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토끼털 한참 비쌀때 거진 100만원주고 산 토끼털반코트가 있어요
열심히 입어서 털이 닳을정도지만 4년전 산 밍크때문에 벌써 4년동안 장롱속에만 있네요
볼레로 스타일로 리폼하려고 알아보니 리폼비가 20만원정도인데
토끼털 볼레로는 4만~10만원 정도면 구입가능하네요
아,,,,,벌써 2년째 고민만 하고 있구요
20만원 주고 리폼하자니 그냥 하나 사면 될꺼 같고 100만원주고 산거 버리지도 못하고 입지도 못하고
누구를 주려고해도 너무 열심이 입어서 앞가슴부분이 털이 다 닳아버려 가죽이 드러나서 주지도 못하고
버리지도 못하고,,,,
현명한 82님들이라면 어떻게 하실까요?
볼때마다 답답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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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을 못내리겠어요
토끼 조회수 : 857
작성일 : 2008-10-29 21:08:47
IP : 219.254.xxx.1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10.29 9:14 PM (58.120.xxx.245)그냥 버리겟어요
그전에 아무리 비싸게 산들 안입기 시작하면 그후론 입어봐야 한두번
그도아니면 아예 안입던지
밍크도 있는데 닳아버린 토끼털 고쳐놔바야 별로 안입을것 같아요
고치는가격이 20이면 생각해볼것도 없지 않나요?2. 별
'08.10.29 9:16 PM (221.146.xxx.154)밍크는 중요한 자리나 기분낼 때 입으시고
토끼털은 평상시에 편하게 많이 입으셔서 끝까지 본전 빼시면 되지 않을까요?
지금까지 열심히 입으셨던 옷이면 좀 질리긴 해도 계속 활용도가 좋을 것 같아요
수선비 너무 비싸니 그 돈으로는 차라리 새 옷 사세요 ^^3. ㅎㅎ
'08.10.29 9:20 PM (61.253.xxx.97)리폼비 20만원 새것 구입비 10만원이면 고민할게 없어 보이는데요?
그냥 새거 사고 토끼털 버리지 못하시겠으면 그냥 걸어둬도 되는건데
굳이 그걸 고치실 필요가 없죠4. 토끼
'08.10.29 9:37 PM (219.254.xxx.185)그렇죠? 역시 밍크도 아니고 토끼털을 20마원 주고 고칠 생각을 하다니,,,,잘 못버리는 궁상맞은 성격이라 늘 이렇게 고민하네요...
5. 별
'08.10.29 10:00 PM (221.146.xxx.154)그렇지 않아요~ ^^ 원래 아끼는 제품이니 대뜸 갖다버리기 쉽지 않죠.
저도 아끼는 제품은 좀 돈이 들더라도 고쳐서 쓰곤해요. 손때묻고 정이 들어서인지 더 아끼게 되더라고요.
다만 수선비가 너무 많이 드니까 옷 자체가 예쁘고 그대로 입을만하면 굳이 그 돈으로 수선하시지는 않아도 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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