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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임 배추 관련

김장 조회수 : 1,144
작성일 : 2008-11-06 12:34:54
김장철은 왜 이렇게 빨리 돌아오는지....
날씨가 춥기 시작하니 제 주변은 서둘러
김장 하시는 분들이 꽤 많습니다.

김치를 좋아하는 식구들 때문에
네 식구 김장을 매년 서른다섯포기 정도를
했지요.
작년까지 언니가 도와주고 친구가 도와주어서
그리 어렵지 않게 김장을 했는데
올핸 혼자서 김장을 하게 생겼답니다.

배추가 풍년이라는데
그래서 밭을 갈아 엎기도 한다는데
어쩐 일인지 저희 동네 마트는 배추가 꽤 비싸요.
조금 싼게 포기당 천원정도?
조금 괜찮다 싶은건 그것보다 200원 더 달라네요?

그런데 김장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사실은 절이는 일 아닌가요?
요즘 먹을거리가 워낙 불안해서 왠만하면 집에서 손수
하고 싶은데
아파트에서 배추 절이는 일 장난 아니지요?
마당 있는 집이 이럴땐 참 부러버요~~
내 몸 부서져도<설마> , 마당만 있다면 혼자서라도
배추를 절여 김장을 하고 싶은데
아파트 (우리집 부엌은 또 얼마나 좁은지) 에서
절일 생각을 하면 끔찍하기까지 하네요.

그래서.......... 절임 배추를 알아봤더니 그 가격이 만만치 않고
또 믿을 만하지 않아서 이래 저래 걱정입니다.
절임배추를 파는 곳에 몇군데 전화를 해서 알아봤더니
10킬로 당, 15~18000원 선이네요. ( 서른다섯 포기를 한다면 13만원 정도가 들 것 같아요)
절임 배추 적정한 가격이 얼마 선인지,
그리고 절임 배추로 김장하는게 괜찮은 건지, 82쿡 여러님들께
문의 드립니다.
IP : 219.248.xxx.23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2
    '08.11.6 12:57 PM (117.123.xxx.113)

    장터에서 한번 검색해보시고 비교해보시면 어떨까요.
    해마다 배추농사 지으셔서 판매하셨던 몇분이 올해도 절임배추 주문 받으시던데요?
    저도 이번에 절임배추 주문 했는데 20kg에 8~10포기정도,28,000원에 주문 했는데요.
    35포기면 10만원 안쪽으로 되시지 않을까요?

  • 2. 아는분이
    '08.11.6 1:01 PM (125.128.xxx.73)

    하는 방법이에요
    김장용 큰비닐에 배추를 절여서 꼭 묶어서 두었다가 시간되면
    봉지채 뒤집어 절인다네요 배추도 더 잘여지고요
    배추값은 싸져도 절임배추 가격에는 영향이 없나봐요

  • 3. .
    '08.11.6 1:03 PM (59.31.xxx.68)

    여기는 배추생산지인데
    트럭으로 싣고 다니는 아저씨들 1,000원씩 파셔요
    동네마트까지 오려면 산지에서 도매시장으로 나르는 분이 계시고
    도매시장을 거쳐서 마트까지 오려면 중간마진이 붙게 되지요
    시골에 가서 직접 실어오지않는한 가격은 어쩔수없는 부분인것같아요...
    그리고 서른다섯포기라면 절임배추로 하실때
    10만원안쪽으로도 구입하실수있으니 여기저기 검색해보세요

  • 4. ....
    '08.11.6 1:18 PM (211.117.xxx.73)

    전 매년하는게 한번에 몸살나도록 하는게 싫어서 나눠서 합니다 .아는분이님 방식으로 커다란 김장비닐에 소금비율만 잘맞춰절이면 뒤집어줄일도 없고 입구묵은 비닐만 한번씩 굴려주면 되거든요

  • 5. 저두요
    '08.11.6 1:19 PM (61.80.xxx.91)

    올해처음 절임배추로 하려는데 써보신분의견구합니다 가격대도요

  • 6. 저는
    '08.11.6 2:05 PM (59.11.xxx.175)

    그냥 농협하나로마트에서 사요.
    오늘 전단지 보니까 10 키로에 13,000 원이라네요.
    시세에따라 가격이 조금씩 달라지던데 저는 좀더 있다가 할생각입니다.
    농협 절임배추도 괜찮은것 같아요....

  • 7. 작년
    '08.11.6 2:07 PM (59.29.xxx.84)

    까지 절임 배추로 김장했었는데요..하나로 같은데 가보면 먹어보고 결정할 수 있으니까 편합니다.
    그런데.절임 배추는 겉의 파란잎을 모두 떼고 절입니다. 그래서 속 넣고 통에 넣기 전에 잘 싸쟎아요. 그때..파란잎이 없으니까 싸는게 참 힘들어요. 그리고 파란잎이 나름 맛있는데. 얼마전에 배추 4통 김치 담궈서 저 2통 어머님 한통, 엄마 한통 가져다 드렸는데..절이는게 생각보다 어렵지는 않더라구요. 깔끔하신 분들은 질쌕 하시겠지만 목욕통에 넣고 절이니까 나름 괜챦드라구요.

  • 8. 저도
    '08.11.6 2:57 PM (220.90.xxx.62)

    배추는 절여달라 해서 김장하는데요, 동네 야채 가게나 동네 수퍼의 야채 코너에

    얘기하시면 포기당 500원 받고 절여서 배달해 줍니다.

    저는 살짝 덜 절여진 배추가 좋아서 그렇게 해 달라고 해요.

    취향대로 절일수 있고 참 편리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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