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하나로, 요금 두번 속았어요..

[전화요금]

두번 속았다는 말이 아직 어폐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하나로 사용하다가.. kt 영업점에서 39원 요금제 권유받아 번호이동을 했어요..
하나로에 요금제 신청한 것도 할인요금제 적용이 안된걸 청구서 꼼꼼히 보다가 뒤늦게 알아 환급받는데 몇달을 걸렸던 지겨웠던 기억이..

그러던 중 kt로 옮긴 지 어언 8달째,,
매달 자동이체로 빠져나가 미처 청구서를 확인하지 못하고 넘겼는데..
주로 시외전화를 하는 우리집 요금이 인터넷 포함 6만5천원을 매달 넘기길래.. kt에 문의하니 그 요금제에 가입이 안되었다고.. 헉!!

여태껏 시외는 통화당 39원이라 생각하고 써왔는데..
100번에서 영업점에 녹취기록 있을테니 확인해봐라 해서 전화하니
담당직원이 당시에 100번에 직접 전화해서 신청해야 한다고 고지했는데 100번에 전화했느냐고 묻대요..
사실.. 고지를 듣고 100번 안내원과 통화한 기억이 나는데.. 100번에선 신청한 적 없다고 하고..
영업점에선 녹취까지 들려주며 고지한 사실을 확인시켜주고..

의도적인거 아닌가 싶네요..
만약 제가 통화는 했으나 요금제신청을 안했다면,, 상담원이 물어봤어야 하는거 아닌가요?
번호이동한 거 알았으면서 안내도 전혀 없고..
지금은 영업점 권유받아도 요금제가 자동신청된다는데.. 그때만 해도 고객이 직접 전화해야 했었다고..
너무 억울해요..,
매달 7만원가까이 내온거 생각하면... 환급받을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