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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저렴한 식단.. 조언부탁 드려요^^

초보맘 조회수 : 968
작성일 : 2008-11-05 18:07:43
저렴하면서도 건강에 좋은 밥상을 차리고 싶어요.. 물론 여러분 모두 그러시죠?
오늘 남편과 얘기하면서.. 우리 조금만 절약해보자고 했어요..

남편은 회사에서 밥도 나오고 퇴근하면 바로 집으로 오는 사람이라 교통카드 한 장으로도 살 수 있는 사람..
저는 2달된 아기를 키우는 엄마..

당분간 인터넷으로 뭐 사는것도 자제하고..
저는 애기낳고 입을 옷이 없어서 한 벌만 저렴한거 사고..
남의 밥 얻어먹지 않기(결국 이건 빚이니까..)
저렴하고 건강한 식단으로 먹기
등등... 서로 얘기했습니다..

이 중에서 건강하고 저렴한 식단...
우선 저는 젖을 먹이니 꾸준히 미역국 먹구요..
얻어온 밑반찬 최대한 활용하구요..
그래도 밥상에 바로 조리한 요리가 하나쯤 있긴 해야겠죠??

이렇게 아껴도 기본적으로 나가는 생활비면 이자며..
경조사비 나가는 건 어쩔 수 없고.. 김장하면 김장비..
출산하고 양가에서 받은 돈이며 선물.. 평소에 고마운 맘으로 백일턱도 내야하구요..
이것만 해도 꽤 되네요..


제가 언뜻 생각나는건..
두부요리, 계란요리.. 등이 있고.. 채소에 드레싱 만들어서 먹기...네요..
IP : 118.32.xxx.6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많죠~
    '08.11.5 6:10 PM (220.126.xxx.186)

    비싼거빼고..된장찌개 우렁쌈장 꽁치쌈장 김치찜...김치찌개도 맛있으나........
    찌개는 돼지고기를 넣어야하기에.......멸치육수를 이용한 김치찜
    계란찜 애호박새우젓찌개 두부동그랑땡 감자전...아...요즘 감자는 올랐나...
    요정도요~

  • 2. ...
    '08.11.5 6:14 PM (121.135.xxx.246)

    김치, 콩나물, 두부, 계란등을 이용하면 최대한 싸게 먹을 수 있지 않을까요.
    저도 요즘 식비 좀 줄여보려고 애쓰는 중이라 이것저것 연구중이에요.

  • 3. ..
    '08.11.5 6:52 PM (211.108.xxx.34)

    제가 얼마전에 형님이 무우를 많이 주셔서 이것저것 했는데요,
    어느날 보니 다 무우반찬...
    무생채, 무나물, 동치미(이건 싸주신거), 무청 시레기 된장국,
    현석마미 장아찌, 무우넣고 생선조림..저도 허걱했어요.
    낼은 무우국입니다.
    무우, 멸치, 다시마 넣고 국물우려 오뎅도 할거예요.
    애들이 사먹는것 보다 맛있대요..
    두부도 마파두부, 두부김치, 두부조림, 그냥 기름에 지져서 간장찍어 먹기..
    김치찌개, 청국장, 된장찌개에 넣기,.
    콩나물 무침,콩나물 밥, 콩나물 국..
    일단 여기까지 생각나네요..
    맛있게 해드세요~~~

  • 4. 밑반찬 활용
    '08.11.5 7:21 PM (220.75.xxx.188)

    밑반찬을 만들어두시고 국과 부침요리를 해드시면 될거 같아요.
    장조림, 멸치볶음, 오징어채조림, 콩자반, 두부조림,생선조림, 콩나물, 시금치나물 등등 밑반찬을 한두가지정도 삼,사일에 한번씩 만드세요
    그리고 국이나 찌개 끓이고 김치 놓고 계란찜이나 호박전, 생선전,김치 부침개 같은 그날의 따뜻한 반찬 하나 만드시고요.
    그럼 밥, 국이나 찌개, 김치, 마른반찬과 전 여기게 주말엔 불고기나 생선구이 같은거 놓으시면 학교다닐때 배웠던 5첩 반상이됩니다.
    그외 종종 한그릇 음식 해드세요. 콩나물밥, 볶은밥, 카레, 짜장, 수제비, 떡국 등등이요.
    뭐든 조금씩 자주 해드시는게 낭비가 없어요.

  • 5. 무조림도 맛있어요.
    '08.11.5 8:10 PM (121.98.xxx.45)

    생선조림에 넣은 무도 맛있지만, 저는 하루 지나면 비릿해서 싫더라구요.
    같은 양념으로 멸치 넣구 무조림 하면 너무너무 맛있어요. 비린내도 않나구요.
    같은 재료라도 조금 다르게 조리하면 다른 반찬이 되죠.
    시금치도 그냥 무치기도 하구, 초고추장에 무치기도 하구요.
    김도 참기름+소금 발라서 구워 먹기도 하구, 맨김 구워서 기름장 찍어먹기도 하구요, 김무침도 있네요.

    전 고기 종류를 별로 않좋아해서 김치찌개 끓일 때 암것도 않넣구 끓이는데요, 식용유 살짝 넣어 끓이면 그런대로 고소하니 맛나요.

  • 6. 날김
    '08.11.5 8:29 PM (121.254.xxx.119)

    김은 구어진것 말고 파래 많은 날김 한톳(100장), 저렴하거든요.
    불에 살짝 굽거나 그냥 잘라놓고 양념간장 하나 있음 밥도둑이에요. ^^

  • 7. 그냥
    '08.11.5 9:17 PM (125.181.xxx.40)

    야채 쌀때 있잖아요~
    친정근처 시장에 가니 여름엔 호박2개에 천원, 가지 4개에 천원, 오이 6개에 천원 뭐 이러더라구요~
    그냥 이런 야채 사서 호박이랑 가지는 쪄서 초간장 찍어먹고, 오이는 고추장이나 쌈장 살짝 찍어 먹고...
    이렇게만 먹어도 맛있던걸요~^^

  • 8. 저는요
    '08.11.6 9:40 AM (121.166.xxx.50)

    일주일에 한 번 돼지고기 안심 한 덩어리를 (보통 2근정도) 7,8천원에 사요. 직딩이라
    주말에 사서 제가 직접 얇게 저면 불고기 양념을 해둡니다. 기름기도 하나도 없고 소불고기보다
    더 맛있어요. 그걸 냉장고에 숙성시키고 두면서 그때그때 다른 음식에 넣어두시면 편해요.
    버섯 세일하면 사뒀다가 이 양념고기에 버섯,양파,피망 넣고 볶아 드셔도 되고
    이 불고기 넣고 카레나 짜장 만들어 먹이면 훨씬 더 맛있구요. 얘들도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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