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 병원선택 도움좀 주세요..

잠오나공주 조회수 : 787
작성일 : 2008-11-07 00:16:34
제 아기가 태아때 신장 어딘가에 문제가 있어보인다고 했습니다..(의심병명: 수신증)
의사선생님도 별일 없을테니 걱정 말라고 해서 걱정 안했습니다..
사람들이 저보고 간큰 엄마라 하더군요.. 제 친구도 같은 진단 받았는데 울고불고 여기저기 알아봤는데..
저는 걱정 말라는 의사샘 말씀 듣고.. 정말 걱정 하나도 안했답니다..^^

아기가 태어나서 바로 신장 초음파를 찍었고.. 결과는 정상입니다..
그렇지만 다시한번 검사를 해서 확인을 하자고해서 12월에 예약을 잡아놓은 상태..
병원은 충무로 제일병원입니다.. 진료는 소아신장전문의한테 받고 있구요..

오늘 같은 진단 받았던 제 친구가 집에 놀러왔습니다..
그러더니.. 신촌세브란스 소아비뇨기과에 수신증으로 아주 유명한 의사선생님이 있으니 거길 가보라고 하더군요..
그 얘기를 들으니 살짜쿵 고민이됩니다..
이 친구 아기는 태어나서 한 초음파 결과가 안좋아서 갔었구요.. 거기 가서 정밀검사후에 괜찮다고 그랬대요..

제 아기는 태어나서 한 초음파 결과가 정상인데.. 신촌 세브란스에 가서 검사를 다시 받아볼까 어쩔까 하고 있네요..
우선 남편과 저는 지금 다니는 제일병원에서 2차 검사도 받자고 얘기는 해놓은 상태구요..

양가 어른들한테는 걱정하실까봐 말씀은 안드렸거든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IP : 118.32.xxx.6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7 12:26 AM (220.118.xxx.134)

    신촌 세브란스 비뇨기과에 그 유명하신 선생님이 한상원 교수님이시네요.

    병원에 아주 어린 아기 환자들이 많지요.
    친절하시고.... 아이와 부모 입장에서 치료하시는 분.

    어느 수준의 병인지 모르겠으나, 치료 시기를 놓쳐서 훗날 후회하는 일 없게...
    가급적이면 병원에 방문해 진단을 받아보는 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제일병원보단 세브란스 추천이요.

    한상원 교수님께 이메일로 문의드려 보세요.
    지금 상황 얘기하고, 대학병원 방문이 필요한지에 대해 듣고 싶다고.
    답신을 주실 겁니다.

  • 2. 인천한라봉
    '08.11.7 12:26 AM (211.179.xxx.43)

    뭐 별일이야 있겠습니까..?
    하지만 저라면.. 전 좀 성질이 급합니다.
    당장 병원 예약일부터 알아보구요. 12월날잡은날 보다 예약이 빠르다면..
    세브란스가볼꺼같아요.
    저는 좀 조급한 성격이라서요.

  • 3. 3
    '08.11.7 12:37 AM (124.49.xxx.204)

    엄마 맘이란게 애들 키워보니 그렇네요... 괜한 걱정을 안고 사는니 해결 볼 수 있을 때 알아보겠어요.

  • 4. 잠오나공주
    '08.11.7 12:45 AM (118.32.xxx.63)

    세브란스에 예약은 가능하구요..
    검사는 3개월에 해야한다고 해서 12월에 잡아놓은상태고 세브란스도 그 때 가능하다고 합니다.

    아무 생각없이 그냥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할려고 했는데 친구말을 들으니 내가 좀 알아봤어야 했나 싶기도 하네요..
    제 친구는 정밀 초음파 결과듣고 사방팔방 다 알아봤다고 저보고 신기하다고 하네요^^

    ㅋㅋ.. 제 아기가요.. 2개월인데 벌써 7.8키로예요.. 맨날 옹알이 하는데 귀여워 쓰러집니다.. 크하하..

  • 5. ..
    '08.11.7 12:48 AM (222.234.xxx.57)

    아기키우는 같은 엄마로서..저라면요 세브란스 당장 예약하고 진료받겠어요.
    괜히 걱정걱정하면서 애기키우면 엄마가 넘 힘들어요.

  • 6. ^^
    '08.11.7 2:33 AM (118.33.xxx.90)

    엄마 마음이 튼튼한 게 보기 좋아요.
    저도 본받아야겠어요.
    소아과 진료받아본 경험상 제일병원보다는 다른 병원을 알아보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걱정은 하지 마시고요,
    처음에 큰 병원, 그 진료에 정통한 병원을 가면 아기도 엄마도 덜 번거롭더라고요.

  • 7. 공주님,
    '08.11.7 8:04 AM (220.71.xxx.193)

    음.. 도움이 될 답변이 아니구요 뭐 좀 여쭤보려구요.
    공주님 아가가 태아 때 신장 이상이라는게 어떤 증세던가요?
    다른게 아니고.. 제가 지금 임신중인데 지난 정밀 초음파 때 의사샘 말씀이
    태아 신장에 소변이 좀 고여있다고 다음에도 한번 살펴보자고 하셨거든요.
    이상이 있더라도 일단 애가 태어나 봐야 어떻게 할 수 있다고 하니 뭘 할 수도 없고..
    주변에 비슷한 얘기들은 사람들이 없어 궁금하던 찰나에 공주님 글 읽고 묻어서 질문 드려요 ^^

  • 8. 제친구..
    '08.11.7 8:17 AM (219.248.xxx.12)

    제친구도 신장에 좀 이상이 있다고 해서
    태어나서도 맘 졸였거든요
    물론 수원서 병원다녔고 애기 태어나서는 세브란스 병원가서 진료 다시 받구요
    아직은 큰 병은 아니라고 하긴 하데요..
    근데 큰 병원서 아니라고 하니 제 친구 이제는 안심하는 눈치..
    함 가셔서 받아보세요~

  • 9. 잠오나공주
    '08.11.7 8:37 AM (118.32.xxx.63)

    신장인가 신장에 붙은 무슨관인가..
    그게 5mm이하여야 하고.. 10mm가 넘으면 안된다고 그랬는데요.. 7-8mm가 나왔어요..
    태어나서 초음파 찍어보자고 그랬어요.. 태아때 초음파는 오차가 많으니까요..

    그래서 태어나서 찍어보니 정상이었거든요.. 근데 혹시 모르니까 한 번 더 검사해보자고 했구요..

    그 얘기를 친구가 듣더니 자기랑 똑같다면서 그게 수신증이란 병이 될 수가 있대요..

    수신증은 남자아기들에게 많이 일어나는 질병이래요.. 애기때 치료만 잘해주면 된다구요..
    수신증 환아 카페도 있으니 거기서도 알아보세요..

  • 10. 혹시
    '08.11.7 11:24 AM (58.237.xxx.148)

    모르니 아기가 힘들어도 한번도 검사받으세요.

    저두 잠오나공주님 같은 스타일인데 의사선생님이 괜찮아요. 그러면 정말 괜찮은줄 알고 돌아다닙니다.

    안 괜찮은데두..ㅎㅎ

  • 11. 꼭가보세요
    '08.11.7 11:48 AM (210.205.xxx.115)

    저두 세브란스 한교수님 추천요...제아이가 아파 세브란스에 자주 입원하는데요...과는 다른과지만..한교수님 굉장히 유명해요...외과수술로요..그리고 수신증..치료만 잘되면..괜찮지만..치료시기를 놓치면 위험하다고 알고있어요...꼭 한번가보세요..한교수님한테 수신증아기들 많이 치료받고 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7254 우울증 올거같아요 6 어지러워 2008/11/06 1,030
247253 지바기 지지자와 한판뜨다. 9 지바기 2008/11/06 675
247252 호주산 갈비찜 잡냄새와 고기 질김을 없애려 하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8 급질 죄송합.. 2008/11/06 693
247251 한일 피렌체 스티머(찜기) 쓰시는분들께.. 1 완전초보 2008/11/06 337
247250 다이아가격문의드립니다. 8 긴급문의 2008/11/06 909
247249 펌] 동작경찰서 앞 집회신고 달리기 (기륭전자 집회 신고) 김민수 2008/11/06 166
247248 저보고 사기꾼이라네요 6 사기꾼싫어 2008/11/06 1,150
247247 생일초대 받지 못한 우리딸(고학년 엄마들 조언부탁드려요) 8 우리딸 2008/11/06 1,563
247246 왜 구청에서 종부세폐지 서명을 받죠? 14 종부세 2008/11/06 834
247245 바라깻잎??(컴앞대기) 4 깨순이 2008/11/06 456
247244 고운 싸리비 2008/11/06 141
247243 제가 속좁은건가요? 8 아기엄마 2008/11/06 1,149
247242 [펌]미국에서 바라보는 종부세 논란, 그리고 희망 하나 4 노총각 2008/11/06 450
247241 임신하면 언제부터 몸이 힘들어져요? 10 .. 2008/11/06 662
247240 부부가 둘 다 마이너스의 손이예요. ㅠㅜ... 10 마이너스의 .. 2008/11/06 2,237
247239 부유층엄마들 대할때요 13 . 2008/11/06 8,176
247238 집 24채 갖고도 소득신고는 7원 1 Over마 2008/11/06 739
247237 경향신문 구독료를 받으러 왔는데요 8 오늘아침 2008/11/06 1,133
247236 우리남편 좋은점 딱 한가지. 5 평강공주 2008/11/06 1,389
247235 로그아웃 1 궁금 2008/11/06 190
247234 매케인은 한국의 쓰레기보수와 다르다 3 버럭 2008/11/06 392
247233 49제는 머하는 건가요? 2 초보아줌 2008/11/06 738
247232 美대선승리를 반면교사로.. 리치코바 2008/11/06 380
247231 생명과학 연구원 수명이.. 3 궁금 2008/11/06 606
247230 시누에게 명의를 빌려주었는데요.. 1 제 소득 알.. 2008/11/06 639
247229 오리야 지못미ㅠㅠ 7 바보새댁 2008/11/06 728
247228 靑 "내일 오전 MB오바마 첫 통화" 7 노총각 2008/11/06 415
247227 어디로 가야 사나요? 치즈 2008/11/06 180
247226 인간관계 4 하하하 2008/11/06 1,101
247225 구찌구두 34사이즈 3 구찌구두.... 2008/11/06 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