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도 주식이 한창 좋을때 천 투자해서 2천정도 수익이 났어요. 거기에 탄력받아서 4천 더 투자해서 총 7천을 가지고 주식을 하더라구요.
하지만 지금현재 잔고는 거의 바닥을 보이고 있고 남편은 아침 9시부터 오후 3시까지는 주식 이외엔 아무것도 하질 않아요. 물론 직장에서 하는거죠.
처음엔 그냥 보고만 있었는데 이젠 저러고 있는게 너무너무 보기 싫어요.
이제 주식 그만하고 다 정리하고 적금이나 붓자 이러면 알았다고 다 팔꺼라고 하다가도 주식이 반짝 오르면 또 제자리.
결혼 전 자기가 모은 돈 가지고 한거니 옆에서 이래라 저래라 하지 말래요.
제가 할 수 있는말은 이제 더 사지는 말아라. 이정도구요.
주가가 오를때도 전 주식은 제로섬 게임이라 믿기때문에 탐탁치 않았었는데 이젠 반토막을 지나 바닥이 보이니 더 답답하기만 하구요.
기분상하지 않게 이 상황을 잘 해결할 방법이 있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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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3시 꼼짝마 남편
고민 조회수 : 900
작성일 : 2008-10-30 12:28:42
IP : 210.206.xxx.13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앨런
'08.10.30 12:31 PM (124.49.xxx.158)방법이 없습니다... 자기가 깨달아야 손 터는데..
주식은 도박과 비슷한가봐요, 미련을 못 버리더라구요
저희도 10년전에 한번 5년전에 한번 1억, 3억을 잃었는데요
여윳돈 생기면 또 하고싶어 합니다.. 그래서 저 직장 안다니고 있습니다
절약하기도 싫고요2. 솔이아빠
'08.10.30 1:42 PM (59.25.xxx.21)주식은 제로섬 게임은 아니고
선물, 옵션 등 파생상품은 제로섬 게임에 가깝죠.
주식은 만기가 없어 청산이 안되는데
선물,옵션 등 파생상품은 만기가 있어 반드시 청산을 하므로
이익과 손실의 대척점이 반드시 있습니다.
장기로 그냥 두면 언젠가는 오르겠지 뭐 이런게 없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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