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에 마당에있던 감나무감은
엄마가 돌돌깍아서 동그랗게 채반에 얹어서
마당에서 말려주셨지요
그건 오로지 과일만 먹는 이 막내딸을 위한
울 오마니의 유일한 편애모드의 발로로써...^^
오빠들은 절대루 못먹게 했었지요^^
요즘 키톡이나 자게에 감말랭이가 많이 올라와서
한살림 간김에
단감 한20개 한봉다리를 들구 왔어요
저희집 조건
1.아파트입니다
2.리큅건조기 없구요
3.작은 대나무채반두개와 중간크기 쟁반 서너개
4.전형적인 가스오븐
5.베란다천정의 빨래건조대가 비어있고요^^
6.무엇보다 무서운 먹성을 가진 저와 아들둘이 있지요(남편은 감 안좋아해요^^)
어떻게 말려먹을까요?
4등분해서 실로 꿰어서 주렁주렁?
편썰기로 말릴까요?
며칠이나 말려야 먹을 수 있져?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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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감 말리기....어찌해얄까요?^^
나무바눌 조회수 : 1,125
작성일 : 2008-11-06 15:48:40
IP : 211.178.xxx.23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여유~
'08.11.6 4:01 PM (218.234.xxx.10)저도 감말랭이가 좋아서 요즘 단감사서 말리고 있네요.
빨래건조대위에 스텐망(?)총동원해서...
2-3일 바람잘통하는 베란다에 널어놓으니 꾸들꾸들 잘 마르더군요.
3일정도 지나면 걷어 소쿠리에 모아 놓고
다시 편썰어 널어 말립니다.
보관은 김냉에 할예정~2. 진행중...
'08.11.6 4:45 PM (58.142.xxx.189)얼마전에 단감 건조로 글을 올리고 현재 말리고 있습니다.
저와 모든 조건이 동일하시군요.^^
오븐에 말려봤어요. 한나절 널어 수분 날리고 낮은 온도로 건조시키듯 구워봤어요.
구운 후에 다시 꺼내어 수분 말리기 해주시구요. 이것도 나름 먹을만 합니다.
다 굽고 싶었으나 제가 가진 감은 씨가 너무 많아서 손이 많이 가더군요. 누가 주신 감들이라서요.채반에 널 만큼만 4등분 내지는 6등분 해서 널고 나머지는 통으로 곶감 만들기 하는 중입니다.
곶감을 먹을 수 있을지 정말 모르겠네요.
편으로 썰어 말리면 3일이면 될 것 같아요.오븐에 굽는 것도 먹을만 하더군요.
한 번에 건조 하시면 양이 많다면 냉동실에 두고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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