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마에

[이 나이에]

장준혁 한테 휘둘려서 가슴앓이 혹독히 했죠.
태풍처럼 질주하던 그의 카리스마에 무방비상태로 빨려들어가
스러져가는 그를 지켜내느라 밤마다 가슴이 먹먹했었고 숨이 꺽꺽 막혔었죠.

그 기억 때문에 강마에는 자꾸 밀어냈나 봅니다.
그의 마수에 또 걸려들어 허우적 거리고 헤롱대지 않으려고

처음부터 마음 단단히 먹고 "토벤아!" 를 부르짓던 순간의 코믹함을 빌미로
그가 뒤틀린 입매로 뱉어내는 독설 뒤로 얼핏 보이는 '무엇'을 귀여움으로 단정지어 가둬놓고

절대적 거리 확보한채  이번엔 그의 매력을 가볍게 즐겨보리라.
잘~~ 지켜왔는데..

지난주 부터 자꾸 맘이 불편하고 신경 쓰이더니
오늘 베바 끝나고 정신차려보니

아이고.... 아직까지도 왜이리 가슴이 아린지
도저히 어딘가에 쏟아내기전에는 가슴에 품은채로는 잠들 수 없으니..

[a]

정말 하늘이 내린 배우네요.
목소리만 들어도 임신할 것 같아요.
넘 섹쉬해여.

[윗님]

때문에 웃다가 로긴하고 한줄 남깁니다..
목소리만 들어도 임신...... ㅎㅎㅎㅎㅎㅎㅎㅎ

저도 간만에 챙겨보는 드라마가 생겼어요
강마에..목소리에 홀딱 넘어갔네요

[아구]

왜 그러세요 ㅎㅎㅎㅎ 표현 지깁니다..딱입니다.

[ff]

근데 머리가 넘 커요.목소리는 조아요.

[저두요..]

정말 하늘이 내린 배우네요.
목소리만 들어도 임신할 것 같아요.
넘 섹쉬해여. 222222222

[ㅎㅎㅎ]

첫 댓글 다신 분~넘 웃겨여~~대단한 표현력이네요.ㅎㅎ

[아]

너무 웃었어요 목소리만 들어도... ㄲㄲㄲㄲㄲ

[a 님]

혹시 작가신가요?
표현력이 죽음입니다.ㅋㅋㅋㅋ

[..]

피부안좋고, 머리너무 크고, 나이들어 보이고, 전혀 안 섹시 하게 보입니다.제게는요,
하지만 좋은 배우란 생각엔 동감요.

[,..]

오늘 강마에 너무 가슴이 아렸죠..
왠지.. 20대 그 휘몰어쳤던 감정이 마구 느껴지는 듯..
아 오늘 좀 슬펐고.. 그만큼 많이 몰입했어요.
대단한 배우 동감..

[.]

전 오늘 슬퍼서 울었어요. 그냥 귀먹은 이지아랑, 돌석같은 강마에 왜 이리 어려보이는지 장근석 그냥 이들의 진지함이 부디끼는 분위기에 도취되어 ... 내용도 몰라요, 이거저거 하다가 바빠서 앞부분 놓치고 강마에랑 이지아 부딪히는 장면부터 봤는데 그냥 눈물이 줄줄.. 가을타나봐요.

[^^]

목소리만 들어도 임신, 이 표현은 원래 있는 거에요.
이선균한테 그런 표현을 썼던 것 같네요.
태클이 아니라 그 댓글 다신 분은 쑥스러울 것 같고 몰랐던 분들은 다른데서 보시면 의아하실 것 같고 해서요. ^^

[꺄아]

전 이선균 목소리가 그렇게 좋더라구요
정말 목소리만 들어도.. -_ㅜ

[gg]

전 오늘 명민좌 예전 출연작 불량가족까지 뒤져보고 있답니다.
포스는 없지만 코믹도 잘 하고 나름 드라마도 잘 빠졌?네요.
오늘 둘이 헤어지자 서로 합의?하는 장면에서 울었잖아요 ㅠㅠ
다운받아 다시 보다가도 찔찔...
강마에 두루미 떠나고 나서 가슴에 손 얹을 때 저도 심장이 아프더이다.

[차한잔하실래요]

오늘 대사도 압권이었어요 ㄷㄷㄷ

쪼아 X 100000

[첫댓글 님좀짱인듯]

ㅋㅋ 첫댓글 읽다가 혼자 웃겨죽을려다가
아까워서
사무실 남자직원들한테 읽어줬어요
덕분에 아침에 모두 한바탕 웃었네요



목소리만 들어도 임신할것 같다는 말
최곱니다
화악 와 닿습니다

[호호^^]

사무실서 혼자 머리 박고 웃습니다
목소리만 들어두 임신..
명민님 .. 은근 섹쉬하더라구요~~^^
저는 왜 이렇게 의상들이 멋지게 보입니까
더불어 마에*트로는 대박 났다고 하데요;;~~

[..]

ㅋㅋ..저도 윗님들 댓글에 머리 박고 웃습니다

[스마일]

첫번째 댓글 웃겨요....

미소짓는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