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경제연구소포럼
경제현안 코너
글쓴이 : 악파트 (이분, 매일 그날의 경제 현황을 쉽고 재미있게 중계하여 인기가 많다지요)
별다른 내용은 아니지만, 문득 제 가슴을 울리는 부분이 있어서 퍼다 놓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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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병에 걸리게 되면, 작은 희망의 메시지에도 가슴이 콩닥거리는 게 인지상정입니다.
발이 썩고 있는데도 발가락에 박힌 가시가 빠져나가는 것에도 희망을 찾고자 하는 게 또한 사람입니다.
경제학의 법칙들이라는 게 그리 쉽게 바뀌고 예외를 만들어내는 게 아닐 것입니다.
특히 거시경제의 거대변수들은 도도한 강물과 같아서 그 물줄기가 절대 쉬 바뀌지 않습니다.
위기에 대처하는 인간의 지식은 너무 빈약합니다.
워낙에 큰 위기는 한 세대에 한번 일어날까 말까, 사람의 두뇌에 지식과 경험이 쌓일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이제 있는 힘을 위해, 정말로 마지막 힘을 다해 돌격 앞으로를 외칩니다.
기세가 참 좋습니다.^^
1주일 뒤의 세상은 또 어찌 바뀌어 또 사람들이 어떤 생각과 말들을 하고 있을까요?
다만 가슴을 쓸어내리며 잠시 안도할 때인지, 희망을 노래할 때인지...
위기의 본산 미쿡에서 어제 왜 다우존스 지수가 떨어졌을까요?
희망을 애써 보는 건 참 좋은 삶의 자세이지 말입니다.
보기 싫은 것을 보려고 자꾸 노력하는 건 쉽게 배우지 못하는 삶의 교훈이지 말입니다.
보기 싫은 데에 더 먼저 눈길이 가는 건 쉽게 도달하지 못하는 경지이지 말입니다.
차갑게. 쿨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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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증말 1주일 뒤가 궁금해 지네요
공부하는 아짐 조회수 : 638
작성일 : 2008-10-30 21:49:05
IP : 203.229.xxx.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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