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이시원해요.

[세탁기바꾸고]

개떡?같은 드럼세탁기..
8년동안 5번 as받고..
도저히 열받아서 드디오 오늘 해치웠습니다.
통돌이 12키로 바람건조 세탁기..
30만원 조금 덜주고 샀네요.
방금 배달되고 미련없이 드럼 떠나보내고..
지금 이불빨래 팍팍 돌리고 있습니다.
제속이 다시원하네요..
정말 시원합니다.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가 왜이리 정겨운지...
스트레스가 풀리는듯합니다.
음 하하하하...

[드럼은정말]

정말 기분 좋으신 것 같아요.
통돌이가 버젓이 존재하는 한 드럼은 굳이 쓸 필요 없겠더라고요.
이쁜 통돌아 이불 팡팡팡 빨아주렴! ㅎㅎ

[통돌이]

정말 튼튼하긴해요...너무 고장이안나 결혼때 혼수로 산 세탁기10년 넘게 써서 드럼으로 바꾸고
싶어요 전.

[저도..]

결혼 12년차에 드럼으로 세탁기 바꿨는디(울신랑고집으로)
무지 후회합니다..
사용도 불편하고 시간도 오래걸리고..에효..

[^^]

부러워요..집안의 모든 물건들이 주인 따라가나봐요..ㅡ,.ㅡ
늙거나 ..골골대거나..고장입니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