 좋았는데요 막상 당사자들은 되게 좋은데..
    전 고3때 엿을 많이 받으면 안먹더라도 뒤에 죽~ 걸어놓았어요. 왠지..든든한 백이 있는 것 같고
    저게 다 내 응원군이다 싶어서요. 문고리에도 걸어두고 침대위에도 놓아두고 시시때때로 먹기도 하고보기도 하고 그랬죠.
    그런데..우리 엄마는 좀 싫었을까요..? 떡은 냉동실에 넣어두면 정말 오래먹을 수 있는데....

    저같은 사람도 있으니....물어보고 주시면 어떨까요~?

  • 8. 긴허리짧은치마
    '08.11.9 8:24 AM (124.54.xxx.148)

    차라리 예쁜 포크세트나 주었으면.

  • 9.
    '08.11.9 10:14 AM (121.138.xxx.212)

    언제나 독서상품권 사줘요.

  • 10. 차라리
    '08.11.9 10:47 AM (121.170.xxx.136)

    과일은 어떨까요.비타민도 섭취하고 이쁘잖아요.

  • 11. 수능경험
    '08.11.9 4:37 PM (211.225.xxx.164)

    했던 엄마인데요,

    그래도 애들 격려차원에서 좋더군요.

    해준 사람은 맘써준건데,뭐라고 왈가왈부하기는

    단,한루 이틀전에 인사한다고 찾거나

    전화하는건 배려가 아닌듯 하더군요.

  • 12. 그게 꼭
    '08.11.9 6:10 PM (211.215.xxx.74)

    그 선물이 꼭 먹어야 좋은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오늘 선물하고 왔어요
    그런데 선물 사면서 최소 3-4시간은 그 아이 생각하며 기도했습니다.
    시험 잘 쳤으면 좋겠다구요
    아침 먹으면서 오늘은 가봐야 겠다고 생각하며 아이생각
    빵집에서 고르면서 아이생각
    그집에 가면서 아이생각
    돌아오면서 아이생각

    내내 그집 아이 시험 잘 쳤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다녀왔습니다.
    그냥 기도라고 생각합니다.
    남을 위해 내 기도를 보여주는 거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집에서 싫어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저도 나름 생각해서
    그집 부인 내려오라고 해서 전달했고
    손잡고 시험 잘 치라고, 기도한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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