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면접 볼때 자꾸 목소리가 떨려요

하루카 조회수 : 2,185
작성일 : 2008-11-06 21:30:57
요즘 취업 좀 하려고 이력서 들고 면접보러 다니는데요
자꾸 목소리가 떨리네요.
몇년전엔 괜찮았는데, 자신감이 없어선지 나이가 들어선지...
목소리가 예전만큼 안나오는것 같구요.
제가 원래 말이 느린편인데 자꾸 빠르게 해야한다는 생각이 들어선지 버벅대는 경우가 생기더라구요.
특히 제가 톤이 좀 높은데 떨리는 소리까지 나니 불안해 보이기도 하는것 같고...
결정적으로 말투를 좀 확실하게 하라는 얘기까지 들었는데..제가 말이 길어지면 끝말을 흐리거나 목소리가
갈수록 작아지거든요.
어떻게 해야 똑 소리나게 말할 수 있을까요?
말투를 정말 고칠 수 있나요? 고민입니다.
IP : 118.38.xxx.4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너무
    '08.11.6 9:31 PM (117.20.xxx.102)

    긴장하셔서 그렇죠.

    면접관이라고 생각하지 마시고
    외삼촌이나 나이 많은 학교 선배 만나서
    카페에서 커피 한잔 마시며 대화한다고 생각하세요.

  • 2. ..
    '08.11.6 9:34 PM (125.60.xxx.143)

    저는 면접이나 시험때에는 항상 청심환을 ...

  • 3. 하루카
    '08.11.6 9:37 PM (118.38.xxx.49)

    그런데 그 면접관들 특유의 표정 있잖아요. 탐탁지 않아 할떄의 그 표정.ㅠㅠ
    그게 절 정말 주눅들게 해요. 주말쯤에 면접이 잡혀있는데 또 걱정이네요. 전 정말 청심환으로도 안되서 술이라도 마시고 갈까 생각한적도 있어요.--;

  • 4. 도움되면 감사
    '08.11.6 9:47 PM (121.187.xxx.118)

    제가 살다보니(40초) 딱 그런 순간들이 여러번 이고 있더라고요. 제 경우엔 극복(?)이라기 보담 음...

    이런 식으로 했을때 자신감이 더 생기더라고요. 머냐믄 '그냥 솔직하게 말하고 있는 그대로 내 모습

    을 보여주자' 요거 였어요. 면집이면 타인에게 잘 보여야 되는것이 일반적이지만 거기에 신경쓰다보

    면 오히려 진짜 내모습을 그 짧은 순간에 보이기가 더 어려운거 같더라고요. 언제 부터인가 잘 기억

    은 안나지만 솔직하게 많이 꾸미지 않고 하고 싶은 말 예의 갖춰서 하니까 울렁증이 없어지고 ㅋㅋ

    지금 생각해보면 많이 뻔뻔해 진것 같네요. 님 뿐만아니라 같이 면접 보시는 모든 사람들이 다 그럴

    걸요. 면접관이라 생각마시고 앞에 앉은 사람들은 내편이다 라고 주문을 건다음 솔직하게 해보세요.

    힘내시고 행운을 빕니다. ^^v 와자~!!!!!

  • 5. 합격하시면
    '08.11.6 9:54 PM (121.187.xxx.118)

    글 좀 올려 주세요 ^0^

    이 분 왠지 될거 같지 않나요?? ㅋ

  • 6. 에고...
    '08.11.6 10:14 PM (116.37.xxx.76)

    면접자의 목소리 떨리는건 면접관 입장에서 볼때 별거 아닌것 같은데요.
    면접이니 그러려니.. 고려할테니까요. 중요한건 이사람이 이일(이 직장)
    에 얼마나 확신을 갖고 있는가.얼마나 오래 할 것인가에 있는거니까
    목소리는 좀 떨려도 꼭 하겠다는~ 결의를 보여주세요.

    목소리 떨리는거는 별거 아니니까 너무 신경쓰지 마시고.
    대신 자신감 갖고 말의 맺음을 확실히 하는것은 중요합니다..
    주변에 확신있게 말하는 사람이 있으면 표본모델 한사람 잡고
    그사람 스타일을 연습해 보세요.^^

    말투는 제대로 고쳐두면 좋으니까. 노력해서 멋진말투로 바꿔보세요.

    저는 말수가 너무 없었는데.대학졸업하면서 첫직장 들어갈때
    말투를 바꿨는데..처음엔 어색하고 좀 스스로 밥맛없더니;;
    결국 바꾸고 나니까.얻는게 더 많아졌어요. 제 방법은; 번거롭지만;
    녹음해서 들어보고 바꿔서 해보고 들어보고. 그렇게 바꿨어요.

    댓글중에
    [이분 왠지 될 거 같지 않나요??] 이분처럼.
    저도 따뜻한 마음으로 기원드릴께요~
    화이팅~!

  • 7. 힘내세요~
    '08.11.7 2:02 AM (119.149.xxx.204)

    저는 학점이 워낙 좋지 않아서 ^--^; 1차 서류통과가 힘든데
    일단 서류만 통과되면 2차 면접은 100% 합격이거든요..
    저의 면접 비법은..딴거 없어요.. 너네 지금 나 평가하냐? 나도 너네 평가하거든? 이렇게 생각합니다.
    사실 상식 이하로 면접보는 회사 많거든요. 나도 너네 봐가면서 일해주겠다 뭐 이런 마음으로,
    도전적으로 임합니다. 별로 떨리지 않아요 내가 그들을 면접하는 거니까. ㅎㅎ
    힘내세요 아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20957 딸아이 머리 언제까지 감겨주시나요? 13 내코가석자 2008/11/06 1,294
420956 동생결혼식.. 11 ^^ 2008/11/06 875
420955 그냥 2 그냥 2008/11/06 318
420954 10년만에 전화 온 21 풋사랑 2008/11/06 3,785
420953 토요특급열차 그냥 2008/11/06 237
420952 벨로아 트레이닝 재질도 천차만별인가요? 3 사고파 2008/11/06 401
420951 5년 연하랑 사귀는 동생 어떡하지요?? 30 ... 2008/11/06 2,291
420950 선물을 너무 기대하면 남편이 딴주머니 찹니다. 3 .. 2008/11/06 591
420949 예금에 대한 모든것-1 : 누가 예금을 함부로 하는가? 7 dPrma 2008/11/06 1,588
420948 이제 한반도 전쟁 시나리오는 접어도 좋을듯 .. 미국 부통령 후보가 햇볕정책 지지자 10 로얄 코펜하.. 2008/11/06 933
420947 강아지가... 17 일각 2008/11/06 992
420946 절임 배추 관련 8 김장 2008/11/06 1,154
420945 경찰서로 조사 받으러 갑니다 ㅜㅜ 5 저작권 고소.. 2008/11/06 1,210
420944 레츠고 CD구할수있을까여? 1 영어공부중 2008/11/06 169
420943 [급질] 도장을 파려면... 5 도장 2008/11/06 274
420942 증시: 확실한 (단기) 매도 사인 4 연기금 2008/11/06 963
420941 억울한거 해결됬어요~ 9 억울맘.. 2008/11/06 1,180
420940 땡감 간편하게 우리는 방법... 4 땡감 2008/11/06 3,293
420939 이명박씨랑 오바마는 솔직히 말하면 닮았습니다. 15 캐막장딴나라.. 2008/11/06 1,265
420938 [펌] 삭제했습니다. 6 노총각 2008/11/06 491
420937 옛날에 딴 공인중개사 자격증 2 마눌 2008/11/06 812
420936 일본에서 그릇싸게 파는곳? 1 그릇아 2008/11/06 452
420935 한미 정상들의 참 불운한 만남-보충 3 고양이를 부.. 2008/11/06 377
420934 출산하고 원래 몸 언제 돌아오나요? 15 슬프다 2008/11/06 894
420933 옷 수선 관련 질문 2가지... 1 춥다 2008/11/06 383
420932 머리손질 어떻게 할까요? 1 암수술한사람.. 2008/11/06 326
420931 국립암센터 어떤가요? 12 힘내자! 2008/11/06 2,600
420930 아이가 갑자기 밤에 소변을 지려요 3 걱정맘 2008/11/06 268
420929 워커힐 호텔 뷔페 예약해야 하나요(추가질문^^) 11 식사권 2008/11/06 1,155
420928 '뼈나이'란 거 잘 아시는 분 답변 좀 부탁드립니다. 2 의견분분 2008/11/06 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