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바지치수

[또 바지타령^^]

안녕하세요~

여기서 지난 번에 초등생 바지에 관해 물어본 적 있는 예비초등맘 입니다.
또 바지타령을 하네요...

여러~ 분들의 조언참고하여 아이 바지를 사러 갔어요. 아이도 함께요.
아이가 청바지는 싫어해서
면바지 중에서 많이 부드러운 천으로 된 것을 두개 골랐어요.
잘 찾아보니
면바지면서 천도 부드럽고 허릿단도 고무줄인 옷들이 좀 있더라구요.

그런데 이번엔 치수고민이에요..

(제가 출산예정이라 1,2월엔 돌아다니며 고르기가 힘들것 같아서요.)
초등 입학할 때 입으려고, 미리 사다보니

120 사이즈를 입혀보면
지금 아주 편안하게, 그러니까 꽉 맞는 것 보다는 약간 편안하게..
바짓단도 안 접고, 그렇다고 짧지도 않고..
지금 아주 예쁘게 잘 맞아요.

130을 입혀보면
바지 통도 헐렁헐렁하고 길이도 10cm이상 접어야 하고..
내년 가을쯤 되야 맞을 것 같네요.

세일도 안하는 품목이라 제 돈 다주고 백화점에서 옷 사다보니
덥썩 사지도 못하고 주무르다가만 왔습니다.

보통 어떻게들 입히세요...
저희 아이의 실제 키는 117cm 이고
몸무게는 21로..
또래에 비해 약간 작고 약간 마른편입니다.

[전]

무조건 크게 입혔어요 ㅎㅎ 트레이닝복같은경우 심지어 2학년때 산게 5학년인 지금도 맞는다는 ㅋ
물론 그때는 안으로 단 넣어서 입혔지요 청바지는 지금 아예 어른 사이즈 옷으로 입혀요 허리 26인치짜리로요 두고두고 입으라고 1학년이면 3학년정도까지는 쑥쑥 클 시기니까 맞게 사면 좀 아까울듯 싶어요 울애보니까 3학년정도까지는 일년에 7-9센티 크고 4학년부터 한 5센티 정도 크네요 본격적으로 사춘기 들어가면 또 쑥 크겠지만요

[..]

130 사는게 나을듯 싶어요.
3월에도 추워서 내복 바지 입어야하는데(1학년은 운동장, 강당 수업도 많고)
넉넉한게 낫지요.
입학하기 전까지도 넉달동안 3센티는 클텐데요..

[음]

전 항상 맞게 입히는 편이에요.
저히 아이도 마른 편이라 크게 입히면 좀 불쌍해(?) 보이거든요.

[우리애는]

옷을 험하게 입어서 딱 맞게 사서 입혀요~
특히 바지같은건 무릎에 구멍도 잘 나구요~ 어디 걸려서 찢어 오기도 잘하는데~
입을때 예쁘게 맞는게 좋은것 같아요~
엄마 취향이지만 저라면 120이용 ㅎㅎ

[아이가]

겨울동안 많이 크드라구요.
봄 입학할때 생각하시면 당연 130이요. 전 바지류는 좀 크게 상의는 딱 맞게 입혀요. 바지는 좀 커두 폼이 나빠지지는 않는 것 같기도 하고 바지가 좀 커야 활동성이 더 편할것 같아서요
그리고 바지 끝에 스크링 달린거 잘사요. 좀 커도 커버가 되거든요.
한번 접어 입히셔두 바지류는 보기 나쁘지 않아요.