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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에 대해 아시는분...알려주세요

조언좀부탁요 조회수 : 1,441
작성일 : 2008-11-06 14:02:10
안녕하세요.

제 아는 사람이 국정원 시험을 준비중인데요

국정원이 어떤곳인지, 시험은 어려운지, 어떤 사람들이 입사하며
어떤 일을 하는지, 대우는 어떤지... 궁금한게 많습니다.

조심스럽지만
조금이라도 아시는분... 제발 좀 알려주세요.

아주 많이 가까운 사람입니다...
IP : 222.238.xxx.8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6 2:07 PM (61.66.xxx.98)

    국정원 싸이트에 들어가보면 나올텐데요.
    딴 싸이트에서 소개한거 얼핏 본 적이 있는데 전문적인 지식(석박사과정 + 실무경험)을 요구하고...
    아무튼 꽤 어려워 보이던데요.
    그거 보고 거기 입사한 사람들은 참 대단한 사람들이구나...했네요.
    아마 신원배경도 확실해야 할거예요.

  • 2. 이상한
    '08.11.6 2:10 PM (118.91.xxx.22)

    아무 많이 가까운 분께 직접 물어보는 것이 낫지 않나요?

    국정원. 정식 명칭은 국가정보원이고, 옛날에는 안기부(국가안전기획부)였습니다.

    시험은 어렵습니다. 뽑는 인원 자체가 많지 않습니다. 원래 몇명 뽑는지 말 안합니다.
    시험봐서 입사하고, 체력테스트도 있는걸로 압니다 특채도 있다는 소문도 있습니다.
    그런데 사실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원래 위치, 채용인원 기타 등등 다 기밀사항입니다.
    그래도 고시촌(공무원시험?)가면 국정원 직렬만 따로 공부합니다.

    대공업무부터 시작해서 국가적 사안에 많이 간여하고, 에.. 007 정부보 비슷습니다.
    직렬이 많은데, 일반 행정부분도 있고 국내에서 여러 첩보사업도 하고, 산업스파이도 잡고,
    외국나가서 첩보도 수집하고 그럽니다.
    대우는 잘 모르지만 공무원에.. 뭔가 더 있겠죠? (위험수당같은거?)

    더 알고싶으시면 고시원쪽 시험사이트 찾아보시거나,
    국가고시 공시하는 사이트 가시면 기본적 설명은 있을듯합니다.

    제가 한때 관심도 가졌고, 아시는 분이 여기 시험보신다고해서 얻어들은 이야깁니다.

  • 3. 많이
    '08.11.6 2:10 PM (218.50.xxx.240)

    아는 건 아니지만 친구가 다녀요. (대학동기)
    대학 선배 & 동기 중에 몇 다니죠.

    국정원은 '국가정보원' - 즉 국가에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는게 주 업무에요.
    대내정보, 대외정보로 나누어져있고... 그 정보도 우리가 쉽게 생각하는 안보관련 된 것 뿐만 아니라 경제, 사회 전반에 걸쳐있죠. 요즘은 경제관련 정보 수집 비중이 늘어난다고 들었어요. 정보를 수집하는 것 뿐 아니라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정보를 퍼뜨리는 것도 가능하겠죠..) 하는 것도 있구요.

    시험은.. 대부분 행정고시 수준으로 공부하구요.
    이직률이 매우 낮은.. (그리고 낮아야 하는) 곳이므로 대우는 매우 좋은 듯 하더군요.

    근데 얘기 들어보면.. 폐쇄적인 조직이다 보니 관료문화도 강하고.. 그런 점에서 평소 생활에 어려운 것도 있더라구요. 앞으로 점점 달라지겠지만.

  • 4. ...
    '08.11.6 2:10 PM (118.223.xxx.153)

    시험 어려운 정도 아닙니다.
    모집인원 수 등등을 고려했을 때
    국내에서 가장 어려운 회사군이라고 보면 됩니다.

    대우야 뭐...
    위에 답이 있다고 봅니다^^

  • 5. 7급
    '08.11.6 2:10 PM (220.126.xxx.186)

    7급별정직이고요...공무원이죠.
    근데 일반 7급 공무원이랑은 대우가 틀리답니다.
    그리고 윗님 말씀처럼 신원배경이 아주 확실해야하는거..이거 아주 중요합니다~~~~~~
    본인이 알아서 다 찾아서 공부하고 그랬을거에요!!!!!!!!!

  • 6. 생각만큼
    '08.11.6 2:11 PM (118.217.xxx.48)

    이상한곳은 아닌가보더라구요. 직장탄탄하고. 삼성이나 대기업도 기밀유지는 하자나요. 보안도 그정도? 전 친구선자리에 나온 남자가 국정원 ㅋ

  • 7. 우리
    '08.11.6 2:14 PM (117.20.xxx.102)

    신랑도 거기 가고 싶어 한답니다.

    지금 기업 정보 보안 업무하구요..
    저도 꼬옥 들어갔음 좋겠어요.

    경력 많이 쌓아서 공부 더 해서 가야지요..ㅎㅎ

  • 8. ...
    '08.11.6 2:21 PM (211.58.xxx.21)

    시험이 그리 어려운 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은 좀 많이 똑똑해야 가는 곳은 우선 맞고요.
    대우도 비교적 좋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비밀이 너무 많아서 다니면서도 찝찝하지 않을까 싶기도 해요.
    입사시험 때부터 보안보안에다가 신원조회하는 거 보면 오만정이 다 떨어진답니다.
    신원조회는 자기가 알고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기도 하므로 알 수 없습니다.

  • 9. ..........
    '08.11.6 2:34 PM (59.11.xxx.175)

    공무원인데, 월급은 아주 많고, 지방 근무도 해야하고
    국정원다닌다고 절대 말안하고, 그냥 일반 회사다닌다고하고
    아이들학교가면 가정환경조사서에,
    뭐뭐뭐 라고쓰면 학교 선생님들은 거기가 국정원이라는건 알고
    요즘은 어딜가나 학력들이 다 좋으니까 서울대 나온직원들도 많다는군요.

    신원조회하는 서류준비하는데 거의 일주일정도 걸리고
    결혼하기전에라도 상대방 여자 집안까지 어느정도 신원조회가 들어가고, 결혼하면
    상대방 여자의 부모님은 물론이고 이모, 이모부 은행잔고가 얼마인지도 써내야하나봐요....
    물론 여자의 최종학교성적증명서까지도 다 제출하는것 같고....
    결혼준비할때 여자쪽에서 정말 오만정 다 떨어져서 이 결혼 안하면 안되냐는 말까지했답니다.

    근데 어디가나 대우는 받는것 같고 월급 무지 많이 받더군요....

  • 10. 국정원
    '08.11.6 2:35 PM (211.173.xxx.198)

    요즘 하는 작태가 하도 꼴불견이라서... 비호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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