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위로가 필요해요

슬픔가득 조회수 : 1,163
작성일 : 2008-10-30 04:38:45
남편과의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전 신뢰...믿음이라고 생각해요
그 믿음이 깨졌어요
아직 제 머리속이 정리되지않아 뭐라고 글을 쓸 수 도 없네요
너무 힘들고...잠도 잘 수가 없어요
가슴이 막 터질것처럼 숨도 쉴수가 없어요

무슨 말이든 쏟아내고 싶은데 막상 로그인을 하니까
탁 막히니면서 어디서부터 정리를 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눈물만 나요...

내용도 없이 그냥 썼네요
정리가 되고 차분해지면 다시 오겠습니다...
IP : 211.213.xxx.9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은모르지만
    '08.10.30 4:43 AM (121.140.xxx.252)

    많이 답답하고 속상하신게.. 느껴지네요
    힘내세요

  • 2. 이런...
    '08.10.30 6:11 AM (213.44.xxx.193)

    용기도 필요하고...
    용서도 필요하죠...
    가족 모두를 위한 좋은 방법으로 다시 일어서시기를 바랍니다.

  • 3. ..
    '08.10.30 8:45 AM (211.237.xxx.199)

    남자들 바람은 여자들이 바람 쐬러 간다는 바람이상은 아니라고 해요
    하지만 여자들은 남자들의 바람을 파계쯤으로 상상하지요
    여자와 남자가 구조적으로 달라서 할 수 없다네요
    그냥 여자와 남자가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세요
    여자와 남자는 상상을 초월할만큼 다릅니다
    저도 공부해서 알게된 것이라 태클을 거시면 할 말은 없습니다

  • 4. 요즘
    '08.10.30 9:17 AM (59.18.xxx.171)

    토닥토닥 ...
    요즘같이 힘든때에 가장 힘이 되는게 가족이고 부부입니다.
    깊이 생각해 보시고 다시한번 마음을 다잡으세요.

  • 5. ....
    '08.10.30 9:23 AM (210.103.xxx.39)

    글 쓰신 시간을 보니 제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부디 잘 헤쳐나가시길 빕니다. 꼭...

  • 6. 유리성
    '08.10.30 9:35 AM (221.165.xxx.97)

    그렇죠..부부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이죠..
    원글님께서 어떠한 경우에 처해있는지 모르겠지만,
    깨진 신뢰를 다시 복구하기는 오랜 시간이 필요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부부간에는 깨진 신뢰도 짧은 시간안에 복구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려있다는 것을 잊지는 마세요..

  • 7. 휴...
    '08.10.30 9:55 AM (124.111.xxx.154)

    저도 부부간에 제일 중요한 건 신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남자들은 너무도 이 신뢰를 가볍게 생각하거나.... 아니면 너무 무턱대고 아내가 모든 것을 이해해주리라고 믿나봅니다.
    남자들은 여자들보다 도덕성이 현저히 떨어지죠.
    자기합리화에도 매우 강하고... 이기적이고... 아마도 여자가 당하는 희생의 강도를 똑같이 남자에게 감당하라고 하면 열이면 열, 백이면 백 감당할 수 없다고 봅니다.
    결혼하고 살면서 부부간의 믿음과 신뢰를 죽을때까지 지키고 사는 부부가 과연 얼마나 있을까요?
    여자쪽이 먼저 깰 수도 있지만... 그러나 대부분은 남자들이 먼저 깨버리고 말지요.
    깨어진 조각들을 하나하나 맞춰서 원래의 상태로 되돌리기까지(원래의 상태로 되돌릴 수 없죠... 붙인 자리의 자국은 영원히 남으니까요..) 얼마나 아파하고 힘들어하는 수많은 시간들을 이겨내야하는지... 그 고통은 남자들은 절대로 모릅니다..
    그들은 피해자가 아닌 가해자니까...
    원글님 글을 읽고 저또한 마음이 너무 아픕니다...
    그러나... 지혜롭게 이겨내시길 바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44935 실내 체온계 안의 빨간색도 수은인가요?? 4 2008/10/30 565
244934 유치원 종일반과 미술 학원 중 선택 1 유치원 2008/10/30 225
244933 재테크 전여옥 만큼만 하라 8 구름이 2008/10/30 1,622
244932 겨울 코트 말고 프라다 천의 도톰한 반코트 스타일로 사고싶은데 어떤 브랜드가 예쁠까요? 6 ... 2008/10/30 1,239
244931 전세만기가 지난후 기다려달라고 하는데..의논부탁드려요. 3 이사 2008/10/30 464
244930 오징어는 어디서 누르나요? 2 ^^ 2008/10/30 457
244929 남편 트렌치코트 구입질문 2 질문있어요~.. 2008/10/30 247
244928 정말로 안씻고 바로 해도 되나요? 13 절임배추 2008/10/30 1,729
244927 국민연금 못믿겠고 따로 연금을 들어야하는데 얼마가 적당할까요? 4 연금 2008/10/30 550
244926 너 파렴치범 맞거든? 입좀 다물고 있어라. 10 더러븐. 2008/10/30 1,255
244925 아기사진 찍으려고 하는데요.. 사과나무, 베이비샤워 해보신분요~ 19 잠오나공주 2008/10/30 616
244924 민주당은 선거할때마다 왜 이리 질까요? 5 tjsrj 2008/10/30 567
244923 분당에 사시는 분들... 10 세입자 될사.. 2008/10/30 1,257
244922 맛없는 김치 살리는 방법 알려주세요 6 언제 다먹나.. 2008/10/30 1,698
244921 한미통화스왑 5 노란토끼 2008/10/30 923
244920 금*보험에 들어있는 돈 안전 할까요?? 보험에 든 .. 2008/10/30 209
244919 코스트코 딤채 가격 2 뭄맘 2008/10/30 819
244918 경제 관련 필독서 추천해 주세요 알려주세요 2008/10/30 163
244917 부산에 목디스크 수술 받으려면.... 1 에그그 2008/10/30 244
244916 저 위로가 필요해요 7 슬픔가득 2008/10/30 1,163
244915 펌] 조성민이 보통의 아빠였다면... 10 공감 2008/10/30 1,422
244914 르쿠르제 여주아웃렛에서 45%세일해요.. 식신 2008/10/30 892
244913 굴비샀어요. 대체 다먹을수있을까요-.ㅜ 8 식신 2008/10/30 701
244912 주식 팔고 펀드 환매한 돈, 어떻게 하셧는지요? 2 ^^ 2008/10/30 895
244911 유가환급금.. 확인차 질문 드려요~ 1 유가환급금 2008/10/30 363
244910 요새 네이버 육아카페들... 6 못믿겠어;;.. 2008/10/30 942
244909 실력있고 정직한 치과 추천 좀 꼭이요..부탁부탁 15 완전절박모드.. 2008/10/30 1,400
244908 여고생 실은 승합차 추락 사고..ㅠㅠ 7 슬픕니다.... 2008/10/30 1,266
244907 저 아주 못됐어요. 77 악마 2008/10/30 9,049
244906 빚이 4억인데요.. 갚을 수 있을까요? 21 날마다 눈물.. 2008/10/30 8,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