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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네이버 육아카페들...
보면서 참 아기 키우기가 힘들구나 생각했지요.
네이버에 아기맘들을 위한 육아 정보를 주는 카페가 많이 있어요.
저도 회원에 들어서 정보도 많이 얻곤 한답니다.
문의도 많이 하구요.
그런데 오늘 네이버 마** 라는 육아카페에서(회원이 많아요)
어떤 상품을 팔면서 회원들에게 이벤트를 하고(상품을 무료로 주는것)
미션으로 자기가 가입해 있는 다른까페에도 상품평을 좋게 써 넣으라고 했나봐요.(티나지 않게)
물론 그 카페의 주인장이 그 상품을 밀고 있고
회원들에게는 미션 수행 이라는 것도 하면서 순식간에 그 제품이 너무 좋다고 여기저기 육아카페들에 후기들이 정말 많아졌어요.
보통 그런 후기들을 읽고 구입하게 되는데요.
저도 사려고 했는데 오늘 보니까
한 회원분이 올리셨더라구요.
그 상품에 성분이 1,4-디옥산이 들어 있다고 하네요.
미국에서 검사하고 발표한 내용도 있더라구요.
그리고 회원들에게 이런식으로 미션수행시켰다고 고발하셨더라구요.ㅜㅜ
아이들을 위해서 그 카페에 가입하고 정보도 얻고 했는데요.
너무 상업적으로 카페주인부터 제품홍보를 하고 (티 안나게 하네요.)
솔직히 디옥산이 들어 있는 상품을 아이들에게 써도 그렇게 좋다고 홍보를 하다니..
그것도 업체가 아니라 믿고 글을 읽는 카페에서요.
또 회원들에게 딴 카페에도 홍보글을 (사용소감 처럼) 티 안나게 올리는 미션도 하라고 하고..
참.. 이 경우를 보면
이런 육아카페에 있는 제품사용소감 인위적으로 만들려면 충분히 가능하겠어요.
지금가지 믿고 산 내가 바보같기도 하고요.
1. ....
'08.10.30 2:57 AM (122.32.xxx.89)그냥 저도 대형 카페의 후기들은 거의 안 믿어요..
제가 지후맘 후기 보고 유모차 샀다가 엄청나게 피를 봤기 때문에 거기 알바들 정말 널렸구요...
업체측에서 올리는 후기 상당합니다..
그리고 업체 측에서도 후기 올리면 사은 이벤트 이런것도 진행하기에 무조건 좋아요를 남발하는 엄마들도 부지기수구요...
지후맘 한 6개월만 후기 보고 있으면 흐름이 보여요...
한 몇달은 이 유모차 후기만 올라 오다가 몇달은 저 유모차..
그러다가 지들끼리 싸우고(업체 후기였던거지요..)난리고...
엄마들도 그냥 저냥 꼼꼼한 비교가 아니라 그냥 태워 보니까 좋아요..
이런 후기가 대부분이예요...
그래서 저는 후기 그냥 좋아요만 남발 되어 있는 후기는 절대 안 믿는다는...2. ,,
'08.10.30 4:52 AM (121.131.xxx.111)까페와 블로그,,, 이벤트 천국이 되어버렸죠... 조심해야겠다는.
3. 귀막아요
'08.10.30 7:27 AM (124.54.xxx.18)저는 육아까페 같은 곳 아예 안 갑니다.
제 친구는 그곳 죽순이인데 첫 애다보니 내용은 너무 맹신해서..
그곳처럼 안 키우면 나만 뒷쳐진 엄마같고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리니깐요.
아예 모르는 게 속 편해요.4. 인천한라봉
'08.10.30 7:41 AM (211.179.xxx.43)알바가 많다는말.. 공감해요.
5. ...
'08.10.30 7:48 AM (116.39.xxx.70)아이들 책카페도 그런일 비일비재 합니다.
대형출판사에서 무작위 서평행사 하는거 보면.. 정말 구역질 납니다.
제대로 된 책이면 말도 안합니다.
또한 카페에서 미는 출판사 책들은 참 공손히 대접하더군요.
카페 회원수는 그들에게 돈이 될수도 있습니다.
단순한 후기만 믿고 무얼 산다는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모릅니다.6. ^^
'08.10.30 8:23 AM (211.255.xxx.38)저도 그래서 임신때 육아카페 있는데로 들고 유명한 불로거 섭렵하고 다니다가 요즘은 아예 안갑니다.
요즘은 동네 언니들한테 물어보고 아니면 82에 아님 직장에 있는 엄마들끼리 수다로 해결하죠 ^^;
카페에 올라오는 내용 쫓아갈려면 완전 가량이 찢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