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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같은 곳에서 자기 보다 어린 아이( 제 아이 포함 불특정 다수) 괴롭히는 아이는 어떻게 대하세요?

아이 엄마 조회수 : 493
작성일 : 2008-11-07 23:04:58
지금 아이가 3살인데, 형제도 없고 주위에 있는 아이 친구들도 온순해서 싸울 일이 별로 없지요
동네 나가도 고맙게도 초등학교 형들이 아이를 얘뻐해 주어 그네도 밀어주고 미끄럼도 같이 타 주고 합니다


그런데 가끔 놀이터나 키즈 까페 같은 곳에 가면 거친 아이들이 있어요
자기 보다 작은 아이들 따라다니면서 미끄럼틀에서 빨리 내려가라고 소리치거나 뒤쫓아오면서 무서운 소리 지르거나...
키즈 카페에서 타는 차도 조그만 아이가 타면 애들 못타게 하면서 자기가 이미 탄 애를 내쫓기도 하구요
어떤 아이는 제 아이가 모래를 바닥에 뿌렸다고 나쁜 아이라면서 계속 쫓아다니면서 발차기를 하는 거예요
제가 제 아이를 안자 저에게까지 발차기를 해대는데 정말 어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거친 아이들은 보통 혼자 나와 놀거나 엄마가 있어도 그런 행동을 방치 하더라구요
방치하는 엄마들은 다른 엄마들이 뭐라고 자꾸 아이에게 주의를 주어도 별 관심 없어하기도 하고 어떨 땐 자기 챙피하다고 아이를 혼내더군요...


저도 제 아이가 어떤 방향으로 클지 몰라 막말을 할 수는 없지만, 사실 그런 아이들 보면 몹시.. 불쾌합니다. 제가 좀 융통성이 없어 그런지 모르지만 그런 아이들을 어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아직 어린 아이들이 일방적으로 당하는데, 거친 애들은 6살 이상이면 조근조근 말하면 좀 무시하는 것 같아요
IP : 121.134.xxx.7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 애들
    '08.11.8 1:24 AM (116.43.xxx.9)

    있죠...어디나 꼭 한둘씩..
    오죽하면 엄마까지 포기했겠어요..
    걍..피해다녀야죠..지도 좀 크면 알겠죠..
    지가 그래서 모두들 피해다녀서 심심해 진다는 사실...
    뭐 그런애들끼리 모여서 다니게 된다면 그건 사회문제로 번지게 되겠지만,,
    남의 아이를 어찌 가르치겠어요..내아이도 버거운데...

    그냥 욕하면서 남편한테 온갖 욕하면서 피해다녀야죠..

  • 2. 샐리
    '08.11.8 7:29 AM (119.64.xxx.94)

    그런 아이 오는 시간 피하는게 젤 쉬운 방법이에요
    참 힘든세상이에요.
    그렇게 하면 동생이 놀란다. 정도는 이야기 합니다만 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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