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아고라의 흥미로운 주장) 6대 시중은행 중에 하나가 디폴트 선언한 거군요

[아고라]

  
6대 시중은행 중에 하나가 디폴트 선언한 거군요 [7]

거의 8시간 동안 생각한 결과 이제야 모든게 앞뒤가 다 맞아 들어가는 느낌이네요.



1.우리 증시의 금융기관이란 금융기관 올 하한가



2.'아고라 그분'의 말씀 "금융기관들의 파생상품 숨겨진 손실이 드러나서 개삽질 중이다"



3. 신재윤 관리관 "IMF의 통화스왑 검토한적 없다"(요 이전에 조건만 맞으면 가능하다는 분명한 뉘앙스를 풍겼다가 부랴부랴 번복한겁니다. 실무자인 신재윤씨가 솔직하게 말했다가 불똥을 맞은거죠)



4. "증권가의 모든 악성루머 단속위해 객장에 감시인력 파견하겠다" "증권사의 데일리도 악성루머로 간주 가능하다" 느닷없는 입막음 발표 -> 금융기관 직원들의 입을 무조건 막는거죠. 왜냐하면 오늘밤에 해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5. C&그룹의 '워크아웃 검토' 공시는 오전에 나온건데 오후에 올 금융기관 하한가 들어간 것에 억지로 갖다 붙이는 언론. (그리고 C&은 모든 금융기관 하한가 시킬만한 그룹이 아닙니다)



6. 그리고 지금 마구 터져나오는 "FRB와 통화 스왑 타결 임박"



우리 나라의 어느 시중은행이 파생상품 손실 때문에 외화차입금에 대해서 디폴트를 선언한겁니다. 아마 랜더는 미국의 투자은행일겁니다. 지금 재무부의 자금 지원을 받는 은행중에 하나일겁니다. 아니면 미국 재무부의 입김이 통하지 않을테니까요.



금액이 워낙 커서 한은도 막아 줄수가 없었던 것이고 급박하게 어떤 조건을 제시하고 오늘 중으로 FRB 스왑을 간청한거죠. 아마도 현재 한은이 보유중인 400억불의 페니+프레디 채권을 비롯 미국국채 보유물량 같은 것을 아주 유리한 조건으로 어떻게 해준다던지 하는 조건이겠죠. 그래서 스왑한도가 터지면 그걸로 디폴트를 막아 주겠다는 조건으로 지금 미국 재무부와 협조해서 디폴트 확정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결론에 나름대로 도달했습니다.



그럼 저는 이만 슬리핑 ㅋ

[꽁알이]

그 어느 은행이.. 어딜까요..

[디폴트]

kb아닐까요....

[정말]

그 은행 어디일까요?
뒷거래보다 차라리 파산하는 게 경제에 더 나은 건 아닌가요???

[미래의학도]

얼마전에 KB랑 KDB가 미국 FRB에서 자금지원 받는다고 기사났었는데요.....
RP형태로 지원받는다고 설명됬었는데 흠...

[고민중..]

주거래은행이라 모든 공과금 자동이체되는 통장인데 이거 바꿀려면 일일이 전화해야되죠.
kb카드에도 자동이체시킨거 모두 다른 카드로 변경해야하죠..
귀찮은일 해야하네요.. 도대체 어디로 가야하나..돈은 얼마없는데 모든 자동이체를 바꾸어야하니...

[kb라면...]

아이구...골치야.
다 옮겨야 할까봐요.

[은행에서]

아침에 은행다녀왔는데...
은행원께 슬쩍 물어봤더니 말을 아끼더군요.
마지막에 h은행을 두고 하는 말 같다며
이번에 분기별 실적에 적자가났는데 imf때 은행이 무너진 경험이 있기 때문 불안해서 나온 말이 아니겠냐고 말하더군요.
이것 역시 도는 이야기일 수 있으니 그 은행이라고 믿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헉...]

만약에 그렇게되면 예금자보호 되는 예금들은 받을 수는 있는 건가요?

[구름이]

흠.... 그래서 쇠고기 협상 같은 냄새가 났지요.
내용이 먼지 알아봐야겠네....

[gma..]

국민이라고 하네요..

[흠..]

국민이 아니고 하나은행일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