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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말종이 활개치도록 하고 간 여자...

인간말종 조회수 : 2,237
작성일 : 2008-10-31 00:36:04
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한번 더 참았으면
아이들이 저런 인간말종 쓰레기같은 놈이
입 벌리고 집어삼키려고 연구하지 않았을텐데..

어쩌자고 어린 두자녀를 놔두고
그렇게 허망히 자기 목숨을 버렸을까?

그렇게 가서 남은 유가족들은
아직도 고통을 당하고

애비랍시고 여기저기 헛소리나 찍찍하고
도대체 철따구서니라곤 안든
덩치큰 운동선수였던 남자인데..

그런 생각이 되먹질 않은
사람 다 지워버리고
아이들 챙겨가며 한세상 야물딱지게
살아가면 좋으련만...

참 그녀도 어지간히 여린 여자였나 보다.

결국 죽은 사람만 불쌍하고
살아남은 자들도 고통을 당하고...

죽음..자살...결코 좋은 말만 해줄수 없는
선택..

조가가 요즘 뻘짓해대는 거 보면
정말 C8 열뻗치네요(제 격한 마음을 표현한 것 뿐입니다.)
IP : 218.233.xxx.22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0.31 12:38 AM (121.131.xxx.111)

    미인박명....정말 예전에 관심도 없었는데 최진실 너무너무 지지리 운도 없고 불쌍하네요... 어려선 아버지 때문에 그리 고생.... 결혼해서 또 고생.... 이혼해서 또 고생.... 죽어서도 눈도 못감을 일이 일어나니....

  • 2. 덩달아
    '08.10.31 12:39 AM (211.177.xxx.127)

    님의 격한 마음을 표현한 글귀에
    제 가슴 또한 시원해집니다.
    욕인촌 덕에 시원해지는 순간도 있네요. ^^;;

  • 3. 글쎄요
    '08.10.31 1:34 AM (218.153.xxx.153)

    김수현씨도 최진실 입장이 되어보면 정말 그렇게 말할수 있을까요 ?
    다 그사람 입장이 아니면 누구라도 함부로 말할수 없는거죠

    이혼하기전만 해도 최진실은 이미지 너무 좋은 배우였는데
    어느날 갑자기 추락한 이미지 , 인터넷에는 입에 담을수 없는 욕설 , 악플 난무하고
    몇년 동안 활동도 중단되는 지경에 이르러서 너무 괴로웠겠죠

    그래도 힘내서 드라마에 다시 출연한것도 정말 이를 악물고 했을거고
    조금씩 상처가 아물어 가는가 했는데 또 다시 찾아온 악재들 ,
    안재환 죽음에 이어 사채꾼으로까지 몰리는 상황 ,
    게다가 전남편이란 작자는 여성지 인터뷰에 행복합네 사랑합네 나불거리고 있고
    정말 모든게 그녀를 구석탱이로 몰아 넣는 상황에 사람이 징그럽고 두려웠을거 같지 않나요 ?
    증권녀의 전화 받고 그렇게 무섭다고 했다던데
    얼마나 외롭고 괴로운 심정이었으면 뒷일도 생각 안한채 목숨을 끊었을지 ...

  • 4. ....
    '08.10.31 2:02 AM (122.46.xxx.121)

    저는 왠지 고 최진실씨가 어차피 연락없이 사는 사람 세상지켜보는 눈이 많은데 이럴줄은 몰랐었겠죠.아무리 악연으로 치를 떨며 이혼을 했었도 아이들 아빠라는 이름으로 마지막 믿음같은게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요.

  • 5. 양파
    '08.10.31 5:31 AM (121.131.xxx.230)

    개인적으로 최진실이라는 여자 연예인으로는 대박성공했지만 한여자로서는 참 불행한 삶을 살고 갔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가여운 여자한테 이런 저런 말 더이상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오죽하면 죽었겠습니까
    돈도 많은 여자가 눈에 넣어도 안아픈 자식을 두고서....

    단지 저도 요즘 뉴스보면서 안타까운거는 평소에 유언장라도 한장 써서 공증이라도 받아놓지
    자산도 많은 사람이 꼭 자살이 아니라 불의의 사고라도 있으면 어떻하려고 유언장 한장 없이 살았나 싶습니다

  • 6. ^^6^^
    '08.10.31 7:38 AM (218.238.xxx.226)

    맞아요..
    자살은 아무리 힘들어도 선택해서는 안됩니다..특히 자식있는사람들은 저는 결혼을 해서 자식이있으면 내목숨이 내것이 아니란 생각이들어요..
    힘들어도 꾹.꾹 참아야죠..
    세번참으면 살인도 면한다는말 정말 맞아요..

  • 7. 동감
    '08.10.31 4:47 PM (119.67.xxx.139)

    친권을 가져오고 성씨도 최씨로 바꿨기 때문에 절때로 조가가 그리 나올줄은
    저승에서도 생각 못했을텐데...
    남은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그리 쉽게 삶을 포기하면 안되는데...
    사랑스런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조금만 참았더라면 하는 아쉬움과 허탈 뿐......

  • 8. 영효
    '08.10.31 9:56 PM (211.173.xxx.14)

    양파님과 그 바로 윗님이 제가 하고픈 말씀 대신 해주시네요
    오죽하면 죽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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