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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집에 놀러온 꼬마숙녀들
웰컴 조회수 : 599
작성일 : 2008-10-31 20:33:11
오늘 딸애 친구 두 명이 저희집에 놀러 왔었어요.
한 친구가 집에 들어서자마자
" 와~~ 넓다. 너희집 몇 평이니? " 그러더군요.
저희 딸은 멍~한 얼굴로 " 그게 뭐야 ?"
조금 있다가 셋이서 뭘 하며 놀까 궁리하더니
한 친구가 거실에 놓여 있는 카드(트럼프?)를 발견했나봐요.
그 친구가 " 얘, 우리 원카드 하자! " 그랬어요
그러니 다른 한 친구가 " 우리 훌라 할까? " 그러더군요.
그 얘기 듣고 저 우스워서 뒤집어 졌습니다.
그 꼬마 아가씨들 초등학교 일학년들입니다. ㅋㅋㅋ
결국 셋 모두 할 줄 아는게 원카드라서 한 십오분 정도 원카드를 하더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놀이를 하더군요.
그렇게 한 두시간 정도 놀다가 집에 간다기에
친구들 집 근처 까지 배웅해 줬습니다.
저희 딸이 말수가 적은 편이라 그런지
재잘재잘 수다를 떠는 딸애 친구들이 너무 귀여웠어요.
다음 주에 저희 애가 오늘 왔던 한 친구집에 놀러 가기로 했는데
그 집 엄마한테 어떤 즐거움을 안겨 주고 올지...^^
IP : 59.22.xxx.14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0.31 9:27 PM (58.226.xxx.8)훌라가 뭔데요?
훌라후프요?2. 웰컴
'08.10.31 9:34 PM (59.22.xxx.149)카드게임의 한 종류로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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