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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시간에 빨래하나봐요 ㅠㅠ
근데 지난달부터인가 베란다쪽에 하수관(?)이라고 해야하나요? 윗층에서 물내려오는 관이요.
몇층인지는 모르겠지만 저희 윗층쪽 어느집에서 세탁기를 베란다쪽에 설치를 했는지 물 내려오는 소리가 주기적으로 나요.
짜증이 나는건 안방 침대에 누워있으면 그 물소리가 다 들리거든요. 예민한 신랑과 임산부인 저는 그 소리에 종종 깨구요.
낮에 물소리나는건 이해하겠는데, 아침 7시 반정도 또는 지금처럼 새벽에 물쓰고 내려오는 소리가 계속 나네요.
제가 세탁기를 베란다에 설치했다라고 확신하는건, 물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거의 10여분 간격으로 대여섯번정도 물내려오는 소리가 나거든요. 보통 헹굼코스가 10분단위라서 그렇게 생각해요.
아뉘... 새벽 1시에 세탁기를 돌리는건 좋은데, 베란다에 설치해놓구선 돌리는 심보는 뭘까요.
아래층 사람들을 전혀 배려하지 않는 사람들 ㅠㅠ
저희집 11호인데, 3층부터 12층까지 A4용지에 새벽에 베란다에서 물쓰는건 삼가해주세요 이렇게 써서 돌려볼까요? 아.. 정말 어떤집인지 알아내기만 하면 확!
82님들은 베란다에 세탁기 놓고 쓰시나요? 아 정말.. 위치상 어쩔수 없다고 해도 밤늦게 또는 아침일찍은 제발 삼가해주세요. 아래층사람들 정말 괴로워요 ㅠㅠ
1. 보통
'08.10.31 1:41 AM (220.117.xxx.22)세탁기는 뒷베란다에 설치하지 않나요?
안방베란다 쪽이면 물소리때문에 숙면도 못하겠네요...
늦은 밤도 아니고 새벽 한 두시에 세탁기를 돌리다니
개념이 없어도 너무 없네요...
아마 그 집 세탁기 돌려놓고 다른 사람 피해보는 줄도
모른채 자기들은 꿀잠 주무실 것 같습니다 ㅠㅠ2. 흠좀무
'08.10.31 1:44 AM (116.126.xxx.203)관리사무실에 연락하세요
방송 부탁하고 공문도 붙여달라고 하세요3. .
'08.10.31 1:55 AM (220.123.xxx.68)우리 라인도 마찬가지....
세상에 정신나간 인간들 진짜 많아요4. 아마도
'08.10.31 2:31 AM (218.153.xxx.153)자기네 집에서는 물소리가 들리지 않으니 설마 크게 들릴까 하는거겠죠
관리실이나 경비실에 얘기하세요5. 윤주
'08.10.31 2:34 AM (99.232.xxx.159)예전에 복도식 아파트에 살때 4층에서 살았었어요.
반상회를 하면 1층에서 4층까지 했거든요.
그런데 1층분들이 오시면 직장생활하고 늦게 오시는분들은 밤늦게 세탁기 돌리고,
나이드신 할머니들은 잠이 없어서 새벽 5시면 베란다에서 쫄쫄 물소리 낸다고...
물 내려가는 홈통이 안방옆 베란다에 있어서 문 열어놓고 자는 여름에는 더 고통이라며
하소연을 많이 해서 고충을 알고 있지요.
그래서 맨날 하는말이 반상회도 위 아래로 줄 반상회 하면서 이야기 해야 느끼지 위에 사는 사람을은
아무 느낌없이 할거라면서...
밤 늦게나 새벽에 물쓰는 물소리 때문에 아랫층 힘들다고 적극적으로 홍보 하세요.6. 양파
'08.10.31 5:23 AM (121.131.xxx.230)그걸 우수관이라고 해요 비내려가는 관이예요
원래 앞베란다에는 세탁기 쓰는데가 아닌데 집안에 이런저런 사정으로 앞베란다에 놓고 쓰는 경우가
있어요
바로 윗집에서 쓰시는건지 아님 그윗층인지 알수없으니 결국은 공문으로 엘리베이터에 붙여놓던지 해야 시정이 되겠네요7. ......
'08.10.31 9:16 AM (118.32.xxx.127)밤에 세탁기를 돌리면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 때문이 아니라 물 내려가는 소리때문에 아랫층이 힘든건지 지금 알았네요..
안그래도 이게 너무 궁금해서 밤에 윗집에서 세탁기 돌리는건 어떻게 알 수 있냐고 물어보려고 하던 참이었거든요..
저 밤에 돌리는 사람 아니예요.. 전 남편 퇴근시간 맞춰서 세탁이 끝나게끔 해놓아서 퇴근하는 남편한테 널으라고 하는 게으름보 주부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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