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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러우면 지는거죠? ㅜ_ㅜ

미국 조회수 : 1,308
작성일 : 2008-11-05 21:48:22
오바마 당선 연설하는데 환호하는 사람들 보니

저도 그 중에 한사람이고 싶습니다. 미국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이 아니라

그 순간의 기분 느끼고 싶네요.

우리나라 국익에 어떤 영향이 올지 복잡한 계산하지 않고 미국 부럽습니다.

지금 우리 현실이 갑갑하고 지나가 버린 대통령에 대한 아쉬움 그리움이

많네요.

부러워 하면 지는거죠?ㅜ_ㅜ
IP : 59.10.xxx.14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평안과 평화
    '08.11.5 9:50 PM (58.121.xxx.168)

    저도 그렇게 환호하고 싶습니다.
    누가 당선돼야 저렇게 환호할 수 있을까요?

  • 2. 에헤라디어
    '08.11.5 9:55 PM (125.208.xxx.144)

    저는 앞으로 내가 원하는 사람을 당선시키고 저렇게 환호하는 자리에 서기 위해서 제 할 일 찾아보려고요.
    부러워합시다. 그리고 부러워하는 만큼 우리도 우리의 상황을 만들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 3.
    '08.11.5 10:03 PM (121.136.xxx.143)

    그 열광이 끝까지 가길 바래야죠. 찬물 끼얹는 건 아니고...
    냉혹한 현실 앞에서도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할텐데 말이에요.
    암튼, 맘 다바쳐 대통령을 환호하고 기뻐할 수 있는 그들이 진짜 부럽긴 해요.

  • 4. 흑인의 눈물
    '08.11.5 10:11 PM (220.75.xxx.188)

    흑인들의 눈물에 저도 눈물이 핑 돌더군요.
    우리나라도 한때는 인권변호사가 대통령이 되었던 나라인데..
    그를 지지했던 사람들 다 어디갔나요??
    남의 나라 대통령 선거에 눈물흘리며 부럽기까지 한 현실이 비참하네요.

  • 5.
    '08.11.5 10:26 PM (210.181.xxx.245)

    저도 괸시리 눈물이 핑 돌고 뭉클했어요
    흑인들이 우는걸 보니 참...

  • 6. 네..
    '08.11.5 10:47 PM (117.53.xxx.93)

    부러워 하면 지는거에요.. ㅠ.ㅠ

    저 역시 남편이랑 뉴스 보면서 오바마랑 노통이랑 참 많이 닮았다 그랬는데...
    4년뒤 우리도 저렇게 환호를 하며 대통령을 반기고 있을테죠??

  • 7. 밑바닥..
    '08.11.5 10:49 PM (218.51.xxx.194)

    구름이님께서 멍청하고 가난한 자들을 운운하셨던데,, 많이 공감합니다.
    세상과 타협하지 않다보니 가난하지만 지적인 사람들도 생활의 저층 계급을 형성하나 판단의 올바름은 지닐 수 있습니다.
    집단 지성이 돌출 변수처럼 보이지만, 정치 변수는 지식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한 계층의 암울함과 오버랩이 되는 시절입니다

    적어도 미국의 순항 덕분으로 더 나쁜 상황으로 가지는 않을 것 같아서,, 바꿔 말하면, 2MB의 "막가파"에 주춤할 여지가 생겼다는 의미라고나 할까 ....

    그래도 우리나라의 체질 개선이 쉽게 풀리지 않을 것이기에 우리 모두 긴장의 끝을 놓지 말아야 겠지요.

    엘 고어나 매케인 모두가 정치적 자질이 부시 때문에 사장된 경우라 하니,,,,

    조심조심님이 다시 등장하셨으면 정~말 좋겠네요....

    오늘 남다른 감회에 젖지만,, 마냥 감상으로만 흐르기에도 많이 주저스럽습니다.....

  • 8. 그녀
    '08.11.6 12:28 AM (203.152.xxx.13)

    휴우.... 어디 원글님뿐이겠습니까
    저희 부부도 뉴스 보면서 부럽다를 연발했습니다
    우린 4년도 넘게 남았는데 어쩌냐 그러면서 부럽다 부럽다
    얼마나 연발했던지

  • 9. 아이고~
    '08.11.6 12:53 AM (125.178.xxx.12)

    지금 딱 제마음입니다.ㅠ.ㅠ

  • 10. 저도
    '08.11.6 1:12 AM (61.106.xxx.114)

    이상하게 울컥하더라구요
    똑떨어지게 의미심장한 연설을 해대는 그의 얼굴을 보며 입으로는 부럽다고 지껄이고 있고
    제발 옛날 사람 누구누구처럼 총맞고 죽지만 말아다오
    이런 생각하며 한 십년만에 아홉시뉴스 봤네요 물론 엠으루다가 (소문 들었어요)

  • 11. 부러워사셔도..
    '08.11.6 1:15 AM (125.180.xxx.28)

    자괴감에 빠지실 필요가 없죠.. 마음껏 부러워 하시고 또 그렇게 변화를 이끌수 있는 힘이 스스로 에게 있다는것을 믿으시길...머리속의 가치와 행동하는 가치가 일치할때 까지 제대로 된 가치가
    우리나라에서 생겨나길 같이 기원 해 봅니다

  • 12. 전..
    '08.11.6 1:27 AM (123.109.xxx.212)

    오바마 연설 하는데 ..가슴에서 뭔가 뜨거운것이 확 올라오더군요...멍하게 있다가..눈물이...
    정말 넘 부럽습니다..

  • 13. .
    '08.11.6 1:40 AM (220.86.xxx.66)

    난 졌습니다
    완전 졌다구요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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